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서남부 해안가의 일부 비치의 수질이 악화돼 또다시 입수금지령이 내려졌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임페리얼 비치 일대의 수질을 최근 조사한 결과 일부 비치의 박테리아 수치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을 기해 임수금지령이 내려진 비치는 다음과 같다. ▶임페리얼 비치 해안선(시코스트 드라이브 남쪽 끝에서 임페리얼 비치 부두 북쪽까지) ▶티후아나 슬로 해안선(미멕시코 국경 인근의 보더 필드 주립공원부터 티후아나 슬로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까지) 입수금지령 카운티 입수금지령 조치 카운티 남부 임페리얼 비치
2024.10.15. 20:27
수질 오염문제로 인해 1000일이 넘도록 입수가 금지됐던 임페리얼 비치 해변이 지난 22일 재개장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환경보호국은 최근 실시한 테스트 결과, 임페리얼 비치를 포함 카네이션 애비뉴, 실버 스트랜드의 수질이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정한 건강기준을 통과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한 바 있다. 이 지역은 티후아나강을 통해 멕시코 쪽에서 유입된 대량의 오염물질로 인해 지난 2021년 가을 이후 사람들의 입수가 금지돼 왔다. 그러나 글로리에타 베이 파크 해안선, 라호야 코브, 티후아나 슬로 등 일부 지역의 해변은 여전히 오염 경고가 남아 있고 이중 일부는 폐쇄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티후아나 강에서 유입된 하수로 인한 수질 오염은 인근 주민들은 물론 이 곳은 찾은 외지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큰 민원으로 자리잡아 왔다. 보건당국은 오염된 물과 접촉할 경우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임페리얼 비치에서 자주 서핑을 즐기는 프랭키 포액씨는 "해수질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면서 "이제 모래가 보이고,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환경보건국은 한편 향후 테스트에서 하수 흐름, 해류, 바람 패턴 등에 따라 언제든지 다시 수질이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임페리얼 수질오염 임페리얼 비치 수질 오염문제 오염 경고
2024.09.24. 18:28
사우스베이의 임페리얼 비치에 소재한 4유닛짜리 아파트 건물(사진)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샌디에이고 시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경 아이리스 애비뉴 2800블록에 소재한 아파트 건물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국은 곧바로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에 소방대를 파견해 소방작전을 펼쳐 수시간 만에 완전진화에 성공했다.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세입자가 기르던 애완견 한 마리가 심한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임페리얼 아파트 임페리얼 비치 사우스베이의 임페리얼 아파트 건물
2023.07.18.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