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원 30일까지 폭염주의보 발령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시카고 일원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폭염주의보가 29일과 30일 오전까지 계속된다고 전했다. 이 기간 중 최고 기온은 화씨 90도대 중반까지 오르고 체감 기온은 높은 습도로 인해 110도까지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29일 한 때 내리는 비로 기온이 다소 낮아질 수도 있지만, 강한 바람을 동반한 차가운 기류가 유입돼 일부 지역은 악천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 당국은 폭염이 계속되는 동안 주민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가급적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 머무르면서 햇볕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시카고 지역 기온은 30일 오후부터 다소 내려가 오는 31일과 내달 1일에는 최고 기온이 화씨 70도대로 예보됐으며 높은 습도도 줄어들 전망이다. Kevin Rho 기자폭염주의보 시카고 폭염주의보 발령 시카고 일원 이번 폭염주의보
2025.07.28.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