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발행한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전파괴로 인한 방사능 노출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인을 돕기 위해 시카고 한인사회가 모은 성금이 국제기아대책기구 미주한인본부(KAFHI·선교국장 정승호 목사)에 7일 전달됐다. 시카고 중앙일보는 지진 발생 이후 KAFHI와 공동으로 일본 대지진 돕기 성금 행사를 펼쳐왔으며 그동안 한인 단체·기업·개인이 본사에 성금을 보내왔다. 이날 본사를 방문한 정승호 목사는 “성금은 직접 일본본부에 전달돼 일본 현지에서 식품과 의료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한인들의 정성이 지진으로 고통받는 일본인에게 직접 전달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고통 받는 시민보다는 원전 사고에 초점이 맞춰지며 성금 모금이 어려웠다”며 “일본본부를 통해 현재 사고 지역의 노인들과 어린이들은 기아로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 있다. 아직도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본사는 3월 11일 일본의 지진 발생 이후 성금 모금을 시작했으며 KAFHI에 성금을 전달한 것은 지난 달 일본총영사관에 직접 기금을 건넨 데 이어 2번째다. 임명환 기자
2011.06.07. 18:24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현재 인기를 누리고 있는 Megan Nicole, Josh Golden, Clara Chung, Jennifer Chung, Arden Cho, New Heights, Gowe, Erin Kim 등이 시애틀에 모여서 일본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고아가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시애틀 주재 하이테크, 마케팅, 디자인, 교육등 각 분야에서 일하는 한인 자원 봉사자들에 의해서 기획되고 운영되고 있다. 콘서트 기획자 유승씨는 “일본인 동료들을 통해 아직도 많은 이들이 셀터에서 밤을 지새우고, 반 이상의 실종자들은 시신조차 거두지 못했으며,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은 많은 고아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또한 사람들이 이 사실을 점점 잊어버리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며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모아서 이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콘서트 참가 아티스트들은 YouTube에서 총 7500만명이 이들의 비디오를 시청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섭외 홍보 또한 전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다. 한인 사회에서 많은 팬을 가지고 있고, CSI:NY등에 출연해 미국사회에도 널리 알려진 여배우 Arden Cho양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시애틀 팬들과 직접 오프라인 에서 만나면서 함께 일본 지진 피해자들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여서 참여하기로 했다.”고 기뻐했다. 콘서트 수익과 도네이션된 기금은 World Vision과 KIRO-FM (97.3)과 파트너쉽을 통해 일본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고아가된 아이들을 돌보는 일본 Misawa에 있는 고아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콘서트 기획 팀은 또한 ‘Beloved Nations’이라는 자선 단체 설립 신청을 이미 마치고 최종 인가를 기다리고 있어서 고아들과 장애자들, 그 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콘서트는 6월 24일 과 25일 저녁 7시에서 10시까지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개최된다. 티켓구입 및 문의 http://www.united4jp.org/ (일본돕기 자선 콘서트 포스터)
2011.06.02. 9:40
최근 일본 대지진 피해로 관심이 높아진 원자력 발전에 대한 세미나가 재미과학 기술자협회 중서부지부(지부장 정덕영·이하 과학자협) 주최로 열렸다. 26일 한울 마운트프로스펙트 사무소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장윤일 알곤 연구소 박사가 “원자력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후쿠시마 사고의 영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장 박사는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 원인과 영향을 바탕으로 각 나라별 원자력의 사용 현황, 원자력 사용에 따른 안정성 및 전망을 설명했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방사성 피폭 위험에 대해 장 박사는 “전체 나올 수 있는 방사성의 1%만 나왔고 더 이상 누출될 가능성이 없다. 