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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조직적 소매 절도 대폭 감소

뉴욕주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했던 조직적 소매 절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면서 범죄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뉴욕주지사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뉴욕주가 소매 절도 근절을 위해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시작한 이후 뉴욕주경찰 산하 ‘조직적 소매 절도 태스크포스(Organized Retail Theft Task Force)’는 주 전역에서 260만 달러 이상의 도난 물품을 회수했다.     총 1006건의 작전을 통해 주경찰은 1224건의 체포를 진행했고, 2146건의 혐의를 적용했다. 팬데믹 시기 급증한 소매 절도에 대응한 결과, 뉴욕시에서는 전년 대비 13.6% 소매 절도 감소, 뉴욕시 외 지역에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절도 범죄 13% 감소라는 성과를 냈다.   호컬 주지사는 “팬데믹 이후 뉴욕의 소매업체들은 조직적 소매 절도의 급격한 증가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뉴욕주는 관련 법률을 강화했고, 조직적 소매 절도 태스크포스를 통해 더 많은 도난품을 회수하고 더 많은 체포를 단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뉴욕주는 소매 절도 대응에 4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주경찰 인력 100명을 추가 배치해 단속을 강화했다.       또 소매업 종사자 폭행 처벌 수위를 기존 경범죄 처벌에서 중범죄로 상향해 처벌을 강화했으며, 절도 기소 기준을 개선하고 소상공인 보안 장비 지원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도난품을 다른 판매 플랫폼을 통해 되파는 행위를 금지해 유통 경로를 차단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호컬 주지사는 “조직적인 소매 절도는 소매업계와 지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태스크포스의 초기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민간 및 지역 경찰과의 공조를 확대해 장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소매 뉴욕주 조직적 뉴욕주지사실 발표 이후 뉴욕주경찰

2025.11.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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