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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2025년 새롭게 바뀌는 대학 지원서…커몬앱서 징계 삭제· 재정지원 갱신

커몬앱(이하 Common App)이란 자녀들이 대학을 지원할 때 원서 작성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하여 공동지원서를 통하여 대학을 지원한다.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대학이 이 플랫폼을 통하여 하나의 지원서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절차를 간소화하여 많은 학생이 대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대학 원서 작성 플랫폼이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Common App은 대학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및 중소득층 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학년도 지원서부터 시각적인 디자인 개선과 절차 간소화 등 여러 가지 변화를 도입하였다. 예를 들어 추가 정보 섹션의 글자 수가 줄어들고, 커뮤니티 칼리지 등이 새롭게 포함되는 등 전반적으로 학생 중심으로 개편되었다.     Common App은 공식적으로 8월 1일부터 사용하지만, 지금부터 개정을 만들어 각 섹션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익숙해지며 필요한 자료들을 준비하며 바뀐 내용도 확인해 보면 좋겠다.   ▶2025년 Common App의 주요 변경 사항   1. 징계 내역 질문 삭제   기존에는 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내용을 기입해야 했지만 2025년 바뀐 원서에는 더 이상 징계 기록을 묻지 않는다. 이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더욱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삭제된 항목이다.     2. 성 정체성과 이름 선택의 다양화   성 정체성 항목이 더 포괄적이고 세분되었으며 선호하는 이름, 대명사도 입력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학이 지원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된 부분이다.   3. 수수료 면제 절차 간소화     이제는 학교 카운슬러의 서명 없이도 수수료 면제를 요청하는 것이 더욱 간편하게 바뀌었다. 무료/할인 급식 또는 기타 지원 자격이 있다면 수수료를 면제받을 가능성이 커졌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지원율을 높이려는 방침이다.   4. 신규 대학 20개 추가   2025년부터 새로운 20개 대학이 공동지원서에 가입이 되었다. 여러 공립 대학교가 포함되었으며 처음으로 커뮤니티 칼리지도 포함되었다. 또한 그동안 커먼 앱을 사용하지 않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던 조지타운 대학도 2026년 가을학기부터 신입생 지원을 커먼 앱에 포함이 될 예정이라 자체 지원서를 사용했던 불편함을 덜게 되었다. 학생이 지원하려는 대학이 새로이 커먼 앱에 가입이 되었을 수 있으니 대학 목록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면 좋겠다.   5. 모바일 친화적인 환경   이제 휴대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원서 작성 및 편집이 가능해졌다. 이동 중에도 편집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함을 추가하였고 시간도 절약하여 학생들의 지원서에 편리성과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었다.     6. ‘추가 정보’ 섹션 글자 수 제한 축소   신입생 지원의 경우에는 ‘추가 정보’ 질문의 글자 수가 기존의 최대 650단어에서 최대 300단어로 글자 수가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더욱 간결하고 명확한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7. 추천서 및 서류 관리 절차 개선   학교 카운슬러와 추천서를 담당한 추천인이 학생을 대신하여 제출된 서류의 진행 상황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되었다. 또한 추천서를 작성하는 추천인이 서류를 올리고 추적하는 방식도 간소화되어 모든 서류를 기한 내에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8. 재정 지원 섹션 업데이트   학생이나 가족 상황이나 가정의 특수한 재정 상황인 경우, 학생들이 재정 지원을 신청하는 방법에 대한 명확한 재정 지원 섹션이 업데이트되었다. 일부 학교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직업에서의 해고, 의료비 등 특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는 특정 필드를 추가하기도 했다.     9. 대시보드 이름 변경 및 위치 개선   학생들의 쉬운 접근을 위하여 대시보드가 이제는 나의 공동 지원서(My Common Application)로 변경되어 메인 메뉴 상단에 배치되어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10. 도전 과제 및 상황   기존의 “지역사회 혼란” 질문을 대처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개인적/사회적 도전과 경험을 다룰 수 있는 방식으로 질문이 확장되었다. 공동지원서가 간소화되어 편리해진 만큼 간결하고 명확한 표현력과 전략적인 구성 능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따라서 변경된 사항을 충분히 파악하고 각 섹션을 미리 연습해 보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대학 지원서의 마지막 단계에서 최선을 다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재정지원 지원서 자체 지원서 공립 대학교 조지타운 대학

