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음악 축제 코첼라(Coachella)를 찾은 캠핑 참가자들이 입장 대기만 수 시간을 겪으며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코첼라 캠프그라운드에 입장하려던 관람객들은 “8시간 넘게 기다려도 아직 입장 못 했다”, “화장실도, 음식도, 물도 없다”는 등의 불만을 쏟아냈다. X(구 트위터) 사용자 에드가 오소르니오는 “입장 줄만 8시간째. 이건 받아들일 수 없다. 수천 달러를 받고 이런 운영이라니, 웃긴다”고 분노를 표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지금까지 4시간 기다렸고 아직도 줄이다. 파이어 페스트 2 보는 것 같다”고 썼다. 이에 대해 코첼라 밸리 지역 당국은 “축제장뿐 아니라 주변 전역에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원인이나 입장 절차의 변화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전까지는 약 2시간 이내 입장이 가능했던 캠핑장이었지만, 올해는 일부 관람객들이 12시간 이상을 기다리는 사례까지 발생해 축제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AI 생성 기사화장실 입장 입장 절차 입장 대기 공식 입장
2025.04.12. 7:00
스와니 타운센터 로컬 축제도 즐거움 선사 3월 첫째주 가족, 친구들과 오붓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곳은 없을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하이뮤지엄 특별 전시회= 애틀랜타 대표 미술관 하이뮤지엄(High Museum of Art)은 매월 두번째 일요일에 무료 입장을 받는다.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기회다. 오후 12시부터 즉흥 그림그리기, DJ 공연 등이 계획돼 있다. 9일 오후 12시~5시/1280 Peachtree St NE Atlanta, GA 30309 ▶애틀랜타 식물원 꽃 축제= 애틀랜타 보태니컬 가든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난 전시회가 열린다. 1947년 설립된 애틀랜타 난초협회가 개최하는 이 전시회에서 희귀품종의 난초를 구입할 수 있다. 7~9일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일요일은 오후 4시까지)/1345 Piedmont Ave NE Atlanta, GA 30309 ▶테이스트 오브 스와니= 스와니 타운센터 공원에서 봄 맞이 축제가 열린다. 스와니 인근 맛집 25곳이 음식을 판매하고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체험존, 놀이기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로컬 예술인의 공예품을 구입하고 라이브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8일 오후 12시~5시/330 Town Center Ave., Suwanee, GA 30024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토벤 프로젝트= 고전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걸작을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직접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4번과 7번이 연주되며, 베토벤 특유의 드라마틱한 감정선과 다이내믹한 곡 전개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기회다. 티켓은 44달러부터. 6~9일 3회 공연/1280 Peachtree St NE, Atlanta, GA 30309 ▶율 포레스트 튤립 페스티벌= 6에이커 규모의 튤립밭에 만개한 70여만 송이의 튤립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가족들에게 환상적인 포토 스팟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염소, 토끼, 당나귀가 있는 동물 농장, 로컬 푸드트럭과 기념품샵을 운영한다. 직접 꽃을 따서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 입장료는 3세 이상 17.95달러. 8~30일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3565 Highway 155 N, Stockbridge, GA 30281 ▶애틀랜타 과학 축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델타항공이 최대 후원사로 매년 여는 애틀랜타 과학 축제가 시작된다. 약 80개 기관이 참여하여 100개 이상의 다양한 과학 관련 행사를 제공한다. 홈페이지(https://atlantasciencefestival.org)에서 날짜별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 8일~22일 ▶애틀랜타 홈 쇼= 집 꾸미기와 리모델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로, 다양한 업체와 전문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식용 식물 키우는 법과 잔디 관리법도 배울 수 있다. 7~9일 오후 12~3시/2800 Cobb Galleria PkwyAtlanta, GA 30339 ▶노크로스 아일랜드 축제= 오는 17일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앞두고 아일랜드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무료 입장이며 음악, 춤, 페이스 페인팅, 풍선 예술, 음식 등으로 아일랜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8일 오후 1~5시/Norcross, GA 30071주말 어디 갈까 무료 입장 무료 입장 애틀랜타 난초협회 애틀랜타 심포니
2025.03.07. 14:40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오는 11일 베테런스데이를 맞아 전국에 있는 400여개 국립공원 입장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데스밸리 국립공원, 세코야/킹스캐년 국립공원,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 등이 해당한다. 입장료 면제 프로그램은 11일 하루 동안만 적용되고 방문객들은 캠핑, 보트 타기, 특별 투어 등에 대한 요금은 지불해야 한다. 국립공원은 공원 내 참전 기념비 등 역사적인 장소를 알리고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이날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국립공원 입장 국립공원 입장료 요세미티 국립공원 국립공원 관리공단
