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피스 임대료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기업들의 고정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임대료 부담을 낮추면서도 물류와 업무 환경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대안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특히 합리적인 임대료와 장기 임대가 가능한 산업·업무 복합시설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지역별 임대료 자료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 임대료는 2022년 3.3㎡당 약 5만7,000원 수준에서 2025년 4분기 약 6만2,000원 수준으로 상승해 약 3년간 8%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 상승이 이어지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사무공간과 생산시설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임대료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산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제조와 업무, 물류 기능을 함께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크 형성에 유리하고, 교통과 물류 접근성이 우수한 경우가 많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대안 공간으로 주목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업 운영에서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업무·산업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합리적인 임대료와 안정적인 운영 구조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장기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서구 평리동 일원에 조성된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가 입주 기업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약 3만3,661㎡ 규모로 지하 2층~지상 9층으로 조성된 산업·업무 복합시설로 제조형 공장, 업무형 공장, 창고,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특히 임대료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6년 기준 임대료는 3.3㎡당 약 1만원대로, 인근 지식산업센터가 3~4만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60% 수준에 해당한다. 임대 기간은 최장 10년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며, 2031년 7월 이후 분양 전환이 예정돼 기존 임차 기업에는 분양 우선권도 부여된다. 입지 여건도 기업 활동에 유리하다. 서대구로와 달구벌대로를 통해 대구 도심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서대구IC와 성서IC 진입이 수월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통한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KTX 서대구역이 차량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전국 주요 산업 거점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산업 집적도 역시 높은 편이다.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가 자리한 서대구산업단지는 약 266만2,000㎡ 규모로 조성된 대구 서부권 대표 산업 거점으로 약 2,600여 개 기업과 1만6,8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어 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크 형성이 용이하다. 여기에 서대구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서대구역 일대에는 복합환승센터와 도심공항터미널, 첨단벤처밸리, 종합스포츠타운, 주상복합타운, 공연·문화시설 등이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산업·업무 환경 개선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기업 운영에서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업 공간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는 인근 대비 낮은 임대료와 즉시 입주 가능한 환경, 서대구역세권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어 다양한 업종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임대료 임대료 상승 임대료 부담 장기 임대
2026.03.18. 18:17
미국내 대도시권에 사는 젊은 세대 가운데, 직장 생활을 막 시작했는데 임대료가 급여에서 원하는 수준보다 더 많이 차지함으로써 경제적인 부담이 큰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도 그중의 하나였다. 부동산 전문 업체 질로우(Zillow)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1997년에서 2012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Gen Z) 임차인(renter) 5명 중 3명은 소득의 30% 이상을 임대료에 지출한다. 2022년에 소득의 3분의 1 이상을 주거비용으로 지불한 Z세대 임차인, 즉 ‘임대료 부담이 있는’(rent-burdened) 임차인의 비율은 전국 평균 58.6%로, 2012년에 같은 처지에 있었던 밀레니얼세대의 전국 평균 60.2%보다 약간 감소했다. 그러나 일부 도시에서는 10년전보다 임대료 부담이 있는 젊은 층이 좀더 증가했다. 질로우의 경제학자 케니 리는 해당 지역의 젊은 근로자들에게는 걱정스러운 재정적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높은 임대료 부담은 젊은 임차인들을 재정적으로 뒤처지게 만들어 다른 필수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만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삶의 목표를 위해 저축도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질로우가 조사한 2022년 현재 Z세대 중 10년전 밀레니얼세대보다 임대료 부담이 더 큰 상위 5개 도시에 덴버가 전국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덴버의 2022년 기준 Z세대 연간 중간 소득은 6만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1,730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61.1%에 달함으로써 10년전인 2012년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 비율 54.6%에 비해 6.5%가 높았다. Z세대의 임대료 부담이 가장 큰 도시는 휴스턴으로 Z세대의 2022년 연간 중간 소득은 3만8,457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1,225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66.2%에 