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두아르떼(관장 수잔 황)가 제3회 스트레인저 특별전을 개최한다.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6명의 작가가 총 35여점의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수잔 황 갤러리 두아르떼 관장은 “올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특별하고 개성 있는 사진 작업을 하는 작가들을 초대했다”며 “세상의 이방인으로서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작가는 어거스틴 원, 김지영, 마이크 세이조, 케빈 권, 건 박, 강유영이다. 가톨릭 부제, 현역 변호사, 일본 사진작가, 개인사업 등 작가들의 이력이 다채롭다. 오프닝 리셉션은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이날 가톨릭 부제가 준비한 작은 음악회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주소:4556 Council St. LA ▶문의:(213)700-4225 이은영 기자이방인 투영 가톨릭 부제 관장 수잔 스트레인저 특별전
2024.10.13. 18:00
제 71차 한미나라사랑기도회가 지난 18일,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오쾌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이은숙 목사의 반주로 최인동 목사가 찬양을, 유흥주 장로가 대표기도를, 이은숙 목사가 특송을 드렸다. 기도회에서 이승희 목사는 요한복음 8장 5절에서 11장까지의 구절을 인용해 ‘선민된 이방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한 훈 목사가 광고를 전한 뒤, 특별기도 순서로 정운익 목사(대한민국을 위하여), 정세권 장로(미국을 위하여), 이덕균 목사(세계 복음화를 위하여)의 인도로 합심 통성기도를 이어갔다. 박상철 목사의 축도를 끝으로 예배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이방인 선민 이은숙 목사 최인동 목사 정운익 목사
2023.04.19. 14:37
신재동 소설가가 두 번째 소설집 ‘LA 이방인(도서출판 북랩·사진)’을 출간했다. 첫 번째 소설집 ‘유학’에 이은 두 번째 소설집으로 한국예총 ‘예술세계’ 문학 공모전 당선작 ‘소년은 알고 싶다’에 이어 2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소설집에는 ‘생일선물’, ‘인형의 비밀’, ‘소녀 노숙자’, ‘검은 마스크’, ‘고백’, ‘LA 이방인’ 등 총 10편의 단편 소설이 수록됐다. 작가는 2014년 본지에 게재된 ‘그 여자아이는 왜 쉬지 않고 걸을까'라는 기사를 읽고 단편 '소녀 노숙자'의 글 소재를 얻었다. '인형의 비밀'은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사진 신부 등 선조들의 미국 행을 그린 이야기다. 'LA 이방인'은 교포 사회의 숨겨진 면을 다루면서 사랑과 애환에 초점을 맞췄다. 신재동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에 관해 써놓은 소설 중 10편을 추렸다"며 "삶의 현장에는 소설의 소재가 있고 작가는 밭에서 고구마를 캐듯 소재를 발굴하는 농부"라고 밝혔다. 신재동 작가는 1970년 샌프란시스코에 이민 온 후 40년 동안 '컨슈머 셰이드'라는 창문 인테리어 전문점을 여러 개 지점으로 확장하며 헌터 더글라스 본사로부터 '아웃스탠딩 세일즈 어워드'에 매년 선정됐다. 2010년 은퇴 후에는 글쓰기에 입문하며 경희사이버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미주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단편소설 최우수상, 제3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미국 문화의 충격적인 진실 35가지', '크루즈 여행 꼭 알아야 할 팁 28가지' 등 여행 전문서적 외 '첫 시련', '작지만 확실한 사랑', '참기 어려운 하고 싶은 말’ 등을 출간했다. 이은영 기자소설집 이방인 신재동 소설가 신재동 작가 la 이방인
2023.03.05. 18:07
근현대 사회적 인물들을 작품 소재로 활용해 온 이진휴 작가가 미국에서 첫 개인전 ‘돈데보이(Donde Voy)’를 연다. 제이앤제이 아트(대표 서은진)가 기획한 이번 개인전은 이진휴 작가가 참가하는 LA 아트 쇼가 끝난 후 24일부터 3월 7일까지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 개최된다. EK갤러리는 “올해 LA아트쇼에서 전 세계 유명 작가들 사이 경쟁을 뚫고 선택된 작가”라며 “제이앤제이 아트가 8년 연속 아트쇼에 참여한 노하우로 초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돈데보이’는 ‘나는 어디로 가나’라는 뜻으로 나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 여기 있는 우리 모두를 지칭하고 있고 우리는 모두 다 이방인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또 시대를 관통하는 이민자들의 애환과 꿈을 평면 드로잉에 오브제, 미디어, LED 등 현대적인 매체로 표현해 새로운 창작작품을 선사한다. 스페인 국립마드리드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이진휴 작가는 조각가이면서 설치미술가이기도 하다. 지난해 전 세계 21개국에서 134개 갤러리가 참여한 한국 대형 아트페어인 ‘아트 부산’에서 모든 전시작품이 완판되는 대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아날로그적 회화 표현 방식과 디지털의 접목, 다양한 소재들의 절묘한 결합으로 매우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 노트에서 “나의 작품 세계는 시간과 역사를 중요시한다. 역사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힌 이 작가는레닌, 피카소, 체 게바라, 마오쩌둥, 덩샤오핑 등 사회주의 상징적인 인물 시리즈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유니스김 EK갤러리 관장은 “한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진휴 작가의 첫 미국 진출 전시회를 개최한다”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신작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24일 5시부터 진행된다. 이진휴 작가 작품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LA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개막하는 제28회 LA 아트쇼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주소: 1125 Crenshaw Blvd. LA ▶문의: (323)272-3399 이은영 기자이방인 초대전 올해 la아트쇼 유니스김 ek갤러리 제이앤제이 아트
2023.02.12.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