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비즘(PUNKVISM)은 웹3.0 시대를 뒤흔드는 새로운 문화적이고 경제적인 운동이다. ‘펑크(punk)’의 반항적이고 삐딱한 태도와 ‘액티비즘(activism)’의 행동주의가 결합된 이 용어는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사이퍼펑크 정신, 강력한 암호 기술로 개인의 자유를 지키고 권력의 감시와 검열에 맞서는 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펑크비즘은 단순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블록체인과 실물연계자산(RWA)을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에 도전하며, 커뮤니티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이다. 이 운동의 중심에는 ‘펑키비스트(Punkyvist)’라 불리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돈을 넘어선 동심과 재미를 추구하며, 웹3.0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모험가이자 몽상가이자 해적이다. 펑크비즘은 단순히 기술이나 투자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삐딱한 시선으로 세상을 재해석하는 철학이다. 이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의 경직된 규범과 불평등에 저항하며, 개인의 창의성과 공동체의 결집력을 통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꿈꾼다. 펑크비즘의 대표 프로젝트인 펑키콩즈(Punky Kongz)는 2024년 11월 솔라나 기반으로 발행된 NFT로, RWA와 융합해 부동산,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실물 자산을 토큰화한다. 예를 들어, 펑키콩즈는 K-POP 공연을 RWA로 구현하며, 홀더들이 공연 수익을 공유하고 VIP 팬미팅, 항공권 같은 유틸리티를 누릴 수 있게 한다. 또한, 폴란드에서 열린 호나우지뉴 쇼는 브라질 축구계 파트너 ‘파글로’와 협업해 RWA 투자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2026년부터 아시아에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펑크비즘의 핵심은 RWA를 통한 자산 시장의 혁신이다. 부동산, 예술품, 채권과 같은 전통 자산은 높은 진입 장벽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소수의 자산가만 접근 가능했다. 펑크비즘은 블록체인 기술로 자산을 토큰화해 소액 투자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가의 부동산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 소유하거나, 예술품의 소유권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RWA 기반 국채 펀드를 출시하며 주목한 바와 같이, 글로벌 금융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펑크비즘은 PUNK Chain과 PVT 토큰을 중심으로 이러한 혁신을 구현하며, 토큰 소각 메커니즘과 다양한 유틸리티(투자, 결제, DAO 투표, 게임 등)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한다. 펑키비스트들은 펑크비즘의 심장이다. 이들은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 펑크비즘의 비전에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의 일원이다. 펑키콩즈 NFT 홀더들은 호텔 할인, 병원 서비스, 이벤트 참여권과 같은 실질적 혜택을 누리며, 프로젝트 수익의 일부를 토큰 리워드 형태로 공유받는다. 이는 전통 스타트업의 지분 투자와 유사한 모델로, 커뮤니티 기여도가 높을수록 더 큰 보상을 받는다. 펑크비즘은 디스코드, X 플랫폼, 오픈카카오톡방을 통해 이벤트를 열고, 펑키비스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 펑크비즘은 웹3.0의 기술적 잠재력을 극대화한다. 웹1.0이 정적인 인터넷, 웹2.0이 소셜 미디어의 시대였다면, 웹3.0은 블록체인을 통해 탈중앙화와 신뢰를 실현한다. 펑크비즘은 PUNK Chain을 기반으로 RWA, 게임, 콘텐츠를 아우르는 ‘블록체인 기반 슈퍼앱’을 목표로 하며, 웹3.0의 선도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황현기 대표는 포브스 멕시코의 ‘40 Under 40 Tech 리더’에 선정되며 펑크비즘의 글로벌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는 NFT 시장을 “1970년대 강남 땅”에 비유하며, 현재의 초기 시장이 미래의 거대한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펑크비즘은 RWA 코인 론칭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웠으며, 이는 펑키비스트들의 열정과 협력으로 가능하다. 펑크비즘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삐딱한 그루브로 세상을 바꾸려는 운동이다. 이는 기존 시스템에 도전하며, 자유와 창의성을 통해 새로운 놀이터를 만드는 여정이다. 펑키비스트들은 이 혁신의 주인공으로, K-POP 공연, 호나우지뉴 쇼, 의료 RWA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펑크비즘의 이름을 빛낸다. 펑크비즘은 과거 메타콩즈의 전설적인 성공을 떠올리게 하며, 커뮤니티의 결집력이 만들어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2025년, 펑크비즘은 웹3.0의 새로운 리듬을 창조하며, 펑키비스트들과 함께 미래를 향한 삐딱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현식 기자그루브 펑크 블록체인 기술 자산 시장 금융 시스템
2025.08.10. 22:29
