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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브 타운, 경찰 인력부족 이유로 민간업체 고용

만성적인 경찰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시카고 북 서버브 위네카 시가 민간 보안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위네카 경찰은 지역 사회의 범죄 예방 등을 위해 'P4 보안 솔루션'과 내년 12월까지 연 4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위네카 경찰은 "보안 업체 직원들은 도난 경보 등에 직접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대신 순찰 업무에 참여하면서 의심스런 상황이나 사고 현장을 신고하는 업무 등을 통해 경찰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P4 보안 솔루션' 경비직원들은 매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7시까지 타운 내 순찰을 맡을 예정이다.     이들의 주 업무는 '순찰'이지만 보안 차량과 무장된 경비 2명도 참여하게 되며 용의자를 구금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는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게 된다.     위네카 경찰은 "최근 몇 년동안 경찰 인력 모집과 인원 유지는 우리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이번 계약을 설명했다.     시카고 서 서버브 다우너스 그로브에 본사를 둔 'P4 보안 솔루션'은 노스웨스턴 대학과 드폴 대학을 포함해 시카고 일대 최소 5곳의 타운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evin Rho 기자인력부족 민간업체 타운 경찰 민간업체 고용 경찰 인력

2025.04.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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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에 휴업까지

올해부터 가주 최저시급이 16달러로 인상된 데다가 인력난까지 겹쳐 소규모 사업체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바인 지역 유명 보바전문점이 최근 인력 부족을 이유로 휴업에 들어갔다.    업체는 인력 부족 탓에 한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한다면서 충원과 함께 재정비해 더 나은 서비스로 영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위 사진은 매장에 내걸린 잠정 휴업 안내문, 아래 사진은 주문 후 받기까지 30분 이상 걸릴 정도로 한인들을 비롯해 젊은층 발길이 이어지던 보바전문점 전경.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인력난 휴업 잠정 휴업 소규모 사업체들 최저 임금 인력부족 보바

2024.04.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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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교육청, 인력부족 은퇴교사 복귀추진

온주교육청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교육 공백을 막기 위해 은퇴 교사 재취업 규정을 변경한다.   은퇴한 교사들은 교육연금 수령 중단없이 1년에 최대 50일까지만 일선 학교에 재취업 및 근무가 가능했으나 이번 규정 변경으로 최대 95일까지 근무가 가능해졌다.   스티븐 레체 온주 교육부장관은 "교사협회와 협의를 통해 은퇴교사가 일선 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을 한시적으로 현행 연간 최대  95일까지 두 배 가까이 늘렸다"며 "이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교사 부족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적용되며 복귀한 은퇴 교사들은 오는 17일(월)부터 온라인 및 대면 수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주 내 모든 학교는 지난 5일(수) 개학예정이었으나 온주 일일 신규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며 개학을 오는 17일(월)로 연기했다. 박혜원 기자인력부족 은퇴교사 인력부족 은퇴교사 은퇴 교사들 교사 부족현상

2022.01.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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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주 병원 인력부족으로 파행 불가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촉발된 뉴욕 전역 병원들의 인력난이 심상치 않다. 병상 축소와 운영 제한 등 파행이 불가피한 가운데 다시 한번 병원대란이 우려된다.     원 브루클린 헬스시스템 산하 2개 병원의 경우 지난 6일 직원의 7%에 해당하는 356명이 병가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의과대학협회(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에 따르면 미 전역 의료인력의 5~7%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같은 인력 부족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것만은 아니다. 많은 의료진들이 팬데믹으로 인한 피로감과 대우가 좋은 다른 병원으로 이직하기 위한 것 등 다양한 이유로 퇴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의료인력 부족은 저소득층 지역, 장기요양시설, 응급의료, 재택요양 등의 분야에서 특히 심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분야에 대한 불균형적 타격이 우려된다.     당장 병원들의 병상 축소와 제한 운영이 나타나고 있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새해들어 미 전역 1285개 병원이 인력 부족을 보고했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병원들이 최소 3%에서 10%까지 수용능력을 줄였다고 보도했다.     뉴욕주에서는 8일 주 전역 40개 병원에 대해서 향후 2주간 비응급수술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이는 작년 12월 32개 병원에 대해 병상 부족을 이유로 같은 조치를 내린 데 뒤따른 것이다.     한편, 뉴욕주에서 최근의 검사대란에 대응해 추사 검사소 운영을 발표했다.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뉴욕 전철역 검사소가 확대 설치돼 기존 타임스스퀘어역·그랜드센트럴역·펜스테이션역·루스벨트애비뉴역 등 7개소 외에 ▶오늘(11일)부터 맨해튼 125스트리트역과 브롱스 베드포드파크역 ▶12일부터 퀸즈 퀸즈플라자역과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역에서 워크인으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1일부터 주 전역 뉴욕주립대(SUNY) 캠퍼스 검사소 10곳도 검사를 시작한다.     또, 이르면 이번 주부터 면역력이 약한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9일 뉴욕타임스(NYT)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해 8월 13일 면역체계가 손상되거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모더나와 화이자 세 번째 접종을 승인했고, 5개월이 지난 이번 주부터 이들이 진짜 부스터샷인 네 번째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단, 이들의 경우 세 번째 접종은 부스터샷이 아니라 완전 예방접종을 보완하는 조치로 간주됐었다. 장은주 기자인력부족 병원 전역 뉴욕주립대 뉴욕 전역 당장 병원들

