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5일) LA 익스포지션 파크의 보행자 통행로에서 한 여성이 아기를 분만했다. 소방관들은 밤 11시 30분쯤 사우스 피게로아로 3800 블록으로 출동해 분만 중인 여성을 도왔다. 이 여성은 길을 걷던 중 양수가 터진 것으로 보인다. 소방관들은 여성이 아기를 분만하고 탯줄을 자르는 것을 도왔다. 영상에는 소방관들이 아기를 수건으로 감싸고 신생아를 엄마에게 건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산모와 아기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았고,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행자 통행로 보행자 통행로 아기 출산 인근 병원
2024.03.26. 14:06
출라비스타시 캐슬파크 지역 한 주택가에서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 한 명이 사망하고 화상을 입은 두 명은 인근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출라비스타 시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이 지역 한 주택 뒷마당에 세워둔 RV차량에서 불이 나, 이 차량을 전소시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진화작업 중 신원미상의 사체 한 구를 발견했다. 또 모자 관계로 보이는 두 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긴급하게 옮겼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주택가 화재 화재 원인 캐슬파크 지역 인근 병원
2023.12.12. 20:36
21일 보일하이츠의 한 병원에서 정전으로 200명 이상의 환자가 긴급 대피했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5분쯤 이스트 시저 차베즈 애비뉴와 노스 보일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어드벤티스트 헬스 화이트 메모리얼 병원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메인 전원은 물론, 비상 전원까지 작동하지 않으면서 병원 내 241명의 환자가 6층 건물에서 주차장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중 유아 14명을 포함한 위급환자 28명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또 대피 도중 진통을 느낀 임산부는 긴급 분만을 했는데 소방관들은 손전등을 사용해 분만을 도왔으며 임산부와 신생아는 출산 직후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장에는 104명의 소방관이 출동해 엘리베이터 작동이 중단되자 긴급 환자를 일일이 들것에 실어 대피시켰다. 병원 측은 22일 오전 전력이 복구됐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정전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병원 정전 인근 병원 위급환자 28명 정전 원인
2023.08.22. 23:16
지난 1일 데이나포인트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을 차로 친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OC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크라운밸리파크웨이와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 인근에서 흰색 렉서스 승용차가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CBS2는 자전거를 탄 남성이 도로에 쓰러진 직후, 차에서 내린 남성이 흉기로 피해자를 찔렀다고 2일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은 범행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제압 돼 붙잡힌 범인을 체포했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5시52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셰리프국은 차로 자전거를 친 것도 사고가 아닌, 의도적 행위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피해자와 용의자가 아는 사이였는지, 사건 발생 전 로드레이지(road rage)에 해당하는 일이 있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국은 피해자,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자전거 흉기 살해 남성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 인근 인근 병원
2023.02.02. 13:15
한인이 상당수 재학 중인 터스틴 고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터스틴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2시15분쯤 다툼을 벌이던 두 남학생 중 1명이 다른 1명을 칼로 찔렀다. 약 3분 뒤,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은 교직원에게 붙들려 있던 용의자를 체포하고 범행에 사용된 칼을 확보했다. 부상을 입은 학생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국은 부상 정도, 용의자의 나이와 이름에 관해선 공개하지 않은 채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학교 당국은 사건 직후 임시 대피령을 내렸다가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칼부림 교내 칼부림 사건 상당수 재학 인근 병원
2023.02.01. 13:40
〈속보〉 사상자 5명 발생한 코스타메사 총격사건 용의자 자수 추수감사절인 24일 코스타메사에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총격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용의자가 25일 오전 경찰에 자수했다. 수사당국은 이날 이른 오전에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으나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총격사건은 추수감사절 당일 오후 6시45분경 400블록 웨스트 베이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모두 5명이 총상을 입은 것을 발견했다. 부상자 중 2명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이 가운데 1명은 나중에 사망하고 다른 1명은 안정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3명의 부상자도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중태이고 다른 2명은 안정된 상태이거나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격 사건은 갱단과 연루되지 않은 별개의 사건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경찰이 현재 사건 발생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총격사건 사상자 총격사건 용의자 가운데 용의자 인근 병원
2022.11.25.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