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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대마초 사업 지원에 3,200만불 투입

일리노이 주정부가 대마초(마리화나) 사업 지원에 3천2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했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금주 초 ‘대마초 사회적 형평성 대출 프로그램’(Cannabis Social Equity Loan Program) 3라운드 수혜 기업 95곳을 선정, 총 3천200만 달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직접 상환 면제 대출(Direct Forgivable Loans) 형식으로 지원돼 추후 사업 비용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100%까지 탕감받을 수 있다.   일리노이 주 상무경제기회부(DCEO)는 사업자의 사회적 형평성 상태, 재정적 필요성, 보유 자원, 사업 운영 개시 준비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혜 대상을 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형평성 상태 조건에는 마약과의 전쟁으로 인해 불균형적 피해를 입은 지역의 거주자, 대마초 합법화 이전에 관련 혐의로 체포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 등이 해당된다.   줄리아나 스트랜튼 부주지사는 “신흥 산업에서 소외됐던 사업자들에게 기회를 확대해 주고자 한다”며 “대물림 되는 부를 쌓게 하고, 지역사회를 강화하며, 일리노이 대마초 산업의 중심에 형평성이 자리잡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앞서 이 프로그램의 1, 2라운드를 통해 2천33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일리노이 농무부(IDOA)와 금융전문규제부(IDFPR) 등으로부터 해당 면허를 취득한 대마초 재배업체, 가공업체, 운송업체, 판매소 등이다.   운송업체의 경우 사업체당 최소 5만 달러, 판매소 및 가공업체는 각각 24만5천 달러, 소규모 재배업체는 각 75만 달러씩 지원됐다. 일부 사업체는 복수(multiple)의 지원을 받았다.   록포드 소재 소규모 재배업체 ‘크리그’(CRIG Inc)와 ‘서스테이너블 이노베이션’(Sustainable Innovations, Inc)은 각각 75만 달러를 받았다. 서스테이너블 이노베이션은 가공사업 부문에 25만 달러를 추가 지원 받았다.   일부 기업은 복수의 지원이 승인됐다. ‘니르바나’(Nirvana) 판매소를 운영하는 ‘보타비 웰니스’(Botavi Wellness, LLC)는 5건, ‘마켓96’(Market93)을 운영하는 블론츠앤드무어(Blounts&Moore, LLC)는 4건의 상환면제대출을 받게 됐다.    지원 기금은 대마 사업 면허 수수료와 소매 판매세 등 대마초 산업 세수로 조성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일리노이주는 2020년 1월1일부로 기호용(오락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 했으나, 연방 차원에서 대마초 소지와 사용은 여전히 불법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환각성 대마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오는 11월 발효할 예정인 가운데 대마 업계는 이를 막기 위한 로비를 벌이고 있다.     #시카고 #일리노이 #대마초   Kevin Rho 기자대마초 사업 일리노이 대마초 대마초 재배업체 사업 지원

2026.04.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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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로윈 사탕 속 식용 대마초 주의"

지난해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일리노이 주 사법당국이 핼로윈데이를 앞두고 '식용 대마초 주의령'을 내렸다.   일리노이 주 검찰은 26일 발행한 소비자 유의사항 공지를 통해 "핼로윈데이(31일)에 아이들이 이웃집을 돌며 받아 온 사탕 속에 인기 제과류의 모양과 포장을 모방한 불법 식용 대마초가 섞여있을 지 모른다"며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경각심을 촉구했다.   크와메 라울 검찰총장은 "스키틀즈(Skittles)부터 플레이밍 핫 치토스(Flamin' Hot Cheetos)까지 다양한 제품을 본 따 만든 식용 대마초가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다. 대마초의 향정신성 성분(THC) 함유 제품이 어린이들 손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THC는 어린이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면서 "최근 어린이들이 THC를 과다 복용하는 사고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 제과류를 닮은 대마초 제품이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비영리단체 '미국 독극물 통제 센터 연합'(AAPCC)은 어린이 대마초 섭취와 관련한 응급 구조 요청이 금년 상반기에만 2622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일리노이는 2014년부터 의료용 마리화나를 법으로 허용하기 시작했고 작년 1월 1일부터 기호용 마리화나까지 합법화했다.   그러나 대마산업 정보분석업체에 따르면 일리노이 대마초 시장은 여전히 불법 암시장이 주도하고 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유명 제과업체 '리글리'(Wrigley Co.)는 지난 5월, 자사 인기 제품 '스키틀스'•'스타버스트'(Starburst)•'라이프 세이버스'(Life Savers) 등을 모방해 식용 대마초를 불법 제조, 유통해온 암거래상들을 불법 거래 및 상표권 침해 혐의로 제소한 바 있다. 이 소송은 현재 시카고 연방법원에 계류 중이다.   라울 검찰총장은 "불법 제품의 THC 함유량이 더 높을 수 있다"면서 "일리노이주가 법으로 허용하는 식용 대마초에는 THC가 성인 1회 섭취량당 최대 10mg, 포장당 100mg을 넘을 수 없다. 그러나 치토스를 모방해 만든 불법 식용 대마초에는 봉지당 600mg의 THC가 들어있다"고 전했다. 어린이가 한 봉지를 모두 먹을 경우 성인에게 허용되는 1회 최대 섭취량의 60배를 먹은 셈이 된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일리노이 대마업계는 대마초 전면 합법화 첫해인 지난해 총 10억3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기호용이 6억6900만 달러, 의료용이 3억6600만 달러를 차지한다.   올해는 판매 속도가 더 늘어 지난 9월까지 총매출이 1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호용 대마초 매출이 9억9700만 달러에 달한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핼로윈 대마초 식용 대마초 일리노이 대마초 어린이 대마초

2021.10.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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