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고령층 직업훈련…6얼 30일부터 전격 종료
트럼프 행정부가 저소득 노인을 위한 유일한 연방 노동부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연방노동부가 "'시니어 커뮤니티 서비스 고용 프로그램(SCSEP)'을 조용히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SCSEP은 55세 이상 저소득층이 비영리 단체나 정부 기관에서 시간제 일자리와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온 프로그램으로 수십 년간 수만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돼 왔다. 보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SCSEP 지원금을 받던 전국노인위원회와 굿윌 인더스트리 등 단체들은 "6월 30일 이후 해당 자금 지원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약 3억 달러로 책정된 SCSEP 전국 보조금이 더 이상 지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SCSEP 종료가 "공공의료보험을 유지하기 위해 자원봉사나 근무 시간을 채워야 하는 수천 명의 노인들에게 특히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직업훈련 저소득 저소득 고령층 전격 종료 노동부 직업훈련
2025.08.03. 19:00