달함으로써 10년전 휴스턴에서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 비율 54.3%에 비해 거의 12%나 높았다. 2위에 오른 샌 안토니오의 경우, Z세대 연간 중간 소득은 3만7,100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1,215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65.5%에 달해 10년전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 비율 58.5% 보다 7%가 높았다. 4위를 기록한 샌디에고의 경우, Z세대 연간 중간 소득은 5만5,000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2,148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73.4%인데 비해 10년전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 비율은 66.9%였다. 5위에 이름을 올린 미니애폴리스의 Z세대 연간 중간 소득은 4만2,090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1,370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61.8%인데 비해 2012년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의 비율은 56.2%에 그쳤다. 질로우는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30개 대도시권(메트로폴리탄)의 임대료 가격과 소득 데이터를 수집, 비교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주목할 점은 전통적으로 주거비용이 많이 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Z세대 임차인이 가장 어려운 도시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질로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문직 종사자들이 더 넓은 거주 공간이 있는 서버브의 새 주택을 구해 대도시를 떠나면서 도시권내 아파트 수급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질로우는 최근들어 아파트 등 임대 시장이 점차 안정화됨으로써 좀더 저렴한 임대료를 찾는 Z세대 임차인에게는 좋은 소식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진 기자밀레니얼세대 임대료 밀레니얼세대 비율 10년전 밀레니얼세대 임대료 부담
2024.12.04. 13:27
직장 생활을 막 시작했는데 임대료가 급여에서 원하는 수준보다 더 많이 차지하는 경우,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하지만 이런 젊은 세대들이 적지 않다고 달라스-포트워스 N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부동산 전문 업체 질로우(Zillow)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1997년에서 2012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Gen Z) 임차인(renter) 5명 중 3명은 소득의 30% 이상을 임대료에 지출한다. 2022년에 소득의 3분의 1 이상을 주거비용으로 지불한 Z세대 임차인, 즉 ‘임대료 부담이 있는’(rent-burdened) 임차인의 비율은 전국 평균 58.6%로, 2012년에 같은 처지에 있었던 밀레니얼세대의 전국 평균 60.2%보다 약간 감소했다. 그러나 일부 도시에서는 10년전보다 임대료 부담이 있는 젊은 층이 좀더 증가했다. 질로우의 경제학자 케니 리는 해당 지역의 젊은 근로자들에게는 걱정스러운 재정적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높은 임대료 부담은 젊은 임차인들을 재정적으로 뒤처지게 만들어 다른 필수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만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삶의 목표를 위해 저축도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질로우가 조사한 2022년 현재 Z세대 중 10년전 밀레니얼세대보다 임대료 부담이 더 큰 상위 5개 도시에 휴스턴과 샌 안토니오 등 2곳의 텍사스 도시가 1,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휴스턴에 사는 Z세대의 2022년 연간 중간 소득은 3만8,457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1,225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66.2%에 달함으로써 2012년에 휴스턴에서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 비율 54.3%에 비해 거의 12%나 높았다. 2위에 오른 샌 안토니오의 경우, Z세대 연간 중간 소득은 3만7,100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1,215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65.5%에 달해 10년전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 비율 58.5% 보다 7%가 높았다. 3위를 기록한 덴버의 Z세대 연간 중간 소득은 6만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1,730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61.1%로 10년전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 비율 54.6% 보다 6.5%가 높았다. 4위를 기록한 샌디에고의 경우, Z세대 연간 중간 소득은 5만5,000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2,148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73.4%인데 비해 10년전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 비율은 66.9%였다. 5위에 이름을 올린 미니애폴리스의 Z세대 연간 중간 소득은 4만2,090달러, 중간 월 임대료는 1,370달러로 임대료 부담이 있는 Z세대 비율은 61.8%인데 비해 2012년 임대료 부담이 있었던 밀레니얼세대의 비율은 56.2%에 그쳤다. 질로우는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30개 대도시권(메트로폴리탄)의 임대료 가격과 소득 데이터를 수집, 비교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주목할 점은 전통적으로 주거비용이 많이 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Z세대 임차인이 가장 어려운 도시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질로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문직 종사자들이 더 넓은 거주 공간이 있는 서버브의 새 주택을 구해 대도시를 떠나면서 도시권내 아파트 수급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질로우는 최근들어 아파트 등 임대 시장이 점차 안정화됨으로써 좀더 저렴한 임대료를 찾는 Z세대 임차인에게는 좋은 소식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혜성 기자안토니오 휴스턴 밀레니얼세대 비율 임대료 부담 임대료 가격
2024.11.20.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