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택 6채가 전소했다. 지난 5일 오후 2시 40분쯤 샌버나디노 베벌리 드라이브와 엣지힐 로드에서 약 5에이커 규모의 산불이 보고됐다. 이는 몇 시간 만에 54에이커 규모로 커졌다. 피해는 100에이커까지 늘면서 주택 6채가 전소했다. 이 과정에서 10채가 넘는 인근 주택이 화재 위험에 노출됐으나, 6일 오전 7시 35분 기준 75% 진화되면서 피해가 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관 200명과 소방차 40대가 동원됐다. 이날 소방대원 1명이 부상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샌버나디노 경찰국은 산불과 관련해 1명을 체포했으나 이후 혐의 없이 풀려났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5에이커 규모 54에이커 규모 인근 주택
2024.08.06. 14:17
뉴욕시가 홍수에 취약한 퀸즈 플러싱 지역의 주택 매입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2021년 9월 허리케인 아이다 발생 당시 퀸즈 키세나파크 인근 주민들은 홍수로 지하실이 범람하고 주택이 파괴되는 등 피해를 겪었으며, 당시 해당 지역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이후 폭우가 쏟아질 때마다 불안감을 호소했고, 이에 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 등 퀸즈 지역 선출직 공무원들은 지난해 5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에게 “키세나파크 인근 주민들을 위한 주택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그리고 약 1년 후인 지난달, 뉴욕시 환경보호국(DEP)은 “이르면 2026년부터 홍수 위험 지역 부동산 매입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로히트 아가왈라 DEP 국장은 “2022년 유권자들의 승인을 받은 ‘환경채권법 기금’을 통해 매입자금 수억 달러를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욕주는 2012년 허리케인 샌디 이후 연방기금을 사용해 스태튼아일랜드의 오션 브리즈 해안 인근 주택 500채를 약 2억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당시 주택 소유주들은 폭풍 전 해당 매물의 매입 금액에, 이주 비용으로 매입 가격의 15% 금액을 추가 지원받았다. 주민들의 반응은 갈렸다. 키세나파크 인근 주민들은 지역매체 고다미스트에 “주택 매입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향은 있지만, 매매 가격이 치솟는 상황 속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해도 비슷한 조건의 주택을 찾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조치로 DEP는 이 지역에 ▶거대한 하수관 설치(약 10년 소요 예상) ▶지하 저장탱크 시설 개발 ▶키세나파크 지역의 자연 배수 역할을 해줄 새로운 호수 조성 등의 전략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플러싱 홍수 주택 매입 인근 주택 매입 금액
2024.05.24. 21:31
오늘(6일) 아침 화염에 휩싸인 밴 때문에 105번 프리웨이가 폐쇄돼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오전 6시 20분쯤 파라마운트 불러바드 근처 105번 프리웨이 맨 오른쪽 차선에서 불 타고 있는 밴이 발견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화재진압을 위해 모든 차선을 폐쇄했다. 이에 따라 105번 프리웨이에서 710번 프리웨이로 진입하는 나들목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오전 6시 35분쯤 화재는 진압됐다. 화재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다. 밴에 타고 있었던 탑승자는 안전하게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한 기자 [[email protected]]프리웨이 교통체증 프리웨이 최우측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인근 주택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5.06. 14:59
사우스 LA지역에서 28일 새벽 5채의 주택이 불타고 3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3시 30분경 리마 스트리트와 버논 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에서 일어났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화재가 신축 중으로 골격을 세우는 단계에 있던 다세대 주택 건물에서 먼저 발생한 뒤 인근 주택으로 옮겨붙었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 진화에는 140명이 넘는 소방관이 투입됐으며 완전 진화에는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다. 이날 화재는 모두 7채의 주택에 피해를 끼쳤으며 이 가운데 5채는 전소됐다. 여러 대의 차량도 숯덩이로 변했다. 이날 화재로 약 1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부상자 2명은 히스패닉계 부부로 알려졌으며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부상자는 병원행을 거부한 채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사우스la 주택 인근 주택 다세대 주택 부상자 2명
2023.11.28. 11:25
할리우드 지역에서 2일 밤 메인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도로에 싱크홀이 생기고 인근 주택 지붕에 구멍이 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5분경 6000블록 파운틴 애비뉴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하늘 높이 솟구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2층 주택 지붕이 붕괴돼 집 안에 있던 여성 1명이 구조됐고 다른 여러 주택 거주자에 대해서는 예방 차원에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그러나 다행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상수도관이 터져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나오면서 도로에 싱크홀이 생겼다. 이로 인해 도로에 주차됐던 소방차 뒷 부분이 싱크홀에 빠지면 차체가 일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KTLA5는 파열된 상수도관이 1929년에 설치됐다고 보도했다. 김병일 기자할리우드 상수도관 할리우드 지역 주택 지붕 인근 주택
2023.02.03.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