2025.07.13. 18:56

“아시안 소기업주들, 정부 재정지원 적극 이용하길”

“뉴욕시 인구 18%가 아시안이고, 스몰비즈니스 중 아시안 비중은 20%입니다. 그런데도 아시안 업주들이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잘 모르는 점은 매우 큰 낭비입니다.”   케빈 김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국장이 한인을 포함, 아시안 소기업 업주에게 정부 재정지원과 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23일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아시아태평양계(AAPI)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열린 소기업 대상 무료 상담행사에 참석, “업주들을 만나보면 공통적으로 ‘돈’, ‘규제’ 문제를 지적하지만 정작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는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욕시는 지난해 골드만삭스 등 민간 금융기관과 손잡고, 소기업 소유주가 최대 25만 달러까지 4%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소 있는 ‘뉴욕시 소기업 기회 기금’(NYC Small Business Opportunity Fund) 7500만 달러를 조성했다. 기금 혜택을 받은 기업 1046곳 중 이민자 소유기업이 39%를 차지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는 게 김 국장의 생각이다. 아울러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소기업을 운영 중인 뉴요커라면 지원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nyc-business.nyc.gov/nycbusiness)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은 “비싼 렌트가 사업에 큰 걸림돌인데, 시정부 계획이 따로 있느냐”고 질문했다. 김 국장은 “공실률이 높은 오피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진행 중으로, 지역에 따라선 특정 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정부에 연락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맨해튼 코리아타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줄리 씨는 노점상과 위생 문제를 지적했고, 김 국장은 “바로 사진을 찍어 민원전화(311)로 신고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 국장은 다음달을 끝으로 국장직을 내려놓는다. 다음 행보에 대해선 “프랭크 캐론(에릭 아담스 시장 전 비서실장)이 운영하는 로비업체를 비롯, 민간 분야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 중”이라고 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재정지원 소기업주 아시안 소기업주들 정부 재정지원 아시안 업주들

2024.05.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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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많이 걸리는 위암, 재정지원서 소외”

“한국계를 포함한 아시아계와 라틴계의 발병 및 사망률이 높은 위암은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경시되고 있습니다. 암 종류별 정부 재원 투입의 불균형이 해소되어야 합니다.”   미국 사회에서 한인을 포함한 소수 인종에 대한 의료 불평등 문제에 천착해온 현철수 박사(위암 태스크포스 회장·위 내과 전문의)는 7일 워싱턴DC의 캐넌 의회빌딩에서 ‘위암 관련 불평등’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인의 위암 발생률은 세계 1위로, 미국의 10배 수준에 달하며, 한국에서 위암은 각종 암 중에서 발생률 순위 최상위권에 자리해 있다.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들로는 흡연과 과음, 짠 음식 과다 섭취,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유전적 요인 등이 거론되는데, 재미 한인의 발병률이 한국 내 발병률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주류인 앵글로색슨 계열 백인에 비해 많이 높다고 현 박사는 지적했다.   현 박사는 비분문부(위에서 식도쪽에 위치한 ‘분문부’를 제외한 부위) 위암의 경우 미국내 한국인(한국계 미국인 포함), 일본인, 중국인, 필리핀 등 동남아인(동남아계 미국인 포함), 히스패닉, 비(非)히스패닉계 흑인 등에게서 10만명당 49건꼴로 발생한다며 이는 10만명당 3.7건에 불과한 ‘비(非)히스패닉계 백인’의 13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위암은 미국에서 각종 암 가운데 예방·진단·치료 관련 연구 재정 투입이 가장 적은 분야다.   전미암연구소(NCI)가 2014년부터 2018년 사이 19개 종류의 암에 배정한 재정 규모에 따르면 유방암이 가장 많은 연간 5억4220만 달러인 반면 위암에 투입된 재정은 연간 1320만 달러에 불과했다.   현 박사는 “입법을 통해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이 큰 집단에 발병 여부를 스크린할 수 있도록 하고, 상·하원 의원들이 참여하는 ‘위암 코커스’를 만들려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위암 환자들을 포함해 약 80명이 모였고, 한국계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이 방문해 인사말을 했다.  이하은 기자재정지원 위암 위암 발병 위암 발생률 위암 태스크포스

2024.05.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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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FSA 처리 지연에 디파짓만 날릴 판

