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동산(CEO 샘 정)이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의 위탁 및 입양 프로그램을 위해 1만 달러를 최근 지원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40여년간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아주부동산은 최근 한인가정상담소의 위탁 및 입양 가정을 위한 연말 특별 후원 캠페인 소식을 접하고 후원을 결정했다. 아주부동산의 샘 정 CEO는 “한인가정상담소가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펼치는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왔다”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최근 런칭한 입양 프로그램을 위해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가정상담소의 캐서린 염 소장은 “기쁨보다 슬픔이 많았던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며 “올 연말 위탁 및 입양가정 아이들을 위해 넘치는 사랑을 주신 아주부동산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주부동산은 1981년 창립해 올바른 중개와 건물 소유주를 위한 수준 높은 재산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게시판 쾌척 입양 프로그램 한인가정상담소 제니퍼 연말 위탁
2022.12.01. 20:26
미국 내 한인 기관 최초로 입양 라이선스를 취득한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양 프로그램 론칭 사실을 알렸다. 캐서린 염 소장은 “이번 입양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한인가정상담소가 기존에 맡고 있었던 위탁부터 입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입양을 희망하는 한인 부모님과 평생 가족이 필요한 아이들의 가교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9월 주 정부로부터 입양 라이선스를 취득한 KFAM은 미국 내에서는 최초로 한인 포함 아시안 아동 및 입양가정을 전문으로 하는 입양 에이전시가 됐다. KFAM에 따르면 미국 내 입양기관은 3000여곳이 있지만 모두 영어권이며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없었다. 앞으로 KFAM이 진행할 입양 서비스는 ‘위탁을 통한 입양’과 ‘개인 입양(미국 내 입양 혹은 신생아 입양)’, ‘미혼모/생모 서비스’ 등 3가지다. KFAM은 입양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추후 국내외 입양 및 매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나 김 수퍼바이저는 “KFAM이 취득한 라이선스는 타주 및 국내, 해외 입양 수속이 모두 가능하지만, 현재로써는 LA카운티를 중심으로 시작해 활동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FAM은 2014년 위탁가정 프로그램인 ‘둥지찾기’를 처음 시작했으며, 2017년 미국 내 최초로 한인 등 아시안 위탁 아동과 가정을 전문으로 하는 ‘위탁가정 에이전시’(Foster Family Agency·FFA)를 주 정부로부터 승인받아 LA와 오렌지 카운티에서 에어전시 자격을 획득했다. KFAM은 입양 라이선스 취득 전까지 위탁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보살핌을 받다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친부모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입양 수속을 밟게 될 때 제3의 입양 에이전시에 인계해야 했다고 전했다. 김 수퍼바이저는 “부모와 재결합이 가능하지 않을 경우 위탁 가정에 입양 자격이 주어진다”며 “항상 이 과정에서 입양 수속을 다른 기관에 넘겨야 했는데, 이젠 자체적으로 언어적 어려움 없이 도와드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KFAM에서 관리하는 아시안 위탁 아동은 60~80명으로 그중 한인이 30%다. LA카운티 전역의 아시안 위탁 아동은 3만6000명이 넘는다. KFAM은 지금까지 위탁 아동 30명을 타 입양기관을 통해 입양을 보냈고, 라이선스 취득 후 20여명의 위탁 아동들의 입양 수속을 직접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수퍼바이저는 “KFAM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들이 사랑받고 자라면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미혼모 등 입양을 보내려는 친부모에게 최대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먼저 찾아드린다”고 전했다. KFAM 입양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KFAM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email protected], (213)529-9245 장수아 기자미국 서비스 입양 서비스 입양 라이선스 입양 프로그램
2022.11.15.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