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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상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6일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8.05포인트(3.57%) 오른 4만3729.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10일(3.70%)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6.28포인트(2.53%) 오른 5929.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4.29포인트(2.95%) 오른 1만8983.47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오르면서 한 트레이더가 웃고있다. 〈관계 기사 3면〉   [로이터]   관련기사 한인은행 주가, 트럼프 당선에 급등뉴욕증시 트럼프 사상 최고치 트럼프 당선 이날 뉴욕증시

2024.11.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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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년 만에 최대 폭락…경기침체 공포, 다우 2.6%↓

경기침체 우려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뉴욕증시도 5일 주요 지수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3.99포인트(-2.60%) 내린 3만8703.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0.23포인트(-3.00%) 내린 5186.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6.08포인트(-3.43%) 내린 1만6200.0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지난 2022년 9월 13일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주 발표된 7월 고용지표 여파로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식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빅테크(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다.   올해 증시 강세를 견인해온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6.4% 급락했고, 애플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지분 절반가량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4.8% 하락했다.   앞서 연방 노동부는 7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뉴욕증시 경기침체 경기침체 공포 이날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

2024.08.05. 20:49

뉴욕 증시 또 최고치…3거래일 연속 신기록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와 빅테크(대형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29일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02포인트(0.59%) 오른 3만8333.45에 거래를 마쳐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96포인트(0.76%) 상승한 4927.93에 거래를 마쳐 지난 25일의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27.68포인트(1.12%) 오른 1만5628.04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국채 발행 예상 규모가 시장 전망을 밑돌면서 채권 금리가 하락한 게 이날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방 재무부는 이날 올해 1분기 국채 발행량을 7600억달러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0월 발표 때 제시한 전망치 대비 550억달러 줄어든 규모다. 2분기 국채 발행 예상량도 2020억달러로 제시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증시 마감 무렵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08%로 직전 거래일인 26일 같은 시간 대비 6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과 빅테크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것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신중함을 유지하게 했다.   연준은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7%로 반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에 아직 남아 있는 조기 금리인하 기대와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에 대해 더 주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의 실적발표가 이번 주 줄줄이 예정된 점도 이번 주 증시 방향을 결정지을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크리스 라킨 이트레이드 수석 연구원은 “시장이 최근 강세를 유지하려면 빅테크의 실적이 실망을 안기지 말아야 하고 연준이 금리 관련해 시장을 북돋는 소식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고치 거래일 이날 뉴욕증시 시장 전망치 국채 발행량

2024.01.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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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진정에 증시 급등…15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뉴욕증시는 12일 인플레이션이 두드러진 둔화세를 보인 데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물가상승률 축소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훈풍을 몰고 왔다. 이날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90포인트(0.74%) 오른 4472.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26포인트(1.15%) 뛴 1만3918.9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지난해 4월8일 이후,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4월5일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86.01포인트(0.25%) 오른 3만4347.43에 장을 마감해 상승폭이 작았다.   개장 전 연방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3.0% 올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인플레 최고치 최고치 기록 증시 급등 이날 뉴욕증시

2023.07.12. 19:02

되살아난 금융 불안에 증시↓…S&P 1.6%, 나스닥 2% 하락

뉴욕증시가 25일 되살아난 ‘은행 공포’에 경기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주춤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57포인트(1.02%) 내린 3만3530.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41포인트(1.58%) 떨어진 4071.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8.05포인트(1.98%) 급락한 1만1799.1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예상보다 부진한 1분기 성적표가 시장 전반을 짓눌렀다. 퍼스트리퍼블릭의 예금 보유액은 전 분기 말보다 4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겁먹은 투자자들이 앞다퉈 매도하면서 퍼스트리퍼블릭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49.4% 폭락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UPS가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여파로 10.0% 급락한 것도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나스닥 금융 금융 불안 나스닥 지수 이날 뉴욕증시