사고 당시 한국에서 측정한 방사량은 시간당 0.09 나노시버트다. 바나나 하나에 0.1, 엑스레이에 400 마이크로시버트가 있음을 감안하면 인체에 영향 없는 수준이다. 피폭으로 인한 사망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리노이대-시카고 약학과 정현영 박사는 “약이 독이 되는 이유”를 주제로 약물의 흡수부터 배설까지 연구하는 약물동력학에 대한 개념과 임신과 약물 복용의 상관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정 박사는 “임신하면 장운동이 줄어 약물 흡수가 줄고 동시에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도 늘어 배설도 많아진다. 약과 개인별 유전자에 따라 처방을 늘리거나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2011.05.27. 20:10
지진과 쓰나미, 방사능 누출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일본인들을 위한 시카고 한인사회의 정성이 모아졌다. 26일 시카고 중앙일보는 시카고 주재 일본총영사관을 방문, 본사로 답지된 일본 대지진 돕기 성금 7천455달러를 일본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진 발생 후 동서여행사 등 한인 단체·기업·개인이 본사에 보내온 정성을 모은 것으로 임기화 사업본부장이 조지 히사에다 일본 총영사에게 직접 전달했다. 히사에다 총영사는 기금을 받은 뒤 “일본 정부를 대신하여 시카고 지역 한인들의 관대한 지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총영사관은 이번 성금이 피해자 지원에 쓰일 수 있도록 일본 적십자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와 주민들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복구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빠른 정상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히사에다 총영사는 또 “이번 기금과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도호쿠 지역 방문이 이러한 노력에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총영사관에 따르면 그 동안 14만5천달러가 들어와 적십자에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 발생 직후 성금 모금을 시작한 본사는 일본총영사관에 기금을 전달한 데 이어 국제기아대책기구에도 성금을 건넬 예정이다. 박춘호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지진 돕기 성금 내역(단위 달러·25일 마감) ▶송영수 50 ▶Kim ui son 50 ▶민화협 500 ▶아리랑 라이온스 400 ▶한발협 500 ▶기독 여성회 300 ▶Y K CORPORATION 100 ▶여성회 500 ▶장로선교회 500 ▶원불교 1,110 ▶허소라 500 ▶시로이스시 200 ▶호남향우회 100 ▶헤브론성인대학 145 ▶duck soon yim 200 ▶MIDWEST KOREAN AMERICEN JAYCEES 300 ▶동서여행사 5,000(이상 무순·계 10, 455달러)
2011.05.26. 21:29
미국 적십자사가 일본 대지진.쓰나미 피해자 돕기 캠페인을 주도한 한인 커뮤니티와 중앙일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국 적십자사 LA지부 폴 슐츠 CEO와 스테파니 펠 디렉터는 24일 본보를 방문해 이번 일본 쓰나미 성금을 모금한 중앙일보 산하 기부전문 사이트 해피빌리지의 김장호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해피빌리지는 일본 쓰나미 성금으로 총 15만3503달러85센트를 모금해 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적십사사와 해피빌리지는 현재 미시시피강 대홍수와 중서부토네이도 피해자를 지원하는 성금 모금 등 재난 지원에 대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재난 지원을 위한 한인들은 해피빌리지 웹사이트를 www.myhappyvillageorg 방문하면 재난 피해 내역을 확인한 뒤 직접 성금을 기증 할 수 있다. 천문권 기자
2011.05.25. 17:46
전세계 불우 아동을 돕는 글로벌 어린이 재단(이사장 방숙자·총회장 정경애)이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재단 본부 정경애 회장 등은 16일 워싱턴 DC 일본대사관을 방문, 후지사키 이치로 주미일본대사에 5만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정경애 총회장은 “이웃인 일본이 지진과 스나미로 큰 피해를 입고 어린이들이 고통받는 것이 어머니의 입장에서 안타까웠다”며 “본부 차원에서 긴급 예산 5만불을 일본 어린이들을 위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지사키 이치로 대사는 “한국 어머니들이 정성으로 모아준 귀중한 성금에 감사하다. 곧바로 일본으로 보내 아이들을 돕는데 쓰이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아이티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해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을 통해 4만달러의 구호금을, 또 2006년 인도네시아 스나미 발생 당시에도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통해 1만달러를 전달했었다. 이날 일본 대사관 방문에는 정경애 총회장과 조은옥 동부지역 회장, 손목자 부 이사장, 백혜원 이사, 한국대사관 유정현 참사관이 동참했다.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2011.05.16. 21:55
