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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공사관 복원 기록 사진전

주미대한제국 공사관을 관리 운영하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미국사무소(소장 강임산)이 연방 국가사적지 지정 1주년을 맞아 복원 당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지난 800일 동안의 여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강 소장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역사적 가치가 큰 것들을 법과 제도로 뒷받침하여 보존하기 위한 조치로, 한국의 문화유산 지정제도와 같은 국가사적지로 지정한다”면서 “당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사적지 지정 사유 중 하나가 바로 복원과 리모델링을 우수하게 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복원 공사는 2015년 10월 시작돼 2018년 3월 준공 승인을 받기까지  3년 가까이 진행됐다. 강 소장은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설계와 시공, 보존과 재현의 모든 과정을 함께 고민하며 땀과 열정을 쏟아 부은, 양국 전문가의 첫 공동 현장 작업”이었다며 “이는 단순한 건물 보수공사를 넘어, 양국의 깊은 외교사와 문화유산을 오늘에 되살려낸 뜻깊은 작업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과정”이었다고 회고했다.     복원 기간 동안 사진작가 오향숙은 공사 현장을 발로 누비며 12만 장이 넘는 방대한 기록사진을 남겼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가운데 엄선된 7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대한제국공사관 사진전 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당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이번 사진전

2025.09.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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