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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FBL사 이영국 대표 “차 전면 브레이크 혁신성 인정”

한인 기업인의 발명품이 유명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에서 수상해 화제다.   SDA 측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수상작에 따르면 USFBL사(대표 이영국)가 출품한 ‘LED 자동차 전면 브레이크 등’이 콘셉트 프로(Concept Pro) 부문 동상을 받았다.     SDA는 전 세계 디자이너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으로 제품·건축·도시·인테리어·모빌리티·의료·서비스·디지털 등 10여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콘셉트 프로 부문은 출시 전 단계의 제품들을 대상으로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   ‘전면 브레이크 등’은 자동차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동차 대시보드에 또 하나의 브레이크 등을 설치해 사고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자가 전면 브레이크 등을 통해 전방이나 측면에서 오는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에게도 확실하게 정지 의사를 보낼 수 있도록 한 원리다.     이런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인해 이 제품은 SEMA(자동차특수장비전시회) 등 자동차부품박람회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전면 브레이크 등’에 대한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을 개발한 이영국 대표는 “올해 SDA에 공모전에 8000여 개의 제품이 출품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상작의 하나로 선정돼 큰 영광”이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전면 브레이크 등’의 혁신성과 기술적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전면 브레이크 등’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는 우연한 계기에서 비롯됐다. 한국 방문 중 건널목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자동차 앞쪽에도 브레이크 등이 있으면 많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후 수년간 연구 개발에 몰두한 결과물이 ‘LED 전면 브레이크 등’이다.     이 제품은 미국과 한국, 일본, 중국 등 13개국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이베이 등에서 판매 중이다.     방위산업업체인 록웰 인터내셔널에서 근무하기도 했던 이 대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에도 제안하고 있다”며 “한 업체로부터 심사 중이라는 연락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동필 기자미국 영국 전면 브레이크 자동차 전면 혁신성과 기술적

2025.12.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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