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재입사 증가… 신규 채용 35% 차지
퇴사한 직장에 재입사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CNBC는 ADP 리서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3월 신규 채용의 35%는 이전 회사에 재입사하는 사람들이 차지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와 지난 2018년 27%보다 각각 높은 수준이다. 특히, 통신, 방송, 출판, 컴퓨터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정보 분야에서 이전 회사로의 재입사 사례가 크게 늘어 지난 3월 해당 분야의 신규 채용 가운데 세 명 중 두 명이 이에 해당했다. 동시에 이런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 늘었다. ADP의 넬라 리처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은 몇 년 전처럼 채용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신입사원이 빠르게 적응하고 조기에 기여하는 등 전반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재를 찾으려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미 회사와 구성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보다 더 적합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구직 활동으로 지치거나 경기 침체를 걱정해 익숙한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근로자들도 있을 수 있다고 그는 평가했다. [연합뉴스]재입사 직장 직장 재입사 신규 채용 재입사 사례
2025.06.30.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