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및 대학원생 소속 노조가 5주 만에 임금 인상안에 잠정 합의한 가운데, 19일부터 합의 내용에 대한 노조원들의 찬반 투표가 시작됐다. UC에서 일하는 학교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전미자동차노조(UAW)에 따르면 투표는 이번주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UAW 레이 커리 회장은 “이번 잠정 합의에는 주요 임금 인상, 주거비용 보조 외에 육아 보조금 등 확대된 혜택이 포함돼 연구원 및 대학원생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학교 노동자들은 UC 대학 성장에 크게 이바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혜택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UC 계열 풀타임 연구원은 최소 연봉이 약 5만5000달러에서 7만 달러로 인상된다. 또 연간 최대 66% 혹은 1만3000달러 이상의 임금 인상으로 근로자들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UAW에는 UCLA, UC어바인 등 UC 산하 10개 캠퍼스 소속 조교 및 박사후과정 연구원과 석사 연구원, 펠로 등 교원 4만8000명이 가입돼 있다. 이들은 더 나은 급여와 혜택을 요구하며 지난달 14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UC에서 공부하는 석사 과정 학생들 경우 연평균 2만4000달러를 받고 학교에서 조교 및 튜터 등으로 일하고 있다. 김예진 기자파업 잠정 잠정적 합의 잠정 합의 파업 잠정
2022.12.19. 20:58
2월 잠정 주택판매 지수가 또 다시 하락했다. 4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4개(서부, 중부, 남부, 북동부) 지역 가운데 3개 지역에서 전달 대비 잠정 주택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북동부 지역만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개 지역 모두 하락했다. 잠정 주택판매지수(PHSI)는 주택거래 계약을 바탕으로 주택매매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수로 사용된다. 2월 지수는 전달보다 4.1% 하락한 104.9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5.4% 하락한 수치다. 지수 100은 2001년 당시 계약 활동 수준과 똑같음을 의미한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월 잠정 주택거래 감소의 주된 이유는 매물 부족 때문”이라면서 “바이어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지만 ‘팔려는 게 없으면 살 것도 없다’는 단순한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과 함께 모기지 이자율도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바이어는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들은 이자율이 더 오르기 전에 락인하려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종 자료에 따르면 2월 현재 모기지 이자율 상승과 몇 년 째 고공행진을 이어온 주택가격 때문에 모기지 페이먼트는 1년 전보다 28% 더 많아졌다. 김병일 기자주택판매 잠정 잠정 주택판매지수 잠정 주택거래 북동부 지역
2022.03.25. 20:30
▶일리노이 DMV 잠정 폐쇄 기간 1주일 연장 일리노이 주 운전자서비스 시설(DMV)의 코로나19로 인한 잠정 폐쇄 기간이 1주일 더 연장된다. 일리노이 주 총무처는 13일 "일리노이 주내 모든 DMV는 오는 24일까지 서비스를 중단한다"며 "오는 25일부터 다시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주 총무처는 최근 급증한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모든 DMV를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다만 DMV 시설은 문을 닫지만 이 기간 중 온라인 업무는 계속 진행된다. 주 총무처는 운전면허증 및 자동차 번호판 스티커 발급 등의 업무는 온라인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상업용 면허증을 제외한 모든 일리노이 주 운전자 면허증 및 신분증의 만료일은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총무처 웹사이트(ilsos.gov)서 확인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사기 업체 18억5000만불 배상 합의 학자금 대출 사기 업체가 일리노이 주를 포함한 39개 주에 18억5000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업체 '나비엔트'(Navient)는 학생들로 하여금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는 대출과 상환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주 검찰과 함께 이들의 대출 사기를 적발한 일리노이 주 콰메 라울 검찰총장은 "이번 합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성 대출 프로그램 업체들의 잘못된 행위를 막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학자금 대출을 받은 6만6000명은 총 17억 달러에 이르는 금액을 탕감 받게 되고 35만명에게는 총 9500만 달러의 피해 보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시카고 '성 패트릭스' 퍼레이드 올해 재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동안 중단됐던 시카고 남부의 '성 패트릭스'(St. Patrick's) 퍼레이드가 다시 열린다. 2020년과 2021년 취소됐던 퍼레이드는 올해는 3월 13일 개최된다. 성 패트릭스 퍼레이드는 시카고 남부 모건 파크에서 베벌리를 따라 진행된다. 미국서 가장 큰 규모의 '성 패트릭스' 퍼레이드 중 하나인 시카고 남부의 퍼레이드는 매년 수천명의 관람객이 찾는 인기 행사의 하나다. ▶시카고 남서부서 10대 2명 포함 3명 총격 사망 시카고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 10대 청소년 2명을 포함 3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경 시카고 서부 웨스트 사이드에서 자비온 아이비(14)가 거리에 서있다가 총에 맞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2명의 용의자가 피해자를 총으로 쏜 뒤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오후 9시경 시카고 남부 잉글우드에서 친구와 함께 길을 걷던 제임스 스위저(14)가 지나가던 차량에서 날아온 총에 맞아 사망했다. 11년 전 스위저의 아버지 또한 비슷한 지역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저가 총에 맞기 약 2시간 전 같은 잉글우드 지역에서 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지나가던 2명의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해당 사건들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데이빗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은 "모든 죽음이 안타깝지만 꿈도 펼쳐보지 못하고 사망한 청소년 2명은 더욱 안타깝다"며 "누군가의 미래를 빼앗은 범죄자들의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들의 용의자에 대한 정보 제공 보상금으로 1만5000달러를 걸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잠정 잠정 폐쇄하기 연장 일리노이 학자금 대출사기
2022.01.14. 14:48
한국외국어대학교 LA GCEO가 24일부터 열기로 한 15기 과정을 잠정 연기했다.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대면 수업을 해야 하는 점과 한국에서 교수진이 오는 것 등을 고려했다. 15기 과정은 앞으로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진행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당초 15기 과정은 코로나19 이후의 경영 전략에 초점을 맞춰 24일부터 2월 25일까지 5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과정 잠정 과정 잠정 한국외국어대학교 la 하이브리드 방식
2022.01.06.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