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이 마이클 쉴 총장의 사임 발표 이후 공백을 메우기 위해 헨리 비넨(사진) 전 총장을 임시 총장으로 임명했다. 비넨 임시 총장은 오는 16일부터 공식적으로 직무를 수행한다. 비넨은 1995년 1월부터 2009년 8월까지 노스웨스턴대학 제15대 총장을 지낸 인물로, 오랜 기간 학교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넨은 성명을 통해 “다시 한 번 노스웨스턴을 위해 봉사하게 되어 영광이며 사랑하는 노스웨스턴이 중요한 도전의 시기를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노스웨스턴 공동체는 내 인생의 30년 이상을 함께해 온 소중한 가족이며 대학이 지닌 회복력과 고등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4일 쉴 총장이 자진 사임을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노스웨스턴대학 제17대 총장이었던 쉴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자금 동결 조치와 2024년 학내 시위 대응을 둘러싼 연방 하원 공화당의 비판 속에서 사퇴를 결정했다. 그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사회가 임시 총장을 임명하면 안식년에 들어간 뒤 노스웨스턴대 프리츠커 로스쿨로 복귀해 강단에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차기 총장 선임과 관련한 후속 소식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노스웨스턴대학 임시총장 총장 임시총장 임시 총장 총장 선임
2025.09.10. 13:25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 중인 캘스테이트(CSU) LA 캠퍼스의 임시 총장에 일본계인 리로이 모리시타(사진) 박사가 임명됐다. CSU 이사회는 23일 모리시타 박사가 오는 7월부터 LA 캠퍼스에서 임시 총장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은퇴를 발표한 윌리엄 코비노 현 LA 총장은 7월 말까지 근무한다. 모리시타 박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LA시처럼 활기차고 역동적이며 다양한 학생 중심의 CSU LA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교육 기회를 계속 제공하기 위해 교수진 및 직원, 관리자와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시타 박사는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최고재정담당(CFO)을 거쳐 2011년부터 20년까지 CSU 이스트베이 캠퍼스의 총장으로 재임했다. 이후 CSU 학생 지원 전력 워크 그룹에 참여해 컨설팅을 해왔다. UC버클리(심리학) 졸업 후 샌프란시스코 주립대에서 상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에서 행정.계획.사회정책 분야로 교육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일본 총장 임시 총장 la 총장 모리시타 박사
2023.03.26.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