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한인 소녀가 친구와 시카고 인근 호수에서 제트스키를 타던 중 스피드보트와 충돌해 사망했다. 지난 20일 레이크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15분쯤 레이크 마리에서 엘르 김(13)양과 사리나 붓커(16)양이 야마하 제트스키를 타다가 55세 남성이 운행 중이던 스피드보트와 충돌했다. 충돌에 의한 충격으로 두 소녀는 결국 사망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김양과 붓커양은 빠른 속도로 스피드보트를 향해 제트스키를 운행했다. 이에 충돌을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제트스키를 운행한 건 붓커양이고 김양은 뒤에 앉아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충돌 이후 호수에 빠진 두 소녀는 무의식 상태였으나 구명조끼를 입은 덕분에 물에 떠 있을 수 있었다. 충돌사고 후 물에 빠진 두 소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레이크카운티검시국 측은 김양과 붓커양의 사인을 ‘충돌에 의한 둔기 부상’이라고 발표했다. 레이크카운티 셰리프국 측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리노이 레이크 그로브에 거주하는 김양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붓커양은 가족끼리 오래 친구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붓커양은 방학을 맞아 김양의 가족 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준 기자시카고 인근 시카고 인근 한인 소녀 이후 인근
2024.06.23. 19:49
UC어바인 캠퍼스 인근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미행한 뒤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어바인 경찰국은 지난 10일 UC어바인 노스 캠퍼스 인근 CCTV에 포착된 성추행범을 찾는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체육관에서 운동하고 나와 주차장으로 걸어가던 피해 여성을 뒤따라 갔다. 용의자는 여성을 뒤에서 덮쳐 신체를 더듬고 감싸 안는 행동을 취했으며 이후 인근에 세워진 2006~2012년식 흰색 닛산 센트라 차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붉은색에 가까운 갈색 머리의 20대 초반 백인으로 키는 5피트 10인치~6피트이고 몸무게는 약 160파운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공개된 CCTV 화면에 따르면 검은색 반바지와 회색 반발 티셔츠를 입고 검은색 샌들을 신었다. 경찰은 정확한 수사와 체포를 위해 주민들에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949)724-7244, [email protected] 김예진 기자성추행 백인남성 백인남성 공개수배 인근 cctv 이후 인근
2023.06.13.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