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편지 절대 버리지 마세요" 무시하면 500달러 벌금
2026년 인구조사가 5월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 가정은 우편으로 오는 안내문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인구조사는 법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응답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작성하면 최대 500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인구조사 진행 일정 및 참여 방법 캐나다 통계청은 5월 초부터 16자리 보안 접속 코드가 담긴 인구조사 안내문을 각 가정에 보낸다. 시민들은 이 코드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5월 중순까지 응답하지 않으면 안내문이 다시 발송되고, 6월부터는 전화나 방문으로 확인이 이뤄진다. 7월 중순까지 응답하지 않을 경우 법적 경고장을 받게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환경이라면 인구조사 도움말 센터(1-833-314-3652)로 연락해 종이 설문지를 요청하거나 전화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전체 가구의 약 75%가 받는 기본형(Short form)과 약 25% 가구에 무작위로 발송되는 확장형(Long form)으로 나뉜다. 확장형은 사회 경제적 지표와 주거 정보 등을 추가로 수집하며 조사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완료하면 후속 방문을 피할 수 있다. 법적 의무 사항 및 위반 시 처벌 수위 통계법에 따르면 모든 거주자는 인구조사 설문지를 작성할 법적 의무가 있다. 지난 2017년 법 개정을 통해 미이행 시 처벌 중 하나였던 징역형은 폐지되었으나, 최대 500달러의 벌금형은 여전히 유효하다. 통계청의 수차례 확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끝내 응답을 거부하는 가구는 공공검찰청(PPSC)으로 명단이 이송되며, 이후 벌금 부과 여부와 최종 판결은 검찰청이 결정하게 된다. 실제로 2016년 인구조사 당시 전국적으로 약 47개 가구가 설문 작성을 완강히 거부하여 공공검찰청에 회부된 바 있다. 2006년에는 67건, 2011년에는 54건의 유사 사례가 발생했다. 하지만 2016년 기준 캐나다 전체 응답률은 98.4%로 매우 높으며 대부분의 거주자는 국가 행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 보호 및 금융 사기 예방 주의 인구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도시 계획, 고용, 주택, 의료 서비스 및 원시민 정책 수립 등 국가와 지역 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모든 개인 정보는 전송 시 암호화되며 통계청 내부에서만 엄격히 관리된다. 수집된 정보는 통계 목적 이외에 다른 정부 부처나 제삼자에게 절대로 유출되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작성해도 좋다. 인구조사 기간을 악용한 금융 사기도 주의해야 한다. 공식 인구조사원은 사진이 부착된 공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며, 설문 과정에서 사회보험번호(SIN)나 신용카드 번호, 기부금 등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 의심스러운 방문자나 전화를 받을 경우 즉시 확인 전화(1-833-852-2026)를 통해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 다음 주부터 도착할 안내문을 꼼꼼히 확인하고 조기에 참여하는 것이 불필요한 번거로움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벌금 편지 인구조사 설문지 인구조사 안내문 인구조사 도움말
2026.05.01.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