요즘 경제의 최대 화두는 인플레이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6달러대에 올라선 개스 가격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장바구니 물가는 우리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내 생활 주변의 모든 가격이 다 오른 것 같은데 내 수입만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 같다며 하소연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은 저만 느끼는 감정은 아닐 듯싶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는 올 연말까지 최소 6차레 이상의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고 시장의 물가는 그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하는 게 현재의 경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미국 정부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책은 시장에 극심한 왜곡 현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높아진 현금 유동성은 자산 시장의 폭등을 유발하였으며 이로 인한 부동산과 주식 가격의 폭등은 극심한 자산 시장의 왜곡 현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되었습니다. 재택근무 증가에 따른 도심 외곽 지역의 부동산 수요 증가는 변화되는 시장의 수요에 따른 것이라 해석할 수 있지만 그런데도 두 자릿수의 가격 폭등은 현 경제 상황에 비추어 보아도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의 가격 폭등이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4.5% 내외를 유지하고 있는 금리는 지난해 연말과 비교하여 보면 2%포인트 이상 높아진 이자율이지만 아직도 많은 지역의 주택은 복수 오퍼에 따른 가격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바이어가 앞으로 높아질 금리에 대비해 주택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인식하며 공격적인 마음가짐으로 주택 구매에 나서면서 주택가격 상승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높아진 주택가격과 가파르게 상승하는 이자율은 평균 주택 가격 이하의 매물대를 찾는 구매자들의 구매 포기를 유발하며 서서히 주택시장의 거래량 감소를 이끌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신조어인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구매한다는 ‘영끌족’들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부동산 가격은 앞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높아진 부동산 가격과 월세 비용은 극심한 사회 양극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높아진 주거비용으로 인한 가처분 소득 감소는 소비의 감소에 따른 불경기와 양극화에 따른 사회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는 다른 경제활동과 마찬가지로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데 한번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퍼지며 그에 따른 패닉 세일이 시작한다면 걷잡을 수 없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동산 관련 회사들은 아직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그에 따라 그들의 시장 가격 예측 보고서는 올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의 가격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특히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LA 지역의 가격 상승률은 4~5%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주식시장의 평가는 부동산 관련 회사들의 주식가격 하락으로 앞으로의 시장 전망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공급망 붕괴에 따른 인플레이션이라 주장하던 연준은 한발 물러서 금리 인상과 유동성 자금 회수에 들어가 인플레이션 억제에 모든 경제정책을 맞추고 있습니다. 모든 경제 지표와 정책들이 긴축과 일시적 가격 조정을 가리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도 정확한 가격의 등락을 알 수 없듯이 이번에도 시장 전망을 비웃으며 높은 가격 상승을 이어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한 템포 늦춰서 시장의 추이를 보는 것이 좀 더 이성적인 투자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 인플레이션이라고 볼 수 있는 80년대에도 부동산 가격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우상향의 그래프를 나타냈습니다. 현재의 과열된 시장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 예측할 수 없지만 좀 더 긴 호흡으로 부동산 시장을 본다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내에서 현명한 구매를 하는 것이 옳은 대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문의: (213)605-5359 조진욱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투자 인플레이션 부동산 주택가격 상승 부동산 수요 자산 시장
2022.04.13.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