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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레스토랑 미드윌셔에 오픈

  한인도 많이 찾던 외식 명소 ‘안드레 이탈리안 레스토랑 앤드 피자리아’가 미드 윌셔로 다시 돌아왔다.   1963년 6332 웨스트 3가에 문을 연 이 레스토랑은 2022년 7월에 건물 소유주가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하면서 문을 닫았다.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인 파크라브레아 인근에 있어서 한인들도 많이 찾던 레스토랑이다.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많은 한인이 아쉬워했다.     업소 측은 이후 LA한인타운 근처 1864 웨스트 워싱턴 불러바드에 투고 전문점을 운영하다가 다시 미드 윌셔(5400 윌셔 불러바드·사진)에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총 125명의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으며 화요일~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금요일~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단, 월요일은 휴무다.   스파게티, 라비올리, 야채 라자냐, 치킨 파르메산, 피자,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정통 레시피로 만든 파스타와 피자가 인기 메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레스토랑 뒷편에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 요금은 2달러.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323-935-1246)하면 된다.     한편, 셰프 도미니크 안드레(Dominic Andreone)가 설립한 이 레스토랑은 현재 안드레의 외손녀인 스테파니 갈리아두치가 운영하고 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이탈리안 레스토랑 앤드 피자리아가 안드레 이탈리안 이탈리안 메뉴

2024.04.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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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트라토리아…파스타에 진심인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

명성은 익히 들어봤지만 예약이 힘들어 가지 못하는 레스토랑들이 LA에는 적잖다. 미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인 토마스 켈러 레스토랑 그룹들이 그러하고 주로 라스베이거스와 뉴욕에 포진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들도 반년 전 예약도 쉽지 않은 곳들도 적잖다. LA 레스토랑 중 정통 이탈리안 퀴진을 표방하는 펠릭스 트라토리아도 그중 하나다. 특히 최근 몇 년 새 LA에 불어닥친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 르네상스를 이끈 이 식당은 이탈리안 퀴진을 사랑하는 미식가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주문은 일단 이곳 시그니처 메뉴인 시칠리안 포카치오인 스핀치오네(Sfincione)로 시작하자. 올리브오일과 로즈메리, 씨솔트가 재료의 전부인, 오븐에서 갓 나온 빵을 한 입 먹는 순간 앞으로 나올 멋진 식사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린다. 전채 요리인 안티파스티(Antipasti)로는 야생 아루굴라와 적양파,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월넛이 들어간 '루콜라 샐러드'나 새우로 만든 '감베리(Gamberi)'로 시작하면 좋다. 그리곤 본격적으로 파스타를 주문하자. 이곳 시그니처 파스타는 에반 펑키(Evan Funke) 셰프가 수학한 이태리 볼로냐 소재 요리학교인 '베키아 스콜라' 이름이 붙은 라구 볼로네즈 소스에 잘 숙성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가 곁들여 나오는 '탈리아텔레(Tagliatelle)'.     라구 볼로네즈 소스에 대해 '세상 평범하고 흔한 토마토 소스'라는 편견이 있는 이들이라면 이 메뉴를 먹고 나면 라구 소스가 이렇게까지 고급스러울 수 있음에 놀라게 될 것이다. 또 미슐랭 가이드 추천 메뉴인 '리가토니 알라마트리치아나(Rigatoni all'Amatriciana)'도 빼놓을 수 없다. 이탈리안 베이컨인 구안치알레(guanciale), 토마토, 페코리노 로마노가 들어간 이 메뉴는 일견 심플하게 요리된 것 같지만 먹어보면 재료 하나하나의 맛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 한 평론가는 이 메뉴에 대해 '셰프의 영혼을 갈아넣은 메뉴'라고 극찬하기까지 했다. 치즈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로마 파스타인 치즈와 후추로 만든 '론나렐리 카초 에 페페(Tonnarelli Cacio e Pepe)'를 맛보는 것이 좋겠다. 또 로스트 비프와 리코타 치즈가 들어간 뇨끼인 스트랑골라프레티(Strangolapreti)도 펠릭스 마니아들이 즐겨찾는 메뉴다. 또 피자 메뉴도 빼놓지 말자. 피자는 4종류가 있는데 마게리타를 선두로 디아볼라(Diavola), 치뽈리나(Cipollina), 풍기(Funghi)  등이 있다.     이곳의 피자는 얇은 도우를 화덕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것이 특징. 특히 풍기 피자는 포르치니, 샨테렐, 크레센차 등 3종류의 이탈리안 버섯에 스카모르차와 파르미자노 레지아노 치즈가 들어간 메뉴로 풍미와 맛이 살아 있어 꼭 먹어볼 만하다. 가격은 25~32달러선. 육류와 생선요리(Secondi)로는 숯불로 구워낸 씨베스(Sea Bess)에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브란지노 알라 브라체(Branzino alla Brace)'와 프라임 립아이 요리인 '딸리아따 디 만초(Tagliata di Manzo)', 60일간 드라이에이징한 피렌체식 스테이크인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Bistecca alla Fiorentina)'가 있다. 가격은 70달러에서부터 당일 시장가격이 반영된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5시~오후 10시까지다.     ▶주소: 1023 Abbot Kinney Blvd., Venice 90291   ▶문의: (424) 387-8622   ▶웹사이트: felixla.com   에반 펑키 셰프는   요리업계의 스토리텔러라 불리는 스타 셰프 에반 펑키(사진)가 2017년 베니스 애보트 키드니(Abbot Kinney)에 문을 연 이곳은 이후 LA는 물론 전세계 미식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식당의 인기 비결은 역시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에 진심인 펑크 셰프가 직접 손으로 만드는 파스타 덕분. 식당에 습도와 온도 조절이 되는 파스타 방이 있어 고객들이 직접 그가 파스타를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식당이 오픈한 첫해 푸드 전문 웹진 이터(la.eater.com)와 유명 잡지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올해의 새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릴 만큼 미식가들 및 푸드 비평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펑키 셰프는 이태리 볼로냐 소재 유명 요리학교에서 이태리 정통 파스타 제조법에 대해 공부할만큼 파스타에 진심인 셰프로 유명하다. 이탈리안 펠릭스 모던 이탈리안 정통 이탈리안 이탈리안 버섯

