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페스티벌 대신 한가위 대잔치에서 만나요”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을 ‘한가위 대잔치’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김성한 회장은 지난 19일(화) 동포 언론사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오는 10월4일(토) 루이스빌 시온마켓 주차장과 시온마켓 건물 내 2층에서 ‘2025 한가위 대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 전통의 먹거리와 놀거리, 볼거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오프닝 행사 및 공연에는 사물놀이, 전통 고전무용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공기놀이, 붓글씨로 한글 이름 써주기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이 준비된다. 올해 6월 달라스에서 열린 제23회 미주체전에서 예상 외의 큰 인기를 끌었던 씨름대회가 이번 한가위 대잔치에 다시 선을 보인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씨름대회는 남자부 몸무게 160 파운드 이하와 160 파운드 이상, 그리고 여자부 120 파운드 이하와 120 파운드 이상의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품은 1등 쌀 5포대, 2등 쌀 3포대, 3등 쌀 1포대 등이다. 오후 5시부터는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먼저 예선은 9월27일(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결선은 한가위 대잔치 당일, 시온마켓 2층에서 열린다. 상금으로는 1등 500 달러, 2등 300 달러, 3등 100 달러 등이 제공된다. 시온마켓 2층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음식 바자회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도 접할 수 있다. 도토리 들깨 칼수제비, 김밥, 약식, 녹두 부침개, 오뎅, 떡볶이, 모듬 떡 등이 마련된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1월에 루이스빌 시에 코리안 페스티벌 후원 신청을 했는데 오늘까지 답이 없었다”며 “올해는 추석 잔치로 대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한가위 축제에 달라스 동포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 한가위 대축제’ 씨름대회 및 노래자랑 예약은 9월20일(토)까지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달라스 한인회(214.306.3200 또는 [email protected])에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페스티벌 한가위 한가위 대잔치 이번 한가위 올해 코리안
2025.08.21.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