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로 확정됐다.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는 4월 24일(목)까지 ‘국외부재자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을 완료해야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8일(한국시간)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이하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은 선거일 전 40일인 4월 24일까지 등록 신청해야 한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로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주민등록이 된 ‘유학생, 여행자, 상사주재원, 영주권자’ 등 국외부재자는 선거 때마다 신고를 해야 한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국적자는 재외선거인이다. 직전 선거 참여로 영구명부에 등록된 재외선거인 중 주소가 바뀐 유권자는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한국 선관위 웹사이트(ova.nec.go.kr), 재외공관 직접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중앙선관위는 5월 4일까지 재외선거인명부를 확정한다. 재외선거는 선거일 전 14일부터인 5월 20~25일 치러진다. 한편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지역에는 최대 4곳(추가 투표소 포함)에 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표 장소는 4월 말~5월 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시카고총영사관은 재외선거 신고∙신청 접수용 이메일([email protected])을 공고했다. 시카고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우창호 영사는 “재외선거관리 위원회가 설치됐고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24일까지 유권자 등록 접수를 할 수 있으니 재외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uke Shin유권자 한국 재외선거 유권자 재외선거인 등록 재외선거관리 위원회
2025.04.17. 13:31
제 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설치됐다.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재외선거관 강호성)은 국회의원 선거일 전 180일인 지난 13일 제 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외선거관리 위원회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위원회의에서는 위원장에 류엽 변호사, 부위원장에 이지호 참사관 겸 영사가 선출되었으며 강호성 재외선거관을 포함, 이강석(더불어민주당), 이문형(국민의 힘) 추천위원 등 5명을 재외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 재외선관위는 재외투표소 운영 등 투표관리, 재외선거사무 감독, 선거범죄 예.단속 등의 사무를 처리한다. 한편 제 22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재외국민등록과는 신고?신청 해야 하며 내달 12일부터 2024년 2월10일 기간중 전자우편([email protected])이나 홈페이지(ova.nec.go.kr) 또는 순회영사, 순회접수 일정에 맞춰 서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국회의원선거 주미대사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관리 위원회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
2023.10.19. 13:27
올해 3월 9일로 예정된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가 해외 동포들에게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 8일 최종 집계된 재외선거 등록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20대 대선을 위한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23만1,314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월 10일 밝혔다. 전체 신고·신청자 중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19만9,156명이며,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3만2,158명(=영구명부 등재자 2만3,310명+신규 신고·신청자 8,848명)이다. 이는 전체 재외선거권자로 추정되는 200여만명 11.51% 수준이다. 이 수치는 제19대 대통령선거(30만197명) 대비 22.9% 감소, 제21대 국회의원선거(17만7,099명) 대비 30.6%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콜로라도 관할지역인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통계에 따르면, 이 지역 관할 재외국민수는 126,962명이지만, 재외선거 등록인수는 재외선거인 357명, 국외부재자 5,294명, 영구명부 등재자 657명 등 총 6,308명으로, 등록률은 겨우 6.21%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참고로 영구명부는 영구명부 등록을 했거나 두번 이상 계속한 투표한 유권자를 의미한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송지현 선거담당 영사는 콜로라도만 따로 통계낸 자료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지난달에 순회영사 때 신청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인터넷으로 따로 신청하신 분들도 계셔서 정확하게 콜로라도에서 몇 명이나 신청했는지에 대한 집계는 현재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출장 투표소의 콜로라도 설치와 관련해서는 “재외국민 공관과의 거리나 인구수 등과 비례해서 설치가 되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그 부분은 재외선거관리 위원회에서 결정할 부분이라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한편 재외국민 등록 국가별로는 미국 5만5,058명, 중국 3만1명, 일본 2만9,446명으로 3개국 신청자 수가 전체의 49.5%를 차지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11만2,626명(48.69%)으로 가장 많고, 미주 7만6,31(32.99%), 유럽 3만2,847명(14.20%), 중동 6,883명(2.98%), 아프리카 2,573명(1.12%) 순이었다. 재외선거인명부등은 1월 19일부터 1월 28일까지 10일간 작성한 후,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2월 7일에 확정된다. 이하린 기자재외선거 유권자 대선 재외선거 재외선거관리 위원회 재외선거 등록률
2022.01.18.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