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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없는데 "오른손으로 휴대폰" 황당 단속

선천적으로 오른손이 없는 여성을 경찰이 "오른손으로 휴대전화를 조작했다"고 단속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플로리다주의 한 교통 단속 보디캠 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KTLA는 팜비치카운티 보안관국 소속 경관이 산만운전 혐의로 차량을 세운 뒤 선천적으로 오른팔 일부가 없는 여성에게 "오른손으로 휴대전화를 들고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영상 속 운전자는 적응형 스포츠 선수이자 소셜미디어(SNS) 크리에이터인 캐슬린 토머스(36)다.   경관은 토머스에게 "당신이 정차된 이유는 내 앞을 지나가면서 오른손으로 휴대전화를 들고 조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토머스는 자신의 오른팔을 들어 보이며 "제 오른손이라고요?"라고 되물었다.   토머스에게 오른손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관은 곧바로 "오른손은 아닐 수도 있다"고 말을 바꿨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조작하는 모습을 봤다고 주장을 이어갔다. 토머스는 "아니다. 보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영상에서는 또 다른 어색한 장면도 포착됐다.   경관이 "신에게 맹세할 수 있느냐(Hand to God)"며 휴대전화 사용 여부를 추궁하자 토머스는 오른팔을 들어 보이며 "신에게 맹세한다(Hand to God)"고 답했다. 그러자 경관은 당황한 듯 다른 손을 들어달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뒤 77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틱톡과 엑스(X)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온라인에서는 경관의 착오가 드러난 뒤에도 단속을 계속한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영상은 적응형 스포츠 선수이자 인플루언서인 케이티 '슬라이틀리오프밸런스(slightlyoff.balance)'가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토머스는 이후 법원에서 티켓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담당 경관이 증거 부족을 이유로 사건 기각을 요청하면서 심리는 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한길 기자캐슬린 토머스 휴대전화 사용 적응형 스포츠

2026.05.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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