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띤 질문으로 ‘헬스케어 서밋’ 큰 호응
미주 중앙일보가 주최한 코리아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밋이 뉴저지 포트리,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LA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미주 한인 300여 명이 몰려 한국 의료진의 강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밋엔 한국의 대표적 병원인 강남그랜드안과, 엘리트성형외과, 연세힐치과, 강남제이에스병원 등 4곳이 참여해 최신 건강관리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 강연 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마다 열띤 질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최첨단 의료 기술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미주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서밋은 단순한 건강 강좌가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4개 의료기관이 직접 참여해 최신 의학 동향과 생활 속 관리법을 소개하는 종합 건강 정보의 장이었다. 안과·성형외과·치과·정형외과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직접 강연에 나서 한인들의 다양한 건강 고민에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내장·노안 동시 교정 최근 급속히 발전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기술은 단순한 시력 회복을 넘어 삶의 질 향상까지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번 서밋에서 강남그랜드안과 측은 이를 주제로 강연을 열고, 첨단 진단 장비와 풍부한 임상 경험,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임을 강조했다. 또한 2인의 대표원장이 모든 진료와 수술을 직접 담당하고, 국제적으로 검증된 수술 노하우를 통해 높은 신뢰를 얻고 있음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얼굴 노화의 근본적 해결책 엘리트성형외과는 피부와 근막층이 함께 처지면서 나타나는 노화 현상을 지적하며, 이를 교정하는 딥플레인 리프팅을 집중 조명했다. 피부 깊은 층부터 구조를 복원해 자연스럽고 오래 지속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보였다. 또 공항 픽업·숙박시설 예약·전문 통역서비스·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아우르는 원토털 케어 시스템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식 안티에이징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 강남제이에스병원 송준섭 원장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줄기세포 연골재생 이식술을 발표했다. 제대혈 줄기세포를 손상 부위에 주입해 자연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식으로, 인공관절 치환술보다 효과적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대표 사례로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두 차례 수술을 받고 80대에도 테니스를 즐길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송 원장은 “줄기세포 이식과 휜다리 교정술의 결합이 관절 치료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아 건강과 수명 “치아 개수가 수명을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연세힐치과는 치아 건강이 전신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을 부각했다. 특히 임플란트 원스톱 시스템과 1~2주 내 가능한 라미네이트 단기 시술은 단기 체류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호응을 얻었다. 발표에서는 치아 관리가 심혈관 질환과 기대 수명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이 강조되며, 구강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글·사진=박경은 기자헬스케어 서밋 강남그랜드안과 엘리트성형외과 이번 서밋 한국 의료진
2025.09.15.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