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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브리핑] 전격 부활한 FOMO 현상

주식시장은 이번 주 폭등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이 2.9% 그리고 나스닥이 2.8% 올랐다.  3대 지수가 거의 똑같은 수준으로 폭등한 것이다. 상당히 보기 드문 현상이다. 또한 3대 지수 나란히 4년만에 7주 연속 상승한 주로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주 내내 사상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올해 나스닥과 S&P 500은 각각 41.5%와 22.9% 폭등했다. 뒤처진 다우지수는 12.5% 상승했다. S&P 500의 절반 그리고 나스닥의 1/4수준에 그친 것이다.     이번 주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는 예상보다 감소하거나 부합했다. 13일 연준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시켰다. 9월부터 세번 연속이다. 여기까지는 변수가 없었다. 그러나 금리동결과 함께 파월의장이 매파적 발언들을 쏟아낼 거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파월의장의 발언이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해석되고 받아들여진 것이다. 확실히 자리매김한 연준의 피빗 가능성은 긴축정책이 마침내 끝나고 앞으로 세번이 아닌 여섯 번까지 금리 인하가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형성했다. 나만 빼고 장이 오를 것을 조바심내는 FOMO 현상은 이번 주 전격 부활했다.     국채금리는 9개월 만에 가장 크게 폭락했다.  그중 4개월 최저치로 추락한 10년 만기국채금리는 4% 밑으로 떨어진 3.93%를 찍었다. 금리 인하가 내년 6월이 아닌 3월부터 시작될 확률은 85%로 치솟았다. 내년도 최종 금리 또한 현재 5.25-5.50%보다 1.5% 하락한 3.75-4.00%로 낮아졌다. 3월부터 여섯 번에 걸친 0.25%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급부상한 것이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 Index는 4일째 3년 11개월 최저치에 머물렀다. 두려움이 없다는 게 유일한 악재가 될 정도로 뜨거워진 장의 분위기는 식을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자극된 매수심리는 주춤할 수 있어도 꺾이지는 않을 거라는 안일함이 형성됐다.     지난주 언급했던 것처럼 이번 주 파월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은 11월 폭등세를 정당화시켰다. 그리고 7주째로 접어든 상승세에 마침내 가속도가 붙었음을 나타냈다. 지난주 장의 지지부진했던 움직임은 이번 주 폭등세를 위한 폭풍 전야였던 것이다.       다음 주마이크론테크놀러지, 나이키, 그리고 페덱스를 비롯한 118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다.  3분기 GDP 확정치, 내구재 주문 그리고 11월 개인소비 지출도 발표된다.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 소비 지출마저 소비자 물가지수처럼 확실히 둔화된 상태를 보인다면 그야말로 ‘All Clear’라는 거침없는 분위기 속에서 FOMO 현상은 극대화될 것이다. 혹시 변수가 생기더라도 7주째 지속된 상승 모멘텀이 갑자기 관성의 법칙을 깨고 하락세로 꺾일 가능성은 지극히 낮아 보인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주간 증시 브리핑 전격 부활 소비자 물가지수 생산자 물가지수 비둘기파적 발언

2023.12.1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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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베이식 월사용료 전격 인상

    넷플릭스가 월사용료를 전격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18일, 기본(basic)과 프리미엄(premium) 플랜의 가격을 월 9.99달러에서 11.99달러로, 19.99달러를 22.99달러로 각각 2달러와 3달러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된 가격은 이날부터 적용된다.     이번 인상은 미국 외에도 프랑스, 영국 가입자에 적용된다.   광고를 포함하지 않는 기본 플랜의 경우 신규 가입은 더 이상 받지 않는다. 따라서 가격 인상은 기존 가입자에게만 영향을 미친다.   프리미엄 플랜은 기본 플랜에 더해 울트라 HD 화질의 영상을 제공하고 최대 6개 기기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기존에 있던 월 6.99달러 플랜(광고 포함), 15.99달러 스탠더드 플랜은 이전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김병일 기자베이식 전격 전격 인상 이번 인상 가격 인상

2023.10.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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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전력국 CEO 전격 해임…태미 김 위원 등 찬성 투표

OC전력국 위원회가 브라이언 프로볼스키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해임했다.   위원회는 지난 19일 비공개 회의에서 프로볼스키 해임안을 가결했다.   태미 김 위원은 호세 카스타네다, 캐슬린 트레세더 위원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 프레드 정 위원장과 케이시 매키온 위원이 기권한 가운데 돈 와그너 위원은 홀로 반대표를 행사했다.   프로볼스키 CEO는 내달 말까지 근무하게 되며, 고용 계약에 따라 6개월치 임금에 해당하는 퇴직금을 받는다.   정 위원장은 수일 내로 CEO 대행을 선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분야 경험 없이 지난 2년 동안 OC전력국을 이끌어 온 프로볼스키 CEO는 전력국이 전력 구매 계약 절차를 제대로 따르지 않았으며, 마케팅과 재정 서비스에 180만 달러를 부적절하게 지출했다는 OC와 가주 정부 감사 결과가 지난 연말 발표된 이후 퇴진 압력을 받아왔다.전력국 전격 oc전력국 위원회 전격 해임 동안 oc전력국

2023.04.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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