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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최대 업무용 부동산 한인업체가 인수

한인 운영 헤지펀드 운용사가 오렌지카운티 최대 규모의 복합 업무 단지를 인수했다.   부동산 전문 매체 ‘더 리얼 딜’은 글렌던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터스틴에 위치한 크리에이티브 업무 단지 ‘플라이트(Flight)’의 최대 지분 소유주가 됐다고 지난달 26일 보도했다.     현재 시장가치 2억 달러로 평가되는 플라이트는 8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무실 공간만 45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또한 1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푸트 코트도 있다.   글렌던 캐피탈은 한인 홀리 김(사진)씨를 주축으로 오크트리 캐피탈 전 임원진이 지난 2013년 설립한 회사다. 샌타모니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운용 자산 규모는 5억 달러에 이른다.     김씨는 코넬대 졸업 후 하버드대에서 MBA를 받았으며 바클레이즈 캐피탈, 베인앤컴퍼니 등을 거쳤다. 글렌던 측은 보스턴 기반의 사모펀드 엘시온 벤처스로부터 플라이트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인수 금액과 지분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기존 투자자인 링컨 프로퍼티 컴퍼니의 지분은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플라이트에는 10만 스퀘어피트를 임차해 글로벌 본사로 사용하고 우주 관광 기업 버진 갤럭틱이 앵커 테넌트로 꼽힌다. 이 밖에도 치과 보험사 리버티 덴탈 플랜, 스마트홈 업체 브이싱크, HP의 게임 계열사 하이퍼엑스  등이 입주해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건립된 플라이트 입주율은 한때 약 97%에 달했으나, 현재는 85% 수준으로 알려졌다.    김경준 기자업무단지 규모 인수 규모 1만2000스퀘어피트 규모 인수 글렌던

2025.11.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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