2022.01.10. 17:23

인력부족으로 추수감사절 조기 휴교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이 보조교사(substitute teacher) 부족으로 인해 추수감사절 전날인 24일(수)부터 휴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카운티 교육청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휴가를 신청한 교사들이 크게 증가했으나 보조교사 배치가 여의치 않아 학사일정 자체가 심각하게 왜곡됐다”면서 교육위원회에 조기 휴교 조치를 청원했으며, 교육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서 인력부족에 따른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모니파 맥나이트 교육감 권한대행은 “보조교사 부족사태는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교사 결원이 발생할 경우 충원되면 보조교사 수급난은 우리가 예상했던 수준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밝혔다.     다른 워싱턴 지역 교육청도 보조교사 부족사태를 호소하고 있지만, 이를 이유로 추수감사절 조기 휴교 조치를 선언한 곳은 없다. 맥나이트 교육감 권한대행은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교사의 휴가가 크게 늘어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보조교사 자원이 많지 않아 이같은 사태가 발생했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학부모들은 학기초 일정표에서 언급하지 않은, 뜻하지 않은 휴교 사태에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크락스버그에 거주하는 한인 윤모씨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학기 시작 전 교육청 학사일정에 맞춰 근무일을 모두 조정해 놓는데, 갑작스럽게 일방적인 통보를 하면 학부모는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서 교육청은 다소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메릴랜드 주법상 180일 수업일수만 채우면 되는데, 이번 2021-2022 교육연도 수업일수가 182일이라 넉넉하다는 것이다.     또한 메이크업 수업도 진행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제니퍼 마틴 카운티 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육청은 펜데믹 이후 교사들의 업무강도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이번 사태의 원인을 추수감사절 연휴에 휴가를 몰아 신청하는 교사들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추수감사절 인력부족 추수감사절 조기 추수감사절 연휴 조기 휴교

2021.11.10. 13:39

인력부족으로 추수감사절 조기 휴교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이 보조교사(substitute teacher) 부족으로 인해 추수감사절 전날인 24일(수)부터 휴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카운티 교육청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휴가를 신청한 교사들이 크게 증가했으나 보조교사 배치가 여의치 않아 학사일정 자체가 심각하게 왜곡됐다”면서 교육위원회에 조기 휴교 조치를 청원했으며, 교육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서 인력부족에 따른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모니파 맥나이트 교육감 권한대행은 “보조교사 부족사태는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교사 결원이 발생할 경우 충원되면 보조교사 수급난은 우리가 예상했던 수준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밝혔다.   다른 워싱턴 지역 교육청도 보조교사 부족사태를 호소하고 있지만, 이를 이유로 추수감사절 조기 휴교 조치를 선언한 곳은 없다.   맥나이트 교육감 권한대행은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교사의 휴가가 크게 늘어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보조교사 자원이 많지 않아 이같은 사태가 발생했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학부모들은 학기초 일정표에서 언급하지 않은, 뜻하지 않은 휴교 사태에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크락스버그에 거주하는 한인 윤모씨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학기 시작 전 교육청 학사일정에 맞춰 근무일을 모두 조정해 놓는데, 갑작스럽게 일방적인 통보를 하면 학부모는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서 교육청은 다소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메릴랜드 주법상 180일 수업일수만 채우면 되는데, 이번 2021-2022 교육연도 수업일수가 182일이라 넉넉하다는 것이다.   또한 메이크업 수업도 진행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제니퍼 마틴 카운티 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육청은 펜데믹 이후 교사들의 업무강도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이번 사태의 원인을 추수감사절 연휴에 휴가를 몰아 신청하는 교사들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추수감사절 인력부족 추수감사절 조기 추수감사절 연휴 조기 휴교