연방 무료 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오류사태 여파로 대학별 재정지원 내역 통보가 미뤄지는 가운데, 신입생들의 대학 선택일(디시전데이)은 성큼 다가와 학생과 학부모가 혼란을 겪고 있다. 많은 대학들이 FAFSA 오류사태를 고려해 디시전데이를 연기하긴 했지만, 여전히 5월 1일로 유지한 곳들도 있어 일부 학생들은 재정보조 정보도 모른 채 디파짓부터 납부하는 상황이다.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4월 말로 접어들면서 하루에도 디시전데이와 FAFSA 오류사태에 대한 글이 수십개가 등록되고 있다.     대학 두 곳을 두고 고민 중인 자녀를 둔 한 한인 학부모는 “며칠 전에야 겨우 FAFSA를 완료해 두 학교 모두 학비를 알 수 없다”며 “한 곳은 5월 1일까지, 다른 한 곳은 5월 15일까지 디파짓을 내야 해 고민이 크다”고 전했다. 결국 이 학부모는 재정서류가 5월 1일 전까지도 안 온다면 학비는 모르지만 일단 5월 1일 마감인 학교에 디파짓을 납부할 생각“이라며 추후 다른 학교와 학비를 비교해보고, 5월 15일이 디파짓 납부 마감일인 학교 학비가 더 싸다면 이미 낸 디파짓을 날리는 것까지 감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학부모도 “5월 1일이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아직도 재정보조 메일을 못 받았다“며”학교에 전화해봐도 5월 1일까지는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해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통상 대학들은 해당 대학에 진학하겠다고 ‘커밋’하고, 미리 등록할 디파짓으로 500~1000달러를 요구한다.     문제는 아직도 FAFSA 오류를 해결하지 못한 이들도 있다는 점이다. 페이퍼로 FAFSA 신청을 했던 한 한인 학부모는 아무 연락을 받지 못했는데, 지금와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오류가 생길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이미 신청을 끝냈는데 FAFSA 측에서 신청 촉구 메일을 받은 이들도 있다. 많은 이들은 지연 사태가 더 길어져 많은 대학들이 미룬 날짜, 즉 5월 15일까지도 학비 재정보조 여부를 알 수 없을까봐 걱정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대학 디파짓을 두 곳에 내는 것은 불법으로, 입학 취소까지 받을 수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재정보조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지연 재정지원 학비 재정보조 학교 학비 오류사태 여파

2024.04.25. 20:57

재정지원 제안 발송 대학 34%에 불과

각종 오류로 연방 무료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처리가 끊임없이 지연됨에 따라, 합격생들에게 재정지원 제안을 발송하기 시작한 대학이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학생재정지원자문협회(NASFAA)’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인 입학결정일인 5월 1일을 약 2주 앞두고 합격생들에게 재정지원 제안을 보내기 시작한 대학은 34% 뿐이었으며, 12%는 ‘4월 말부터 제안을 발송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응답, 절반 이상인 54%는 ‘재정지원제안을 보낼 준비가 안 됐다’고 답변했다.     이는 최근 부정확한 세금 데이터, 계산 오류 등으로 이미 지연된 ‘학생 정보 기록(ISIR)’ 처리가 더 지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교육부는 “각종 오류와 부정확한 계산 등으로 인해 약 50만 개의 양식을 재처리하기 시작했고, 완료에는 몇 주가 걸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학의 29%가 ‘오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ISIR만 처리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29%는 ‘재처리된 ISIR을 받기까지 기다렸다가 재정지원 제안 처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답변, 18%는 ‘교육부로부터 전달 받은 ISIR을 우선 모두 처리 후, 재처리된 ISIR이 도착하면 그것만 다시 계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재정지원 제안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주요 요인에 대해, 조사에 응한 대학의 46%는 ‘교육부로부터 더 많은 정보나 지침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을 꼽았으며, 27%는 ‘교육부로부터 필요한 정보는 받았지만 아직 내부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또 다양한 오류로 인해 전국 대학 3곳 중 1곳은 입학결정일을 미룬 것으로 파악됐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 35%는 ‘입학결정일을 연기했다’고 답했으며, 43%는 ‘입학결정 마감일이 따로 없다’고 답변, 12%는 ‘입학결정일을 미루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윤지혜 기자IS 재정지원 재정지원 제안 전국 대학 응답 절반

2024.04.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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