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올해도 굵직한 일정 줄줄이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장민우)가 2026년 새해를 맞아 한인 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재향군인회는 지난 13일 코퀴틀람의 한 식당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신년 하례식과 함께 한 해의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장 회장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재향군인회가 20여 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던 공을 이사회로 돌렸다. 장 회장은 "이사들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을 거행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2026년에 계획된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조언과 협력을 당부했다. 올해 재향군인회는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의미 있는 일정들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월 21일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단체의 운영 기틀을 다진 뒤, 3월에는 '포트무디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장 박혜정)'와 자매결연을 하고 문화 예술을 통한 보훈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4월 17일에는 '제75주년 가평전투 기념식'을 거행해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린다. 이어 6월 25일 '한국전 기념식', 7월 27일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행사를 통해 자유 수호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8월에는 향군 여성회 주관으로 여름 바베큐 행사를 열어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 콘서트'를 통해 한인 사회의 자긍심을 높인다. 11월 11일 '리멤브런스 데이 헌화식'과 12월 향군의 날 겸 송년회까지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며 한인 사회의 중심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장 회장은 고령의 6·25 참전 유공자회와 월남 참전 유공자회 어르신들을 더욱 정성껏 보필하는 향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 세대에 대한 예우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재향군인회 '유스카운셀(Youth Council)'의 발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향군 정신과 보훈의 가치를 전수하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재향군인회 서부지회는 이번 이사회를 기점으로 올 한 해 지역 사회 봉사와 보훈 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재향군인회 일정 재향군인회 캐나다 올해 재향군인회 동안 재향군인회
2026.02.16.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