2023.04.25. 21:51

뉴욕시 일자리, 팬데믹 이전 수준 거의 회복

뉴욕시 노동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에서 빠른 속도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주 노동국(DOL) 수정 발표에 따르면, 1월 뉴욕시의 총 일자리는 팬데믹 전 정점에 비해 약 3% 모자란 수준에 그쳤다.     2020년 2월 팬데믹 직전 뉴욕시 일자리는 약 470만 개에 달했는데, 1월 말 현재 3만4300개 정도만 못 미친다. 관광산업 성수기였던 지난해 12월의 경우, 팬데믹 직전에 비해 일자리가 0.7%만 모자란 수준이었다.   뉴욕시는 접객산업 비중이 높아 팬데믹 고용 충격이 특히 컸던 도시로 꼽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는 관광산업이 되살아나면서 일자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고강도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대규모 해고사태도 이어지고 있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한편 이날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증가는 31만1000건을 기록, 시장 전망치(22만5000건)를 훌쩍 뛰어넘었다. 노동시장이 시장 예상보다 더 뜨겁다는 것을 뜻한다.   2월 실업률은 3.6%로 1969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1월 3.4%에 비해 0.2%포인트 올랐다. 다만 실업률 상승은 노동참가율이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62.5%로 오른 영향이 크다. 일자리가 늘었지만 그만큼 일하려는 이들도 늘면서 실업률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뜨거운 노동시장을 고려해 연준이 오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1월 과열상태에 비해 노동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14일 발표될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관건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45.22포인트(1.07%) 하락한 3만1909.64, S&P 500지수는 56.73포인트(1.45%) 내린 3861.59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99.47포인트(1.76%) 떨어진 1만1138.89로 장을 마쳤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자본 조달 실패로 인한 영업조치 사태도 주가를 끌어내린 요인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일자리 뉴욕시 일자리 뉴욕시 노동시장 이날 뉴욕증시

2023.03.10. 20:39

뉴욕증시 검은 월요일…다우 3만선 위협

글로벌 증시가 13일 중앙은행의 고강도 통화긴축 전망과 경기침체 공포 속에 ‘검은 월요일’을 보냈다.   아시아와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2∼3%대의 큰 폭 하락을 기록한 데 이어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공식적으로 약세장(베어마켓)에 들어섰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6.05포인트(2.79%) 떨어진 3만516.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1.23포인트(3.88%) 급락한 3749.63으로 마감, 지난 1월 3일 전고점(4796.56)에서 21% 이상 내려갔다.   이로써 S&P 500 지수는 전고점 대비 하락률 20% 이상을 가리키는 약세장에 공식 진입했다. 이 지수는 연저점을 경신한 것은 물론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후퇴했다.   나스닥 지수는 530.80포인트(4.68%) 폭락한 1만809.23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투자자들은 지난 10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6%로 1981년 12월 이후 40여 년만의 최대폭 기록을 세운 것을 계기로 위험자산에서 발을 빼는 분위기이다. 통제불능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의 금리인상 폭이 커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여파로 테슬라(-7.1%), 엔비디아(-7.8%), 넷플릭스(-7.2%), 알파벳(-4.3%), 마이크로소프트(-4.2%) 등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또 보잉은 8.7%, 카니발 코퍼레이션(크루즈 선사)은 10.3%, 델타항공은 8.3% 각각 폭락했다.뉴욕증시 월요일 이날 뉴욕증시 다우 3만선 나스닥 지수

2022.06.13. 21:41

증시, 2년만에 최악 폭락

뉴욕증시가 2년여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18일 뉴욕증시는 소매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물가 상승 압박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폭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4.52포인트(3.57%) 떨어진 3만1490.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5.17포인트(4.04%) 급락한 392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6.37포인트(4.73%) 폭락한 1만1418.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의 이날 낙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이후 가장 컸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달 5일(4.99%↓) 이후 최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월마트에 이어 타겟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자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기업들의 비용 압박이 커지고, 소비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면서 휘발유 가격도 크게 올라 가계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567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전국 모든 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다. 김은별 기자증시 최악 최악 폭락 이날 뉴욕증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22.05.18. 19:48

S&P500, 4000 붕괴…나스닥 4.3% 또 급락

뉴욕증시가 9일 또다시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3.67포인트(1.99%) 떨어진 3만2245.7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2.10포인트(3.20%) 하락한 3991.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1.41포인트(4.29%) 급락한 1만1623.2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가 4000선 아래로 마감한 것은 지난해 3월 31일 이후 1년여 만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인플레이션 우려가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에 이어 두어 차례 더 기준금리를 0.5%포인트씩 올리는 ‘빅스텝’을 밟을 것을 예고하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 금리가 3%를 넘어서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준의 통화긴축 전환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정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맞물려 글로벌 경기침체를 불러올 가능성까지 제기한다.나스닥 붕괴 나스닥 지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날 뉴욕증시

2022.05.09. 21:20

새 변이 확산에 증시 급락

뉴욕증시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발생 소식에 올해 들어 최대폭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905.04포인트(2.53%) 떨어진 3만4899.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6.84포인트(2.27%) 떨어진 4594.62에, 나스닥 지수는 353.57포인트(2.23%) 떨어진 1만5491.6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추수감사절 관계로 오후 1시에 폐장한 이날 증시는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말처럼 ‘검은 금요일’을 맞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공포에 질린 것.   이날 3대 지수의 낙폭은 1950년 이후 블랙프라이데이 사상 가장 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새 변이가 겨울철을 맞아 세계적으로 확산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금융시장 전반으로 퍼졌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11.3%(8.89달러) 폭락한 69.50달러에 마감해 배럴당 70달러 선을 내줬다.     김은별 기자변이 확산 변이 확산 증시 급락 이날 뉴욕증시

2021.11.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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