2023.12.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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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백인 아닌 이탈리안”…카루소, 소수계 강조 전략

LA시장에 출마한 릭 카루소 후보가 자신의 정체성을 ‘이탈리안 이민자의 후손’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기득권을 상징하는 ‘백인’이라는 이미지 대신 다인종·다문화 도시의 소수계 일원이라는 사실을 내세우려는 선거전략으로 보인다.   NBC4 뉴스는 지난 11일 LA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카루소가 자신을 백인이 아닌 ‘이탈리아계’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또 카루소는 자신을 이탈리아계라고 표현하면서 큰 틀에서 라틴계라는 의미도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토론회에서 진행을 맡은 텔레문도 방송 두니아 엘비르 앵커가 “차기 LA시장은 최초 흑인 여성 시장 아니면 백인 남성”이라고 언급하자, 카루소는 “나는 이탈리안”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엘비르 앵커가 카루소를 “이탈리안 아메리칸”이라고 정정하자 그는 “그것은 라틴(Latin)이다. 고맙다”며 자신의 인종 정체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카루소는 “나는 라틴계 커뮤니티와도 연관돼 있지만, 시장 후보로서 흑인·아시안·유대계 커뮤니티 모두와 교류한다”고 덧붙였다.   억만장자인 카루소가 자신의 정체성을 이탈리아계라고 강조한 것은 의도된 표현이라고 분석한다.     LA에서 백인이라는 정체성보다 이탈리안 이민자의 후손이라는 사실은 긍정적 이미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최초의 흑인 여성 시장을 노리는 캐런 배스와 경쟁에서 소수계끼리 도전이라는 의미부여도 가능하다. 김형재 기자이탈리안 카루소 카루소 소수계 이탈리안 이민자 이탈리안 아메리칸

2022.10.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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