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식품의약국(FDA)이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일반 안약 26종의 사용 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FDA는 안약 생산 시설에서 유해한 세균과 불량한 위생 상태를 적발했다며 제품 회수 조치를내렸지만, 여전히 매장과 온라인에서 구할 수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들은 전국 대형 약국 체인 CVS와 라이트에이드는 물론 대형 소매 체인 타깃 등에서 판매됐다. 또 카디널 헬스와 벨로시티 파르마도 리콜 대상 제품을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리콜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세균 감염으로 인한 안구 질환에 걸릴 수 있으며 시력 상실은 물론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 FDA는 해당 안약을 당장 폐기하고, 만약 안관 질환 등 안약 사용에 의한 부작용이 있다면 FDA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3월 16개 주의 안약 사용자 중 68명이 박테리아의 변종인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VIM-GES-CRPA)에 감염됐다. 이 중 3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시력을 잃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사용금지 안약 안약 사용금지 해당 안약 일반 안약
2023.10.30. 19:13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 안약 26종에 대해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즉각 사용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FDA는 30일, 이들 안약 제품은 제조 현장에서 비위생적인 환경 조건이 발견됐다며 만약 사용하고 있다면 즉각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안약 제품은 모두 6개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해당 브랜드는 CVS 헬스, 리더(Leader), 럭비(Rugby), 라이트 에이드(Rite Aid), 타겟 업&업, 벨로시티 파르마이다. 이들 제품은 현재 모두 리콜되고 있다. FDA 관계자는 이번에 리콜된 안약을 사용할 경우 안구 감염을 통해 시력 상실은 물론 심지어 실명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FDA가 직접 이와 관련한 건강보고서를 받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안약 사용 사용 중지 일반 안약 이들 안약
2023.10.30.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