워싱턴여성회(회장 최은희 크리거)가 11일 일본 대지진 재해 성금 1500달러를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여성회 박혜경(Hekyung Park Barr) 부회장과 명혜 이비(Helena Eby) 재무는 이날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위치한 적십자사를 방문, 그동안 회원들로부터 기탁받은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명혜 이비 재무, 적십자사 데브라 리버풀, 박혜경 부회장. [워싱턴여성회 제공]
2011.05.12. 19:20
민주평통 SF지역협의회(회장 김이수)는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0달러를 일본 대지진 및 쓰나미 재해 성금으로 기부했다. 지난 6일 김이수(오른쪽) 회장이 권욱순(왼쪽) SF 한인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F 한인회]
2011.05.10. 19:17
일도태권도장 일본 이재민 돕기 위한 송판 격파 어바인의 일도태권도장(관장 강창진)는 지난 7일 크린 루터런 고교에서 산하 도장 관원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 대회를 열었다. 관원들은 이날 격파하는 송판 수에 따라 일정액을 모금하는 방식으로 총 2467달러의 일본 지진 이재민 돕기 성금을 마련 미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일도태권도장 관원들이 정권으로 송판을 격파하고 있다.
2011.05.10. 17:33
창립 12주년을 맞는 선한이웃선교회가 오는 6월 4일 뉴저지 베다니 교회에서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 돕기(후쿠시마 제일 성서 교회 지원)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뉴욕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이 음악회에는 선한이웃앙상블과 소프라노 최경순, 메조 소프라노 김지연, 테너 윤길웅, 바리톤 안영주씨가 솔리스트로 초청됩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염경아씨가 맡습니다. 수익금 전액은 쓰나미로 교회 건물은 물론 사택과 성도들의 집이 송두리째 날아가버린 후쿠시마 제일 성서 교회 지원에 사용됩니다. 성큼 다가선 여름, 선한이웃선교회의 자선 음악회에 동포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공연 명칭: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 돕기 자선음악회 ◆일시: 6월 4일 오후 7시30분 ◆장소: 뉴저지 베다니 교회(491 Alps Rd, Wayne, NJ 07470) ◆후원: 베다니 교회, 뉴욕중앙일보, 뉴욕 기독교 TV 방송 ◆티켓 문의: 617-650-4678, www.goodneighbornj.org
2011.05.05. 16:41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SF지회(회장 이정순)은 지난 30일, 쿠퍼티노 메모리얼파크에서 열린 일본 대지진 피해돕기 모금을 위한 벚꽃행사에 다민족 여성지도자 연합회와 함께 참가했다. 사진은 이정순 회장(앞줄 오른쪽부터 두번째)가 크리스 왕 전 쿠퍼티노 시장과 함께 SF주재 일본총영사관 타케미치 나가오카 영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 KOWIN]
2011.05.05. 16:04
일본 대지진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 콘서트에 한인 음악인들이 힘을 보탠다. 샴버그의 미드웨스트 컨서버토리 오브 뮤직(The Midwest Conservatory of Music·디렉터 타카 마츠나가·사진)은 오는 5월 8일 일본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중서부 일원의 음악인들과 미드웨스트 컨서버토리 오브 뮤직의 강사 등 모두 11명의 무대로 꾸며진다. 유혜림 피아니스트와 김영희 바이올리니스트 등 한인 음악가들도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현악 4중주 5번 A장조 작품 18,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 작품 581, 힌데미트 오보에 소나타 G 장조, 바버 칸초네타 작품 48 등의 곡이 연주된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 전액은 일본 적십자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2011.05.05.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