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의 한 일식당에서 위조 신분증으로 나이를 속여 술을 마신 미성년자 29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샌루이스오비스포 경찰국(SLOPD)에 따르면 가주 주류통제국(ABC) 요원들은 지난달 23일 오후 9시30분쯤 샌루이스오비스포 지역 1065 올리브 스트리트에 위치한 일식당 하하 스시 앤 라멘(HaHa Sushi and Ramen)에서 수사를 벌였다. 당시 요원들은 어려 보이는 손님들이 단체로 술을 주문하고 마시는 모습을 목격했다. 요원들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모두 21세 미만이었으며 전원 위조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샌루이스오비스포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수사를 지원했으며, 경찰은 총 29명을 위조 신분증 소지 혐의로 적발했다. 이 가운데 6명은 미성년자 음주 혐의까지 추가돼 체포됐지만, 전원 법원 출석 통지서를 받은 뒤 현장에서 석방됐다. 중국계인 식당 업주는 “주류를 판매하기 전 모든 손님의 신분증을 확인했지만, 위조 여부를 구별하기 어려웠다”며 “신분증 검사까지 했는데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에 당황스럽고 억울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벌금이나 영업정지 처분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미성년자 대상 주류 판매를 막는 것은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감소 등 공공 안전과 직결된다”며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치명적인 교통사고의 약 25%가 미성년 음주와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위조신분증 일식집 미성년자 음주 위조 신분증 미성년자 대상
2026.05.06. 15:47
뉴웨스트민스터 시의 상징이자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일식당 '키 스시(Ki Sushi)'가 대형 화재로 사라졌다. 8번가와 카나본 스트리트 교차로에 위치한 이 건물은 지난 27일 밤 발생한 불로 뼈대만 남긴 채 잿더미로 변했다. 뉴웨스트민스터 소방국은 오후 10시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으나,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건물은 이미 거센 화염에 휩싸인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즉시 2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비번인 대원들까지 소집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에린 윌리엄스 소방서장은 초기 조사 결과 불이 주방 안쪽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건물 문은 잠겨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대원들은 인근 안빌 센터와 스카이트레인 선로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으려고 밤샘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건물의 지붕이 무너지고 내부가 완전히 타버려 건물 전체를 잃게 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이 복구 불가능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1997년부터 45번지 8번가에 자리를 잡은 키 스시는 28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단순한 식당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곳이었다. 이곳은 2006년 로버트 픽턴 살인 사건 재판 당시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하고 정보를 교환하던 주요 거점이었다. 전통적인 일본식 방 구조를 갖추고 있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모임 장소로 사랑을 받았다. 이 건물은 현재 키 스시가 입점하기 전 유명 음식점이었던 하와이안 빌리지가 자리했던 곳이다. 1990년대에는 지역 시의원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며 친목을 다지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했다. 주민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뉴웨스트민스터 역사의 한 조각이 사라졌다며 안타까워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뉴웨스트민스터 일식집 뉴웨스트민스터 명물 뉴웨스트민스터 소방국 뉴웨스트민스터 역사
2026.01.29. 16:43
21세 미만 한인 직원이 술을 마시도록 허용해 주류판매 라이센스가 박탈된 한인 업소가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KTLA와 구글, 옐프 등에 따르면 웨스트힐스 소재 교토스시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1일 캘리포니아 주류통제국(ABC)은 해당 식당의 주류판매 라이센스를 박탈했다고 밝혔다. 〈본지 12월 23일 자 A-3면〉 AB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8일 채스워스 한 거리에서 강모씨(여, 당시 20세)가 몰던 차량이 과속으로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이 교통사고로 상대방 차량에 타고 있던 미성년자 남매(12세, 16세)가 사망했다. 당시 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0.17%로 21세 이상 운전자 알코올 섭취 허용치인 0.08%보다 두 배나 높았다. 교통사고 직후 강씨는 체포됐고 보석금 200만 달러가 책정됐다. ABC 측은 교통사고 직후 운전자 강씨가 21세 이하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알코올 관련 응급상황에 대한 책임(Target Responsibility for Alcohol Connected Emergencies)’ 수사를 벌였다. ABC 측은 수사결과 해당 일식집 매니저와 직원들이 같은 직원이던 강씨가 술을 마시도록 한 것으로 판단했다. 강씨를 술을 마신 뒤 업소를 떠났고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 김형재 기자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일식집 직원 일식집 폐업 해당 일식집 미만 직원
2022.12.30. 15:37
라호야 쇼어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스리모리는 강은주(55) 대표가 총괄 매니저를 맡고 있는 아들 강경신(28) 씨와 함께 13년째 운영하고 있는 일식 레스토랑이다. 스시모리는 ‘숲’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일본말 ‘모리’를 써서 레스토랑의 이름 짓게 됐다. 레스토랑 건물 전체가 담쟁이로 둘러 싸여 있어 마치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강경신 총괄매니저의 추천 메뉴는 셰프가 직접 초이스 한 ‘스페셜 콤보’와 ‘야끼소바’ 그리고 ‘돈코츠 라멘’이다. 오마카세 세트라고도 불리는 ‘스페셜 콤보’는 셰프가 직접 생선의 종류를 선택해 만든 스시 세트로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특히 스페셜 콤보에 나오는 토로와 우니 그리고 도미로 만든 스시는 맛이 좋아 손님들이 자주 찾는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야끼소바는 고급 버터를 사용하여 볶아내기 때문에 일반 야끼 소바와는 차원이 다른 풍미를 자랑한다. 이곳의 돈코츠 라멘은 마치 설렁탕 맛과 비슷하다. 해변가에 위치한 가게인 스시모리에는 인근 바다에서 물놀이를 한 후 허기를 채우기 위해 찾는 고객들이 많다. 이 고객들은 차가워진 몸을 녹이기 위해 주로 라멘을 주문하는데 설렁탕과 같은 특유의 맛에 반해 수차례 가게를 찾기도 한다. 강 대표의 경영철학이 ‘박리다매’인 만큼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주소: 2161 Avenida De La Playa, La Jolla.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0시(월~일) ▶문의: (858) 551-8481 샌디에이고 스시모리 일식집 가격 동시만족
2021.11.12.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