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이치-장쑤성 인민병원, 한·중 공동 임상연구 본격화…글로벌 헬스케어 협력 확대
헬스케어 전문기업 ㈜쓰리에이치와 중국 장쑤성 인민병원이 글로벌 임상시험 계약(CTA)을 체결하고 한·중 공동 임상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양 기관은 2026년 4월 10일 중국 난징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임상연구를 중심으로 학술 교류 및 헬스케어 산업 협력을 병행하는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체결식에는 쓰리에이치 배강규 화장품 바이오 사이언스 부문 사장, 송용식 이사, 안도현 연구소장이 참석했으며, 장쑤성 인민병원의 왕수친 교수를 비롯한 다수의 의료진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연구 협약을 넘어 양국 간 의료기술과 임상 인프라를 결합한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번 공동 임상연구는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 100명 규모의 연구를 통해 치료 전후 변화를 비교 분석하고 신체 기능 회복 여부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임상 데이터는 향후 수면질환 등 다양한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임상연구와 함께 학술 및 산업 협력도 병행된다. 양측은 수면의학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불면증, 자율신경계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비약물 기반 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접근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병원 내 3H지압침대 도입, 난징 지역 내 유통 및 판매 전략, 쓰리에이치의 화장품 브랜드 아스릭손•빠사쥬와의 연계 마케팅 등 의료와 산업이 결합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논의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단기적인 연구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의 의료기술과 중국의 임상 인프라 및 시장 규모가 결합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다기관 임상시험 확대와 다양한 질환 분야로의 협력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쓰리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임상·기술·사업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헬스케어 모델”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식 기자쓰리에이치 인민병원 공동 임상연구 장쑤성 인민병원 글로벌 임상시험
2026.04.20.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