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입학문이 확대된다. UC는 지난 21~22일 이틀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캘리포니아 출신 학생들의 입학을 늘리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입학 정원을 최대 3만3000명 늘리는 목표를 수립했다. 특히 정원 확대를 UCLA, UC버클리, UC샌디에이고 3개 캠퍼스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라 한인 학생들은 물론, 가주 출신 지원들의 입학 기회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LA타임스는 23일 자에 버클리나 LA 캠퍼스는 기숙사 등 공간이 포화상태인 만큼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하거나 캠퍼스 밖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학생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UCLA, UC버클리, UC샌디에이고는 가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 정원을 높이기 위해 타주 및 유학생 비율을 줄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이들 3개 캠퍼스의 타주 및 유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의 24%를 차지한다. UC는 지난 수년 동안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타주 및 유학생들의 입학을 꾸준히 늘려왔다. 현재 UC 전체에서 타주 및 유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18%다. 장연화 기자정원 천명 정원 3만3천명 학생 정원 입학 정원
2022.07.25. 20:45
UC가 내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입학정원을 대폭 늘린다. UC이사회는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내년 가을학기에만 입학정원을 6000명 이상 늘리기로 결정했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만 명씩 신입 및 편입생을 더 받게 된다. 이같은 조치는 갈수록 UC입학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력이 우수한 학생들까지 대거 탈락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가주 의회도 이를 의식해 지난 8월 가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정원 확대에 필요한 예산 증원안을 통과시켰다. 이사회에 따르면 구체적으로는 산하 9개 캠퍼스 중 UCLA, 버클리, 샌디에이고 캠퍼스가 오는 2030년까지 최대 4500명 이상 정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머세드의 경우 5년간 총 5000명을 추가한다. 반면 리버사이드 캠퍼스는 현재 2만9000명에 달하는 재학생 규모를 4만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마이클 드레이크 UC 총장은 “더 많은 학생이 입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입학 정원을 늘리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캘스테이트(CSU) 역시 입학 정원을 최대 1만 명까지 확대한다. CSU는 2022-23학년도에 가주 출신 신입 및 편입생 9400명을 추가 입학시키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CSU에 따르면 지난해 신입생 지원자 규모는 18만 명, 편입생은 11만 명으로, 2020년도보다 36% 증가했다. 한편 UC계열 캠퍼스의 합격률이 갈수록 낮아지면서 UC 지원자의 평균 GPA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캠페인포칼리지오퍼튜니티(CCO)’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UCLA의 경우 합격자의 평균 GPA는 4.22에 달하며, 버클리는 4.20, 샌디에이고 4.14, 샌타바버러 4.11, 어바인 4.10으로 파악됐다. UC총장실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한 2021년도 가을학기 지원서는 25만여 건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캠퍼스별 합격률은 UCLA의 경우 전체 14.3%, 가주 출신은 13.5%로 나타났다. 버클리의 경우 각각 17.4%와 20%, 어바인은 29.9%와 22.7%였다. 장연화 기자입학 정원 편입생 입학정원 입학정원 확대 입학 정원
2021.12.15.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