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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재외선거 참여 저조

 제20대 한국 대선 재외선거의 참여율이 기대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대선의 판세가 초박빙으로 나타나, 재외투표자들의 표심이 캐스팅 보트가 될 가능성도 예상된다.     1일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23~28일 치러진 대선 재외선거 결과 미국에서는 등록 유권자 5만5058명 중 67.0%에 해당하는 3만6658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때 미국 재외선거 투표자 4만8487명(71.1%)과 비교해도 한참 적은 수치다.     주요공관별 재외 투표자수와 투표율은 뉴욕 6732명(67.5%), LA 7252명(70.7%), 시카고 3999명(66.2%), 워싱턴DC 2994명(70%), 시애틀 2151명(68.9%)로 집계됐다.     이번 재외선거의 전세계 재외국민 등록 유권자는 22만6162명으로 이중 16만187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71.6%이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투표율 75.3%보다 낮고 18대 대선 71.1%와 비슷했다. 하지만 투표자수에서는 20대가 19대와 비교해 6만103명이나 적게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최신 여론조사 결과 주요후보간 격차가 단 0.1%포인트에 불과한 초박빙 판세로 나타나, 이미 투표한 16만명의 표심이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2일(한국시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0.1%포인트 차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미디어리서치가 OBS의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5%, 윤 후보는 44.9%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 접전을 펼쳤다.  따라서 이런 초박빙 판세가 지속될 경우 재외투표 16만여 표가 결정적 역할을 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장은주 기자재외선거 참여 대선 재외선거 재외선거 투표자 이번 재외선거

2022.03.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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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투표자 2000명 육박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 사흘째를 맞는 25일에 하루동안 14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흘간 전체 투표인원은 총 1962명으로 등록유권자 9123명의 21.5%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부터 기존 맨해튼 총영사관 외에 추가 투표소 3곳이 운영을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뉴욕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맨해튼 공관투표소에서 362명, 베이사이트 투표소에서 381명, 팰팍 투표소에서 531명, 테너플라이 투표소에서 142명이 각각 투표했다.     이제 재외선거 투표는 주말로 이어진다. 사전 신고·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여권·주민등록증·미국 운전면허증 등 이름·생년월일·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ID)을 지참해야 한다. 또, 재외선거인(영주권자)의 경우 영주권 등 유효한 국적확인 서류 원본을 가져가야 투표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재외선거 투표자 재외선거 투표자 맨해튼 공관투표소 테너플라이 투표소

2022.02.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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