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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공부로 멋진 실버 인생 누립시다” 은빛대학 가을 학기 개강

시니어 평생교육기관 은빛대학(학장 토머스 이)이 내달 9일(화)부터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가을학기는 이날부터 11월 11일까지 총 10주 동안 열린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2시까지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13091 Galway St, Garden Grove, 주임신부 토머스 이)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스마트폰(강사 신베드로·송요한) ▶족자 만들기(장무웅) ▶영어 회화 및 문법(최정규) ▶라인 댄스(고영아) ▶노래 및 복음송(송유라) ▶기타(최광무) ▶미술(최성호) ▶우쿨렐레(최복순) ▶컴퓨터(윌리엄 최) ▶뜨개질(나명순) ▶골프(박진영·김문) ▶노래교실(송유라) 등 총 12개다.   은빛대학은 정규 수업 외에 이민, 노년 건강 관리, 치매, 우울증 등 다양한 주제의 상담 및 특강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머스 이 학장은 “은빛대학의 특징은 관심 있는 강좌를 여러 개 골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노년 공부로 멋진 실버 인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족자 만들기는 다른 곳에선 찾아보기 힘든 강좌다. 장무웅 강사는 “별도의 재료비 부담은 없다. 그림만 가져오면 족자를 만들 수 있다”며 수강을 권유했다.   준 마츠무라 재무는 “수강생들은 종강 1주 전 작품 전시, 발표회를 열고 필드 트립도 간다”고 설명했다.   은빛대학 등록비는 점심을 포함해 80달러다. 김가등 은빛대학 이사장은 “지금 받는 등록금은 필요한 경비를 대기에도 모자란 금액이지만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은빛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입소문이 많이 나 오렌지카운티는 물론 이웃 카운티 한인 시니어들도 찾아온다”고 말했다.   은빛대학은 지역 사회 한인 노년층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8년 문을 열었다.   이 학장은 “고령화 시대라 혼자 사는 저소득층 시니어가 늘고 있다. 이들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명이다. 종교와 관계 없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집 인원은 효율적인 수업 진행을 위해 선착순 80명으로 제한된다. 등록은 개강 당일 현장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714-337-8003, 562-382-4392)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노년 공부 노년 공부 실버 인생 이민 노년

2025.08.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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