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차량공유 운전사로 일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코로나19 지원금을 속여 약 200만 달러를 챙긴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브루스 최(34) 씨를 금융기관 대상 전신사기(인터넷·전화 등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와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씨는 일본에서 입국한 뒤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최씨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악용했다. 최씨는 ‘프리미어 리퍼블릭’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라고 속이고 PPP 대출을 신청하면서 월 평균 급여 79만8000달러, 직원 급여 및 세금 정상 지급 등을 허위로 기재했다. 또 2019년 개인 세금보고서 등 허위 서류를 제출해 연 매출 약 1180만 달러, 총수익 약 960만 달러를 올린 것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수법을 통해 약 200만 달러의 대출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연방 검찰은 해당 회사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고 직원도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기관 대출과 별도로 연방 재무부로부터 1만 달러의 경제피해재난대출(EIDL) 선지급금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돈으로 최씨는 해당 자금을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로 옮겨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당국은 약 40개의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를 압수했다. 최씨는 금융기관 대상 전신사기 4건과 자금세탁 1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전신사기 각 혐의당 최대 30년, 자금세탁 혐의는 최대 10년의 연방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강한길 기자코로나 지원금 한인 기소 자금세탁 혐의 la 한인타운
2026.03.18. 20:37
지난 5월 은행 사기와 자금세탁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된 대한항공 괌 전 매니저가 유죄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괌 지역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괌뉴스는 영어 이름이 ‘댄’이라고도 알려진 황성필(41)씨가 오는 18일 괌 연방 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서 검찰이 제시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연방 검찰은 황씨가 대한항공 괌 지사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항공사가 승객수에 따라 괌 국제공항청(GIAA)에 지급해야 하는 여객시설비용(PFC)을 60만 달러 이상 챙겼다고 주장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간 PFC 및 기타 사무비용을 위해 발행된 수표의 수취인을 본인으로 변경한 뒤 자신의 계좌에 입금했다. 이 기간에 입금한 수표는 모두 15장으로, 금액은 최소 1000달러에서 최대 9만5000달러로 알려졌다. 그는 일부 수표에 공동 서명인의 서명을 날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연화 기자대한항공 유죄인정 매니저 유죄인정 돈세탁 혐의 자금세탁 혐의
2023.12.15.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