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오연희)가 11월 4일 오후 6시에 장소현(사진) 작가 초청 줌 강연을 개최한다. 강의 주제는 ‘문학과 미술은 본디 하나다’이다. 이날 강연에서 장 작가는 ‘글과 그림이라는 낱말의 말뿌리 더듬기’를 시작으로 명동의 문인과 화가들의 격의 없는 어울림, 그림 잘 그리는 문인, 글 잘 쓰는 화가, 미술 감상과 직접 그림 그리기 등 문학과 미술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협회는 “장소현 작가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라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부를 졸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대에 글쓰기를 시작해 그동안 시집, 희곡집, 칼럼집, 콩트집, 미술책 등 28권의 저서를 펴냈고, 50편의 희곡을 미국과 한국에서 공연했다. 고원문학상과 미주가톨릭문학상을 받았다. 줌 강연에 참석하려면 줌 미팅 ID: 909 103 2605, 패스코드 123456를 사용하면 된다. ▶문의: (310)938-1621미주한국문인협회 장소현 미술 강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화가 미술
2024.10.20. 18:00
시인 겸 미술평론가 장소현씨가 신간 ‘그림 그림자(출판 문학나무·사진)’를 출간했다. ‘이야기로 엮은 미술의 본디’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 책에는 오늘날 미술이 당면하고 있는 현실과 여러 가지 근본 문제들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미술의 겉모습들 14편, 미술의 속내 14편 등 총 28편의 글이 수록됐다. 작품은 미술의 본질과 존재 이유, 미술가의 정신적 자세, 현실적 삶과 미술의 관계, 감상자의 눈길, 미술시장과 문화권력 등의 근본적 문제들을 다각적 시선으로 꼼꼼하게 살피며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장소현 작가는 “여러 가지 복잡한 현대 미술 문제에 직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예술가들의 노력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며 “그 결과 미술은 점점 더 난해해지고, 대중들로부터 멀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현실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미술이란 무엇인가를 되묻고, 본모습을 되살피는 일”이라며 “이 이야기들은 해답이 아니라, 본질적 질문이면서 함께 고민해보자는 제언”이라고 강조했다. 황충상 소설가는 추천사에서 “이 28편의 소설은 문장으로 그린 문장의 그림자로 읽혀 문장이 그림에게, 그림이 문장에게 하는 말이 장소현의 빛깔, 냄새로 신선하다”고 평했다. LA를 기반으로 시인, 극작가, 언론인,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소현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대와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부를 졸업했다. 시집, 희곡집, 소설집, 칼럼집, 미술책 등 27권의 책을 펴냈고, ‘서울말뚝이’, ‘김치국씨 환장하다’, ‘민들레 아리랑’ 등 50편의 희곡을 한국과 미국에서 공연 및 발표했다. 고원문학상, 미주가톨릭문학상을 받았다. ▶문의: [email protected] 이은영 기자현대미술 장소현 미술평론가 장소현씨 장소현 작가 황충상 소설가
2023.06.25.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