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대형 차량 운영 주요 기업들, 자동차 보험료 인하 법안 통과 촉구
뉴욕주 내 주요 운송·물류 및 서비스 기업들이 주의회 지도부에 자동차보험 개혁법안을 주 예산안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버라이즌, 콘에디슨, UPS, 우버, 리프트, 도어대시, 뉴욕주 맥주도매협회 등 대형 운송 및 배달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연합은 최근 안드레아 스튜어트-커즌스 상원 민주당 대표와 칼 헤이스티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캐시 호컬 주지사가 예산안에 포함시킨 자동차보험 제도 개혁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서한에서 “수많은 뉴욕 노동자들의 생계가 차량 운행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보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은 기업의 운영비를 높이고, 이는 결국 모든 뉴욕 주민에게 더 높은 요금과 물가로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주는 전국에서 자동차보험료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종합보험 기준 평균 연간 보험료가 4031달러로, 전국 평균 2679달러보다 약 1.5배 높다. 책임보험도 평균 1729달러로, 전국 평균 808달러를 훌쩍 웃돈다. 시민예산위원회에 따르면 주지사의 개혁안이 시행될 경우 소비자 1인당 최대 200달러의 보험료 절감이 가능하며, 뉴욕시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MTA 역시 연간 약 50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연합은 특히 뉴욕 내 차량 운용 기업들이 “허위·과장된 보험 청구와 과도한 소송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기업은 보험료 부담뿐 아니라 소송 비용과 행정처리에 많은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야 하며, 이는 결국 서비스 개선과 일자리 창출 여력을 제한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합에는 뉴욕 전역에서 운송·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햄튼지트니, 코치 USA(Coach USA), 뉴욕주 트럭운송협회, 뉴욕시 택시산업을 대표하는 메트로폴리탄택시협의회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보험료 자동차 자동차보험 개혁법안 보험료 절감 연간 보험료
2026.04.05.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