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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월 탑승객 10만 명 달성…중·장거리 국제선 특화 효과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간 탑승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7월 한 달간 총 399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10만3071명의 여객을 수송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국내선 없이 중·장거리 국제선만을 운항하는 항공사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한국 국토교통부 항공정보 포털에 따르면 올해 1~7월 에어프레미아의 누적 운항편수는 2082편, 누적 탑승객 수는 55만8107명에 달한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10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4년 연간 수송객 76만5503명과 비교해 뚜렷한 증가세다.   수송 실적 상승은 기재 확충과 공급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회사는 올해 3월과 6월 각각 7호기와 8호기를 도입했고, 연말에는 9호기 투입도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노선 운영의 탄력성이 커졌으며 내년에는 연간 약 130만 명 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보잉 787-9 단일 기종을 운영하며 가성비 높은 서비스를 표방한다. 해당 기종은 낮은 기내 소음과 쾌적한 기내 기압 등 장거리 비행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좌석은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구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 클래스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최대 46인치 좌석 간 간격과 넉넉한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춰 장거리 이용객 만족도가 높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거리 국제선 중심의 항공사로서 월간 10만 명 수송은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재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며 효율적인 항공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탑승객 장거리 장거리 국제선 장거리 노선 장거리 이용객

2025.08.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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