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 공립대학들의 재학생 숫자가 크게 늘었다.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의 등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일리노이고등교육위원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 공립대학 재학생 숫자는 2년 연속 증가했고 올해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년-22026년 학기 기준 일리노이 주 공립 대학들에 재학 중인 학생의 숫자는 모두 19만명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총 12개의 일리노이 공립대학의 재학생 숫자는 2.3% 증가했다. 이 가운데 흑인 학생은 9.7%, 히스패닉 학생은 8.3%가 각각 늘어나 전체 재학생 숫자 증가를 이끌었다. 풀타임 신입생의 숫자도 6.8% 증가했고 다른 학교에서 편입한 학생들의 숫자 역시 6.5% 늘었다. 기존 학생들도 계속 등록한 숫자도 1.4%가 늘었다. 12개 일리노이 공립 대학 중에서 학부생이 증가한 학교는 모두 8개였고 이 중 시카고 스테이트 대학 15%, 서던 일리노이 대학 에드워즈빌 10.7%로 각각 집계됐다. 이렇게 일리노이 공립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진학을 원하는 소수계 학생들이 처할 수 있는 장애를 제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주교육위원회의 입장이다. 일리노이 공립 대학의 경우 연소득이 7만5000달러 미만인 경우 학비 전액을 무료로 해주거나 신입생이 입학할 당시 학비를 4년간 동결하는 등의 방법으로 통해 신입생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또 입학 원서를 단순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12개 공립대학 원서를 하나로 통합해 학생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공립대학생 최다 일리노이 공립대학 공립대학 원서 재학생 숫자
2025.11.21. 13:09
일리노이대학에 등록한 재학생이 증가했다. 다른 대부분 주립대학의 재학생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일리노이대학은 2024-2025학기에 모두 9만7772명이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리노이대학은 어바나-샴페인과 시카고, 스프링필드에 캠퍼스가 있는데 세 캠퍼스에 등록된 재학생 숫자가 지난해에 비해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학생 중에서 신입생의 숫자는 1만3689명으로 집계됐다. 신입생 숫자 역시 전년 대비 3.5%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일리노이대학의 학생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다른 일리노이 주립대학의 학생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큰 대조를 보인다. 일리노이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후 전체 학부생의 숫자는 20% 줄었다. 14만4000명의 학생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는 일리노이 주만의 현상은 아니다. 전국적으로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학부생 숫자는 7%가 떨어졌다. 일리노이 주립대학의 경우 예산 감축으로 인해 교직원을 해고하고 프로그램 숫자를 줄이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8월에는 웨스턴 일리노이 대학이 124명의 교직원을 해고했다. 2200만달러에 달하는 예산 적자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이 학교측 입장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시카고의 컬럼비아 칼리지가 파업에 돌입했는데 학교측의 교직원 해고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컬럼비아 칼리지는 재학생 숫자가 줄어들면서 재정 악화가 심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일리노이대학의 재학생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보조가 충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 일리노이 대학에 따르면 2023년 기준 2억8300만달러의 학비 보조금이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대학 재학생 일리노이대학 재학생 재학생 숫자 일리노이 주립대학
2024.09.13. 13:30
학생들은 저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교육 환경이 있다. 대도시 한복판에 위치한 대학을 좋아하는 학생이 있고, 시골에 있는 조용한 캠퍼스를 선호하는 학생도 있다. 기숙사 생활을 즐기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학교 밖에 있는 아파트에서 친구 2~3명과 함께 거주하면서 학교를 다니기 원하는 학생도 있다. 반면에 어떤 학생은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수업에서 활발하게 토론하고, 교수로부터 일대일로 관심을 받는 환경을 선호한다. 만약 내가 소규모 수업이나 개인화된 교육 환경을 선호한다면 대학을 선택할 때 학생 대 교수 비율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미국의 여러 기관들이 각자의 기준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칼리지 랭킹에서도 수업의 규모, 즉 클래스 사이즈가 고려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 학생으로서 해당 대학에 진학해 보면 생각했던 것과 다른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학생 대 교수 비율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학생 대 교수 비율은 어떻게 계산될까? 이것은 매우 직접적인 측정 기준이다. 단순히 전체 학생 수를 전체 교수의 숫자로 나눠서 계산한다. 결과적으로 가장 낮게는 3대 1, 가장 높게는 30대 1, 또는 심지어 40대 1을 나타내기도 한다. 만약 8대 1이라면 교수 1명당 학생 수가 8명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계산에 정확히 무엇이 포함되는지는 불확실하다. 때론 파트타임 학생이나 파트타임 교수가 포함되고, 어떤 계산에는 그렇지 않다. 어떤 경우에는 대학원 수준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가르치는 교수까지 포함시키기도 한다. ‘전국 고등교육 협회’(NPEC)에 따르면 이 측정법이 더 표준화되기 위해서는 기준의 내용을 더 명확히 만들 필요가 있다. 학부생의 수업에서 평균적으로 학생 수가 몇 명인지, 풀타임 학생 대 풀타임 교수의 비율이 얼마인지 등 더 구체적인 맥락이 제시돼야 한다고 NPEC는 지적한다. 둘째, 학생 대 교수 비율은 무엇을 뜻하는가? 이것은 종종 수업의 규모 또는 교수로부터 개별적으로 받는 주목의 정도 등을 나타낸다. 한 리서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의 수업에서 학생들의 성취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 또한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재학생의 숫자가 적은 대학들이 학생 대 교수 비율도 낮은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리버럴아츠 칼리지(LAC)는 일반적으로 재학생 숫자가 1400명에서 2500명 사이인 대학들이 많으며, 특정 클래스에 출석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20명 미만일 때가 많다. 이에 따라 수업이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학생이 교수의 주목을 받을 기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셋째, 학생 대 교수 비율이 낮다면 내가 소규모 수업을 듣게 된다는 것을 의미할까? 대체론 학생 수가 많은 종합 리서치 대학들에 비해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4년 내내 모든 수업에서 소규모 클래스 사이즈를 보장한다는 뜻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대학 신입생 때 듣는 개론 수업 중 상당수는 학생 수가 많다. 학생 대 교수 비율이 낮다고 알려진 대학이라고 해도 개론 수업은 큰 강의실에서 다수의 학생이 듣는 풍경이 펼쳐질 수 있다. 특히 많은 학생이 등록한 수업이나 인기 전공인 경우에 그렇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공 수업이 늘면서 학생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규모가 큰 공립 대학이라고 해도 비슷한 양상이다. 하지만 특정 대학, 특정 단과대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대학이 상대적으로 학생 대 교수 비율이 높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나 그 대학에서 생물학이나 사회학 등 특정 학과의 규모가 작다면 학생 대 교수 비율이 낮아질 수 있다. 또한 내가 등록한 전공이 그다지 많은 학생이 등록하는 전공이 아니라면, 4년 내내 소규모 수업을 들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내가 관심 있는 전공의 수업 환경이 정확히 어떤지 대학에 문의한다면 현실적이고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학생 소규모 재학생 숫자 소규모 수업 파트타임 학생
2023.11.26.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