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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서 즐기는 오페라부터 루프톱 영화까지

여름의 끝자락인 8월을 맞아 뉴욕 곳곳에서 다양한 무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먼저 ‘문화와 예술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채로운 음악과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브라이언트 파크 피크닉 퍼포먼스 시리즈=브라이언트 파크 퍼포먼스에서는 오는 18일 뉴욕 시립 오페라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25일 아코디언 연주 등을 즐길 수 있다. 시리즈의 일환인 ‘라이브 애프터 다크(Live After Dark)’행사는 매주 화요일 밤 공원 남쪽의 분수 근처에서 개최되며, 재즈 베이시스트 엔데아 오웬스와 밴드 쿡아웃이 1일, 베네수엘라 반돌라 연주자 마리아 곤잘레즈가 8일, 일렉트로어쿠스틱 스트링 듀오 ARKAI가 15일에 공연한다.     ◆셰익스피어 인 더 파크=센트럴파크의 델라코테 시어터(Delacorte Theater)에서는 오는 6일까지 ‘햄릿’ 공연이 진행되고, 27일부터 9월 3일까지는 또 다른 세익스피어 작품 ‘더 템페스트(THE TEMPEST)’ 연극이 진행된다. 리버사이드 파크의 군인 및 선원 기념비에서도 오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에 ‘마가렛:셰익스피어의 워리어 퀸’ 연극이 진행된다.   ◆링컨센터 ‘서머 포 더 시티’=오는 12일 마무리되는 링컨센터 ‘서머 포 더 시티’ 시리즈에서는 모차르트 프라하 심포니의 클래식 연주, 오르케스타 브로드웨이의 쿠바 스타일 연주, 청각 장애인 배우들이 연기하는 수화 연극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타임스스퀘어 라이브 시리즈=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 보행자 플라자에서는 무료 콘서트와 DJ 파티, 코미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서머 HD 페스티벌=메트의 서머 HD 페스티벌이 오는 25일 링컨센터로 돌아온다. 9월 4일까지 매일 밤 링컨센터 플라자에 2500개 이상의 좌석에 선착순으로 입장해 스크린을 통해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     도심 속에서 춤을 즐길 수 있는 댄스 페스티벌도 열린다. 뉴욕시의 가장 오래된 댄스 페스티벌이자 다양한 안무가들의 춤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배터리 댄스 페스티벌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오후 7~9시 배터리 파크 시티의 록펠러 파크에서 개최된다.     가족들과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다.     ◆센트럴파크 환경 보호 영화제=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제공하는 센트럴파크 환경 보호 영화제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개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무비 위드 어 뷰’ 시리즈=브루클린 브리지 공원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굿펠라스’, ‘에브리싱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의 무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루프톱 필름=‘루프톱 필름(Rooftop Films)’은 8월 한 달 동안 뉴욕시 전역에서 ‘스타워즈’, ‘스크래퍼’ 등 자체 선정한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잔디밭 오페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브라이언트 파크 퍼포먼스 시리즈

2023.07.31. 20:07

캐슬락, 마당 잔디밭 새 규정 통과

 이번달에 타운의회에서 통과된 새로운 규정에 의해 캐슬락에서는 새로 잔디를 까는 것이 제한을 받게 됐다. 지난 24일 월요일에 발표된 새로운 규정에 의하면, 주택가 앞마당에 새로운 잔디를 까는 것이 금지되며, 뒷마당의 경우도 500 스퀘어 피트 이상의 규모로 잔디밭을 만드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이 같은 규정은 2023년 1월1일 이후로 건설되는 신규 주택 모두에 해당된다. 캐슬락 수도국 이사인 마크 말로우는 성명서를 통해, “잔디를 관리하기 위한 물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많은 인프라가 필요하며, 이러한 인프라는 1년 중에 3-4개월 정도만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유지 및 관리하는 비용과 수도세 납부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매우 비싸다”고 밝혔다.또 캐슬락은 2023년 이후에 허용되는 아파트, 콘도, 타운홈, 공용 구역과 커머셜 비즈니스 지역에 대해 새로운 비주거용 조경에서 별로 필요하지 않은 잔디밭을 까는 것도 금지할 예정이다. 다만 잔디밭을 까는 대신 수영장이나 분수 같은 것을 설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캐슬락은 ‘콜로라도스케이프(ColoradoScape)’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것은 가뭄에 강한 식물들을 이용해 캐슬락의 토착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조경을 말한다.  캐슬락은 물을 별로 필요로 하지 않는 조경을 하는 건축업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물 사용을 줄이는 것을 장려할 예정이다. 캐슬락은 1인당 하루에 118갤런의 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거용 물 소비량의 42% 가량이 야외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하린 기자캐슬락 잔디밭 캐슬락 마당 규정 통과 캐슬락 수도국

2022.10.28. 12:57

LA 일부 지역 ‘잔디 물주기’ 금지…수도관 수리로 15일간

LA카운티 일부 지역에서 앞으로 ‘15일간’ 잔디밭 물 주기가 금지된다.   남가주메트로폴리탄수자원청(MWD)에 따르면 콜로라도 강에서 남가주로 물을 공급하는 36마일 길이의 수도관에서 일부 누수가 발견돼 오는 9월 6일~9월 20일까지 수리 작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베벌리 힐스, 버뱅크, 글렌데일, 롱비치, 패서디나, 샌퍼낸도, 토런스 지역은 이 기간에 잔디 물 주기 등이 금지된다.   MWD는 ▶9월5일 오후부터 스프링클러 스위치를 꺼 놓을 것 ▶새로운 파종은 9월 20일 이후에 심을 것 ▶잔디밭 사용을 최소화할 것  ▶가능하면 샤워를 5분 이내로 끝낼 것 ▶설거지를 할 때 물을 틀어놓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MWD는 성명에서 “누수는 올해 초 발견했다. 앞으로 더 오랜 시간 수도관을 사용하려면 지금 긴급 수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수리 작업과 관련한 야외 물 주기 금지 관련 정보는 남가주메트로폴리탄수자원청 웹사이트(www.mwdh2o.com/projects-in-your-community)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카운티 잔디밭 la카운티 잔디밭 잔디밭 사용 금지 수도관

2022.08.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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