2023.11.08. 20:43
BC주민들이 핵발전소를 교도소나 다른 혐오시설보다 더 싫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기관인 Research Co.가 19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3%가 정치인에 편지보내기, 쇼설미디어에 불만 표현 등의 수동적인 방법으로 그리고 29%가 반대자들에게 기부를 하거나 정부청사에서 시위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아무 행도도 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30%였다. 여성이 반대를 위해 행동을 취하겠다는 입장이 55%로 남성의 49%에 비해 높았다. 반대 행동을 취하겠다는 비율을 연령별로 보면 18-34세가 50%, 35-54세가 52%, 그리고 55세 이상이 53%로 나이가 많을수록 더 핵발전소에 대한 반대 행동을 하겠다는 의지가 커졌다. 인종별로 보면 동아시아인이 53%로 유럽인 46%, 남아시아인 50%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원전 이외의 혐오시설들에 대해서 보면, 교도소 관련 반대 입장이 41%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의 41%에 비해 보다 적극적으로 반대 표명을 하겠다는 것으로 보였다. 또 BC주에서 가장 최근 격렬한 시위를 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에 반대를 위한 행동이 36%,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의 43%에 비해서도 높았다. 반대행동과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석유관에서는 43% 대 39%, 석탄 터미널에 대해서는 50% 대 31%, 카지노에 대해서는 24% 대 62% 등으로 나타난 것과 비교가 됐다. 이외에도 쓰레기 재생공장, 정유시설, 풍력발전소, 쓰레기 하치장, 소각로, 홈리스 수용소, 휴대폰 통신 타워, 유흥주점, 마리화나 판매소 등의 그 어떤 혐오시설보다 핵발전소에 대한 반대 입장이 높았다. 원전과 같이 높은 비율로 반대를 하는 혐오시설은 하수처리장이었다. 어떻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복수 응답에서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찬반 의견을 냈다가 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관련 찬반 시민단체에 기부를 했다가 25%, 공청회에 참석했다가 15%, 시위에 참가했다가 14% 순이었다. 또 정당이나 캠페인 단체의 회원이 됐다가 7%, 정치 선거에 참여했다가 6%, 개발이나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소송에 참여했다가 5%였다. 그러나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가 49%로 가장 높은 응답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800명의 BC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준오차는 +/-3.5%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혐오시설 입장 반대 입장 반대 행동 반대 표명
2022.07.20. 13:37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리차드 어빈 오로라 시장이 주요 질문에 대한 확답을 피했다. 어빈 시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갖고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퀸시의 참전 용사 시설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36명의 숨졌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한 사실을 강조했다. 이날 어빈 시장은 주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후 다수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처음 가졌다. 어빈 시장은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는 첨예한 이슈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우선 연방대법원에서 낙태법에 대한 판결을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 어빈 시장은 "나는 낙태 반대론자다. 하지만 현재 이야기를 하는 것은 유출된 초안에 대해서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 가정적으로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낙태금지법을 전국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나는 일리노이 주지사에 출마했다. 일리노이 문제에 집중하고 싶다. 일리노이 주민들은 높은 세금과 불안한 치안문제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낙태를 허용해야 하는 예외에 대해서는 강간과 근친상간, 임신부의 생명이 위험에 처했을 때라고 밝혔다. 어빈 시장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했는 지와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것이 정확하게 프리츠커 주지사가 원하는 바다. 주지사의 실패와 기록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고, 오로라 시장으로 내가 어떤 승리를 이뤘는지 얘기하고 싶지 않는 것"이라며 대답을 대신했다. 어빈 시장과 공화당 주지사 예비선거에서 격돌할 대런 베일리 주 상원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자신의 지하실에서 준비된 연설문만 읽고 질문에는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다. 우리가 필요한 주지사는 용기 있고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리더다. 내가 이번 선거에서 유일하게 증명된 보수 후보"라고 주장했다. Nathan Park 기자사안 입장 입장 표명 일리노이 주지사 프리츠커 주지사
2022.05.12.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