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에서 발생한 연쇄 방화 사건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4시 20분쯤 두 곳의 쓰레기 화재 신고를 받고 대원들이 출동했다. 화재가 발생한 한 곳은 1500 S. 피게로아스트리트, 다른 한 곳은 이보다 고작 0.2마일 떨어진 400 W. 베니스 불러바드로 전해졌다. 이날 LAFD는 앞선 오전 3시 45분 이들과 비슷한 첫 화재가 15번가와 호프 스트리트 인근에서 발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누군가가 사건 지역 인근을 돌아다니며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최소 세 건의 화재가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국은 아직 용의자에 대한 설명 또는 체포에 관한 발표는 하지 않았다. 다행히 모든 화재 사건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화재 진압 과정에서 롱비치에서 LA다운타운을 거쳐 아즈사까지 운행하는 메트로 A라인이 일시적으로 운행 중단되기도 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쓰레기 화재 화재 사건 이날 화재
2024.11.12. 15:21
웨스트힐스의 한 주택에서 운영되던 양로시설의 다락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치료를 받았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21일 새벽 5시 20분쯤 발생했다.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집안 전체에 연기가 자욱했다고 한다. 소방대원들은 지붕에 구멍을 뚫고 연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당 시설에는 6명의 노인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화재 당시 5명이 침대에 누워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중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소방대원들은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추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뉴스팀웨스트힐스 양로시설 웨스트힐스 양로시설 화재 당시 이날 화재
2024.10.21. 14:46
2일 오전 5시30분경 커네티컷주 노워크의 I-95 고속도로에서 유조차와 트랙터트레일러 충돌로 인한 화재가 발생, 양방향 차량이 폐쇄돼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다. 폐쇄된 I-95 구간은 하루에만 차량 16만대가 지나는 곳이다. 이날 화재는 3시간에 걸쳐 진압됐지만, I-95 위를 지나는 고가도로가 완전히 그을리면서 철거 작업을 해야 해 한동안 교통 통제가 예상된다. [abc7 방송 캡처]트랙터트레일러 커네티컷 트랙터트레일러 충돌 커네티컷 i 이날 화재
2024.05.02. 21:40
#. UIUC 메모리얼 스타디움 화재 발생 3일 밤 일리노이 대학-어바나 샴페인 캠퍼스(이하 UIUC)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샴페인 소방서는 UIUC 메모리얼 스타디움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경기장 남쪽에서 유틸리티 차량과 잔디깎이 기계가 불타고 있는 것을 발견,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관중석과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부상자도 신고되지 않았다. 메모리얼 스타디움은 1923년 개장해 2008년 1억2천만 달러를 들여 리모델링 한 UIUC를 대표하는 경기장이다. 한편, UIUC 측은 오는 6일 홈에서 열리는 네브라스카 대학과의 풋볼 경기를 위해 4일 시설 안전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W #. 블루라인 어빙파크 전철역 비둘기 문제 심각 시카고 북부 어빙파크서 시카고 교통국(CTA) 블루라인 전철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이 비둘기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어빙파크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수년 간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90번)를 따라 위치한 어빙파크 로드와 노스 키스톤 애비뉴의 블루라인 전철역은 비둘기떼와 이들의 배설물로 가득하다. 하지만 해당 역들이 39지구와 45지구 관할 사이에 위치한 데다 역의 관리 책임 역시 시카고 교통국(CDOT)과 일리노이 교통국(IDOT)으로 나눠져 있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시카고 시에서 비둘기에 먹이를 주는 것은 불법이고, 벌금 500달러가 부과될 수도 있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메모리얼 스타디움 메모리얼 스타디움 블루라인 전철역 이날 화재
2023.10.04. 15:47
코비나 지역에서 12일 오전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집 안에서 약 400그루의 마리화나가 재배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소방국은 이날 오전 9시30분경 1만9000블록 로렌시타 드라이브에 있는 구조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주택 지붕을 뚫고 거대한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화재를 방어적인 형태로 진화작업을 펼쳐 약 한 시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주택은 빈집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불이 난 집 안에는 400그루의 마리화나가 재배되고 있었다고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확인했다. 이와 관련한 체포는 즉각 발표되지 않았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김병일 기자마리화나 코비 화재 원인 주택 지붕 이날 화재
2022.12.12. 14:11
헌팅턴 파크의 한 상업용 건물에서 22일 오전 2급 경보에 해당하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5800블록 소토 스트리트에 주소를 둔 상업용 건물 밖 포장용 박스를 모아둔 곳에서 시작된 후 건물에 옮겨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난 건물에는 매트리스와 담요류, 섬유 제품류를 판매하는 업소들이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헌팅턴 상업용 상업용 건물 헌팅턴 파크 이날 화재
2022.11.22. 11:38
지난 14일 오후 2시45분쯤 플러턴 발렌시아 드라이브의 한 야자수에 불이 붙어 인근 모빌홈 단지와 차고로 번졌다. 이날 화재로 연기를 들이마신 일부 모빌홈 주민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차고에 있던 차량 여러 대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오후 5시쯤 진화에 성공했다. 차고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가 불에 타고 있다. [abc7 동영상 캡처] 모빌홈 화재 인근 모빌홈 일부 모빌홈 이날 화재
2022.05.15. 19:31
브롱스의 한 아파트에서 큰 불이 발생해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9일 뉴욕시 소방국(FDNY)에 따르면, 휴일인 이날 오전 11시경 브롱스 333 이스트 181스트리트 아파트 건물 2층과 3층에서 화재가 시작됐다. 소방관들이 3분 이내에 건물에 도착했으나 이미 연기가 19층짜리 건물 전체를 덮은 뒤였다. FDNY는 “화재로 인한 건물의 연기 상태가 전례없는 수준이었다”며 “거주민들이 연기를 흡입해 고통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소방관 200여명이 투입돼 큰 불길은 오후 1시경에 잡았지만, 어린이 9명을 포함해 최소 19명이 숨졌다. 희생자들은 건물의 계단에서 질식하거나 심장마비를 일으킨 채 발견됐다. 부상자는 총 63명으로, 이중엔 심각한 상태에 빠진 부상자들이 32명에 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1972년에 준공된 이 아파트는 12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불길이 잡힌 후 건물은 25개 이상의 창문이 깨진 상태로 처참한 모습이었다. 당국은 가장 먼저 불이 난 아파트의 문이 열려있었던 탓에 연기가 건물 전체로 빠르게 퍼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규모가 끔찍하다”며 “현대 뉴욕에서 목격한 최악의 화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트위터에 “비극적인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 그리고 FDNY 소방관들에게 마음을 보낸다”고 썼다. 이날 화재는 약 30여 년만에 최악의 뉴욕시 화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1990년엔 브롱스의 해피랜드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난 방화 사건으로 87명이 사망했다. 불법으로 운영되던 클럽엔 스프링클러 시설도 없었다. 뉴욕시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화재는 1911년 로어맨해튼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일어난 사고다. 당시 146명이 사망했는데, 23명을 제외하고는 사망자는 모두 젊은 여성이어서 충격을 줬다. 김은별 기자브롱스 화재 브롱스 화재 뉴욕시 화재 이날 화재
2022.01.09.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