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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노린 사기 주의” 31일 보이스피싱 방지 세미나

“시니어에게 전화를 걸어 손자녀인 척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으면 사기 의심 먼저 하세요!”   LA동부한인회(회장 최현무)·LA동부노인회·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총회장 조광세)가 공동으로 ‘시니어 사기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최근 시니어를 노린 보이스피싱 전화사기로 인한 피해가 늘었다며, 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시니어 대비책을 강조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사기방지 세미나를 통해 외로운 시니어를 노리는 로맨스 스캠, 정부기관 사칭 개인정보 탈취 및 송금 유도, 가족인 척 위급상황을 연출해 송금 요구 등 다양한 사기 수법과 예방 수칙을 알릴 방침이다.   31일 오전 10시 다이아몬드바 LA동부한인회관(3333 S. Brea Canyon Rd, #201)에서 열리는 시니어 사기방지 세미나에는 LA카운티 노인국 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보이스피싱 유형, 실제 피해사례, 사기방지 예방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조광세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 회장은 “시니어는 자녀, 손자나 손녀 전화를 받으면 의심하지 않을 때가 많다”면서 “사기범은 울면서 ‘교통사고가 났다, 여행 중 지갑을 잃어버렸다, 가족이 위독하다’는 말을 하면서 혼란을 준다. 그런 뒤 송금을 유도하거나 소셜번호까지 알려달라고 해 피해를 주는 만큼, 이상한 전화를 받으면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현무 LA동부한인회 회장은 “정부기관 사칭이나 가족인 척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을 때 사기범 말에 흔들리거나 당황하면 안 된다”면서 “이상한 전화를 받으면 일단 끊고 직접 가족에게 전화를 해보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이번 시니어 사기방지 세미나는 한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많은 분이 LA카운티 정부가 제공하는 자세한 정보를 얻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LA동부한인회와 카운티 노인국 측은 기념품, 다과도 준비했다.   ▶문의: (213)820-7592   사설>조광세(왼쪽)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 회장과 최현무 LA동부한인회 회장이 31일 열리는 시니어 사기방지 세미나를 알리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보이스피싱 시니어 시니어 사기방지 시니어 대비책 이번 시니어

2025.07.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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