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도서관, 일요일 서비스 확대
뉴욕시 공립도서관이 내달 7일부터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지점을 11개 더 늘린다. 이에 따라 뉴욕시에서 일요일에 문을 여는 공립도서관은 30개 이상으로 늘게 된다. 4일 뉴욕시의회는 “2025~2026회계연도 예산에서 공립도서관 운영기금을 더 확보하면서 9월 7일부터 일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을 통해 시정부는 주말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우선 맨해튼에서는 모트헤이븐·베이체스터·킹스브리지·할렘·세인트조지 지점에서 일요일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퀸즈에서는 글렌오크·헌터스포인트·잭슨하이츠·로치데일빌리지 등 4개 지점에서 일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브루클린 공립도서관 중에선 베이리지와 베드포드 지점이 일요일 문을 열게 된다. 앤서니 W. 막스 뉴욕시 공립도서관(NYPL) 대표이사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도서관은 점점 더 뉴욕시민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이 되고 있다”며 “일요일 서비스가 확대되면 주변 지역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공립도서관 일요일 뉴욕시 공립도서관 일요일 서비스 서비스 확대
2025.08.04.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