2021.11.10. 13:35

"가뜩이나 인력부족, 접종 확인 어려움 커"

LA 시 정부가 대중시설 실내업종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무화 시행일을 4일에서 오는 8일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8일부터 한인타운 대부분 실내업종은 고객들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 증명서와 신분증 및 72시간 내 받은 코로나 음성 결과를 요구해야 한다. 백신 접종 카드를 제시하지 못하면 식당 이용이 제한된다.     식당 이용에 혼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남가주 한인외식업연합회(KAFIA·회장 김용호)가 식당에서 백신 접종 카드 제시 홍보에 나섰다.     한인외식업연합회에 따르면 실내업종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한인 식당업계는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백신 접종카드와 신분증 제시 안내문을 부착하고 직원 교육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모르는 고객들이 많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LA 한인타운에서 일식당 아라도를 운영하는 김용호 회장은 “백신 접종 의무화에 따른 단속이 29일부터 시행된다”며 “최대 5000달러 등 높은 벌금이 부과돼 식당 이용 고객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 팬데믹 동안 외식업계는 동향은     “코로나 19가 시작된 이후 식당업계는 롤러코스터였다. 재택명령으로 영업중지, 식당 폐업 등 위기였지만 실외 패티오 영업 허용에 이은 정부지원금으로 조금 숨통이 트였다. 여기에 백신 접종으로 확진자 수가 줄면서 실내 수용인원도 늘어났다. 6월 경제 전면 개방 이후에는 오히려 팬데믹 이전보다 영업 수익이 높은 식당도 있었지만, 전체의 10%도 채 되지 않는다. 손님이 늘어나는 추세중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식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 인건비 상승 등 악재가 터져 나왔다. 현재는 무엇보다 운송 병목현상에 따른 식당 원자재 부족이 가장 큰 문제다. 대부분 식당이 투고박스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인력난도 심각하다. 디시워셔 파트 직원은 18달러 이상이어도 구하기 힘들고 현금으로 시급을 요구하기도 한다.”   - 백신 접종 의무화 준비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의무화 등 강제 시행을 이해한다. 하지만 어떤 정부 지원와 홍보 없이 소규모 자영업 식당이 자체 백신 접종 카드 제시 의무화를 시행하기란 쉽지 않다. 지난 일주일 동안 시행했는데 백신 카드와 신분증을 제시한 고객은 50%도 되지 않았다. 특히 나이 드신 고객들이 식사하러 오면서 백신 카드와 신분증을 매번 지참하기가 쉽지 않다. 서빙 직원도 부족한데 접종 증명서 확인을 위한 인력이 추가로 필요해 힘들다. 직원 부족으로 주문, 서빙, 계산으로 바쁜 직원들이 고객이 올 때마다 입구에서 확인할 여력이 없다. 무엇보다 힘들게 식당을 찾아왔지만 백신 카드와 신분증이 없는 고객은 돌려보내야 한다. 추수감사절과 연말 모임 시즌을 앞두고 이로 인해 매출이 떨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   - 정부에 요청 사항은     “카운티 및 시 정부가 실내업종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무화 시행 전 커뮤니티 미디어를 통한 적극적이고 꾸준한 홍보가 부족했지만 시행을 밀어붙였다. 많은 고객이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서 지원 없이 29일부터 단속하고 벌금을 부과한다고 해서 업주들은 진퇴양난이다. 백신 접종 의무화 시행과 이에 따른 백신 접종 카드와 신분증 제시 포스터 지원이 절실하다.”   - 식당 이용 고객에게 당부는     "카드와 신분증을 소지 하지 않으면 식당에서 실내 식사를 할 수 없다. 식당은 시 정부 규정을 따라 백신 접종 카드와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요구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식당 이용 시 백신 접종 카드 제시가 습관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이은영 기자        인력부족 어려움 백신 접종카드 실내업종 코로나 한인 식당업계

2021.11.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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