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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약국 키오스크’ 서비스…진료 직후 약 수령 가능

아마존이 자체 의사 진료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빠른 약 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은 오는 12월부터 LA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약국 키오스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셀프서비스 키오스크는 아마존이 운영하는 1차 진료기관 ‘원 메디컬(One Medical)’ 이용 환자들이 병원 진료를 마친 직후 처방 약을 바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아마존은 이번 시범 운영을 LA다운타운, 웨스트LA, 베벌리힐스, 롱비치, 웨스트할리우드 등 5개 원 메디컬 지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키오스크에는 항생제, 흡입기, 고혈압약 등 자주 처방되는 수백 가지 약품이 비치되며, 독감이나 알레르기 시즌에는 관련 약품이 추가로 구비된다. 환자는 진료 후 몇 분 내에 아마존 앱의 QR코드를 스캔해 약을 수령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마존 파머시(Amazon Pharmacy)’ 계정을 개설하고, 참여 지점에서 진료 예약을 한 뒤 의료진에게 해당 키오스크로 처방전을 전송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결제는 아마존 앱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아마존은 2020년 온라인 약국 플랫폼 아마존 파머시를 출시해 약 구입 및 재처방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해왔다. 이후 2023년에는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회원제 1차 진료기관 ‘원 메디컬’을 인수하며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나섰다. 우훈식 기자아마존 키오스크 재처방 서비스 셀프서비스 키오스크 약국 키오스크

2025.10.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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