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이 24일 마감됐다.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중서부 지역에서는 총 5,373명이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으로 신고•신청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한국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4,877명,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496명(영구명부 등재자 423명 포함)이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당시 등록자 수 5,983명 대비 약 10.2% 감소한 수치다. 시카고총영사관은 "재외선거인명부는 오는 30일부터 작성에 착수해 5월 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이후 재외투표소 설치 및 운영 등 선거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위한 재외투표는 5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한국 본투표는 6월 3일 실시된다. 이번 재외선거는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영주권을 보유한 재외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등록을 완료한 유권자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Luke Shin재외유권자 대선 대선 재외유권자 대통령 재외선거 이후 재외투표소
2025.04.25. 12:57
한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재외투표를 위한 유권자 등록이 오늘(10일) 자정 마감한다. LA지역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재외국민 1000명 가까이 유권자 등록에 나서는 등 ‘소중한 한 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LA재외선관위)에 따르면 9일 기준 재외선거 등록 유권자는 국외부재자 3500명 이상, 재외선거인 210명 이상, 영구명부 재외선거인 2100명 이상으로 총 등록 유권자는 6300명까지 늘었다. 지난 5일 기준 5200여명보다 2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LA재외선관위는 오늘 자정까지 유권자 등록이 가능한 만큼, 4년 전인 21대 총선 유권자 등록 7000여명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LA총영사관 관할지역 추산 유권자는 해외에서 가장 많은 약 17만 명이다. 황성원 위원장은 “재외선거 참여를 위한 편의 개선 등을 위해서는 재외국민의 선거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주어진 헌법적 권리를 꼭 행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유학생, 여행자, 상사주재원, 주민등록된 영주권자는 국외부재자로 등록하면 된다.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국민은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는 지역구 및 비례 대표를 선출하고, 재외선거인은 비례대표만 선출할 수 있다. 재외선거 유권자 온라인 접수는 웹사이트(ova.nec.go.kr 또는 ok.nec.go.kr)로 10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LA총영사관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총영사관 대면접수, 이메일([email protected]) 접수도 받는다. 유권자 등록 희망자는 ‘여권번호’와 본인확인용 ‘이메일’만 확인하면 된다. 한편 재외선거 투표는 한국 총선 선거일인 4월 10일에 앞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치러진다. LA총영사관 투표소는 6일간 운영되고, 오렌지 카운티(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샌디에이고 카운티(한인회관-7825 Engineer Rd, San Diego)·애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아시아나마켓-1135 S. Dobson Rd, Mesa) 추가투표소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만 운영된다. 김형재 기자재외유권자 온라인 재외선거 유권자 이상 재외선거인 총선 유권자
2024.02.09. 20:03
내년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하기 위해 외국에 거주·체류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내달 12일부터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이다. 국외부재자란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을 지칭하며, 재외선거인은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국민(주민등록 말소자 포함) 혹은 가족관계등록부에만 등재된 사람을 말한다. 국외부재자는 11월 12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신고할 수 있으며,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은 지금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할 수 있다. 따라서 내년 2월 10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마치면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재외유권자 등록은 인터넷, 이메일, 우편, 서면으로 할 수 있으며, 이때 반드시 유효한 여권 번호가 필요하다. 먼저 중앙선관위 인터넷 신고 및 신청 홈페이지(ova.nec.go.kr/cmn/main.do)에 접속해 주민등록번호 유무를 확인하고 가장 간편하게 신청을 마칠 수 있다. 이외에도 [email protected]로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거나 애틀랜타 총영사관으로 우편을 보낼 수도 있다. 영사관 민원실 혹은 순회영사 때 신청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신고 및 등록 신청 후 결과는 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남부에는 총 네 개의 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으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투표할 수 있다. 그 외에 몽고메리 한인회관, 올랜도 우성식품,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에서 투표소가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마련된다. 윤지아 기자재외유권자 신청 재외유권자 등록 신청 홈페이지 주민등록번호 유무
2023.10.12. 14:29
오늘(8일) 자정까지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제20대 한국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은 인터넷(ova.nec.go.kr)을 이용하거나, 여권번호·이메일 주소를 지참하고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뉴욕총영사관(460 파크애비뉴) 1층 로비에 마련된 순회접수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7일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측은 마감을 앞두고, 하루 평균 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 신고·신청 건수가 300건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7일 오전 10시 기준 필라델피아를 포함한 주뉴욕총영사관 지역 등록자는 총 9292명(영구등재자 1725명 포함)으로 최종 등록인원은 지난 18·19대 대선과 비교할때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추가투표소 확대가 가시화돼 유권자들의 편의가 다소간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5일 한국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에서 재외공관별 추가투표소 확대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것이다. 오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 기존 재외국민수 4만명당 투표소 1개소 추가에서 3만명당 투표소 1개소 추가, 그리고 추가투표소 최대 3개소 설치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수 16만8000명으로 추산되는 뉴욕총영사관은 공관투표소 1개소 외에 추가투표소를 3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또한 필라델피아출장소 관할 지역도 인구 3만명을 초과하므로 추가투표소가 1개 설치된다. 즉, 필라델피아를 포함한 뉴욕지역에 투표소가 기존 4개소에서 6개소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측은 법안 통과후 선관위 지침에 따라 추가투표소 위치 등을 확정해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주뉴욕총영사관 646-674-6089.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재외유권자 마감 재외공관별 추가투표소 추가투표소 최대 반면 추가투표소
2022.01.07. 17:37
제20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8일 마감을 앞두고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6일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주 들어 하루 평균 재외국민 500~1000명이 유권자 등록 신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준 LA총영사관 관할지역 재외유권자 등록은 7000명을 넘어섰다. 영구명부 약 2112명까지 합치면 마감일까지 총 1만 명(추정 유권자의 약 5%)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범진 LA재외선거위원장은 “LA지역은 재외유권자가 지난 총선(21대 총선 8055명) 때보다는 많이 등록했지만, 19대 대선 등록(1만3631명)에는 못 미칠 것 같다. 한국 국적자는 서부시간 기준 8일 자정까지 인터넷 등으로 유권자 등록이 가능한 만큼 최대한 많은 분들이 참정권을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재외국민 한인들도 막판 등록에 한창이다. 6일 재외유권자 등록을 마친 유니스 김(LA, 35)씨는 “한국 국적자로서 법이 보장한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들었다”며 “하지만 아직 누구를 뽑아야 할지는 결정 못 했다. 대선 후보끼리 비방전을 너무 하는 것 같아 관심이 떨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공관별 추가투표소 확대 가능성도 커졌다. LA총영사관 관할은 이미 발표한 투표소 3곳(LA·OC·SD) 외에 1곳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6일(한국시간)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의원 측은 전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에서 재외공관별 추가투표소 확대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석기 의원실은 여야 합의에 따라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직선법 개정안 내용에 따르면 재외공관 투표소 외에 재외국민수 3만명당 투표소 1개소를 추가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재외국민수 4만명당 투표소 1개소인 추가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추가투표소는 최대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수 약 25만 명인 LA총영사관은 공관투표소 1개소 외에 추가투표소를 3개소까지 설치할 수 있다.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 측은 개정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회의를 열고 추가투표소 1개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남가주 외에 네바다주, 뉴멕시코주, 애리조나주에 추가투표소가 설치될지 주목된다. 김형재 기자재외유권자 막판 재외공관별 추가투표소 재외유권자 등록 관할지역 재외유권자
2022.01.06.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