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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재외 유권자 1,465명 참여, 72.67% 투표율

 달라스에서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총 1,46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종료됐다. 최종 투표율은 72.67%였다. 재외투표는 지난 5월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실시됐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이하 출장소) 관할지역의 유권자는 국외 부재자는 1,773명, 재외선거인 243명 등 총 2,016명이었다. 출장소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총 1,465명이 투표해 72.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달라스 지역 재외투표소는 출장소 건물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두 곳에 설치돼 치러졌다. 출장소에서는 5월20일부터 25일까지 투표가 진행됐고, 문화센터에서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투표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출장소에 투표한 유권자는 총 932명이었으며, 문화센터에서 투표한 유권자는 총 5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투표 기간 중 가장 많은 한인이 투표소를 찾은 날은 24일(토)로 출장소에서 160명, 문화센터에서 219명 등 총 379명의 유권자가 투표했다. 25일 마지막으로 참정권을 행사한 주인공은 유학생 성한나 씨였다. UT알링턴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있는 성한나 씨는 이날 오후 4시 46분께 출장소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성한나 씨는 투표 후 언론 인터뷰에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투표를 안 한다는 말이 많다”며 “막상 투표를 마치고 나니 내가 해야 할 일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TV 토론과 대선 관련 뉴스를 보며 어떤 후보에게 표를 줄 지 생각을 정리했다”며 “새롭게 선출되는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미래가 보이는 나라로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재외투표에서 달라스 지역에서 가장 먼저 투표를 한 주인공은 유학생 성미언 씨다. 오클라호마대학에서 경제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성 씨는 달라스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거주하고 있다. 성 씨는 재외투표 기간 첫날 투표를 하기 위해 하루 전인 19일(월) 달라스에 도착해 하룻밤을 투숙한 후 출장소를 방문해 가장 먼저 투표권을 행사했다. 출장소 재외 투표지는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의 투표지와 함께 우편으로 본국으로 보내진다. 이번 재외선거의 출장소 관할 지역 투표율은 재외 투표가 실시된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84.6%,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79.4%,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69.9%였다. 그러나 전체적인 이번 재외투표 전체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20만 5268명이 이번 재외투표에 참여해 명부등재 선거인수 기준 79.5%를 나타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시아주가 10만 2644명, 미주가 5만 6779명, 유럽이 3만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가 247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만약 이번 재외투표에서 재외 유권자 명부 등에 등재되었지만 재외선거가 시작한 5월 20일 전에 귀국해 재외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한국에 도착해 귀국신고를 한 후 한국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주민등록자로서 국외부재자 신고를 마친 재외 유권자는 인터넷으로 귀국투표를 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 귀국 투표 신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신고 및 신청 홈페이지(ova.nec.go.kr/rva/returnGuide.do)에서 가능하다. 반면 한국에 주소지가 없는 재외선거인은 인터넷 귀국투표 대신 한국 거주 최종 주소지의 관할 구청, 시청, 또는 군청의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귀국투표 신고를 한 후 투표해야 한다. 귀국투표 신고기간은 5월 26일(월)부터 6월3일(화)까지다.     〈토니 채 기자〉  달라스 투표율 재외투표 기간 출장소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이번 재외투표

2025.05.30.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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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유권자 등록 접수…오늘·내달 2일 한인회관

LA총영사관 산하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재외선관위)가 오늘(26일)과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내년 4월 10일 한국에서 열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접수한다. 예약은 필요없다.   한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이는 국외부재자, 돼 있지 않은 이는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해야 한다. 유효한 여권 번호와 본인 명의 이메일 주소가 필요하다.   재외선거인은 비례대표 선거에만 참여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는 비례대표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도 선출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 등록은 내달 10일까지 웹사이트(ova.nec.go.kr)에서도 할 수 있다.   재외투표 기간은 오는 3월 27일~4월 1일이다.   ▶문의: (714)530-4810유권자 재외 재외 유권자 재외선거인 등록 재외투표 기간

2024.01.25. 21:00

재외 표심은 진보 성향 더 강해

제20대 대선 재외선거에서는 이재명 전 후보가 윤석열 당선자보다 23.6% 더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월드코리안’은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을 분석해, 해외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득표수가 약 3만5000표 많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한 재외국민은 8만8000여명,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한 재외국민은 5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는 전체 재외투표 중 약 59.7%를 득표했고, 윤석열 후보는 36.1%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선거 득표율 차는 23.6%포인트다.     이는 대선 결과 윤석열 후보가 48.56%, 이재명 후보가 47.83% 득표해 0.73%포인트 차로 윤 후보가 당선된 것과는 상이한 결과다.   재외선거 투표 수의 약 8%에 이르는 1만3000여표가 무효 처리돼 무효표의 비중이 컸다.     이는 단순 실수나 기권 의사 표시 외에도, 재외투표 기간 종료 후 사퇴한 안철수 후보를 찍은 표가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재외 표심 재외선거 득표율 재외투표 기간 재외선거 투표

2022.03.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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