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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카지노들, 또 갱조직 연루설

아직도 시카고 지역 주요 카지노가 갱 조직들과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줄기차게 제기되고 있다.     최근까지도 이런 이유로 벌금을 부과 받은 주요 카지노가 있으며 밸리스 카지노 역시 이런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일리노이 카지노 규제 위원회에 따르면 밸리스 카지노에 대한 벌금 부과는 아직 공식 결정되지 않았다.     밸리스 카지노는 현재 시카고 다운타운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공사 현장에서 갱 조직과 연결된 회사의 장비가 발견돼 최근 공사 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공사 현장에서 D&P 건설사의 쓰레기 수거 컨테이너가 발견된 것인데 이 회사는 갱 조직이 운영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되었지만 장비가 철수된 후 현재는 공사가 재개된 상태다. 밸리스 카지노측은 이번 일에 대한 공식 논평은 하지 않고 있지만 해당 업체가 승인된 고용 업체 명단에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지노 규제 위원회는 벌금 부과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전에도 시카고 지역 주요 카지노에서 갱 조직과의 연루로 인해 벌금을 부과받은 사례가 있다.     지난 2001년 엘진의 그랜드 빅토리아 카지노는 72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2015년에는 데스 플레인에 위치한 리버스 카지노도 200만달러의 벌금을 카지노 규제 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바 있다. 모두 갱 조직과 연루된 업체를 고용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지난 2023년에도 일리노이에서 가장 크게 비디오 게임 기기를 운영하는 액셀 엔터테인먼트가 100만달러, 워키간의 아메리칸 플레이스 카지노가 15만달러의 벌금을 각각 부과받았는데 이는 업체 운영을 불법적으로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한편 일리노이 주법은 갱 조직과 연루된 카지노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고 그 정도가 심할 경우 카지노 면허권을 박탈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카지노 시카고 카지노들 갱조직 연루설 일리노이 카지노

2025.07.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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